출처 : 여성시대 sacher 안녕 이번 런던 여행에 에티하드항공 퍼스트아파트먼트 타고 다녀왔어! 진짜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ㅠㅠ... 다들 알수도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퍼스트를 탈 수 있는 마일리지에 도달했을 때 고민했던게 일단 마일리지로 발권을 하는 건 남아있는 좌석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2좌석씩 풀거든 ㅜㅜ 근데 나처럼 마일리지로 가려는 사람은 많기때문에 좌석을 잡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 아시아나는 더더욱!! 그래서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기로 결정을 했고!! 에티하드 항공은 인천공항에서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수속시 패스트트랙을 주기때문에 출국 수속하고 면세점까지 가는 데 10분 안걸린듯 인천-아부다비, 아부다비-런던 이렇게 두번 퍼스트를 이용했는데 사진순서는 낮이었다가 밤이었다가 뒤죽박죽일 수 있는 건 양해 부탁해 내가 탄 비행기는 에티하드a380 퍼스트아파트먼트야 문도 이렇게 닫을 수 있어서 프라이빗함 언니 좌석에서 내 좌석을 찍어봄 소프트음료랑 물이랑 들어있고 차가웡 의자 손잡이엔 이런게 달려있는데 미약하지만 마사지 기능도 있음.. 소파좌석에 앉아서 발을 뻗으면 겨우 발이 닿는 정도야 넓 음 어메니티로는 잠옷이랑 , 아쿠아디파르마 파우치를 주는데 파우치안에는 칫솔치약 핸드크림 립밤 향수 그리고 안대, 양말이 들어있어 이건 웰컴드링크로 주는 샴페인이야 대추야자 그리고 기내 와이파이 코드랑 같이 웰컴서비스로 제공된다!! 샴페인 너무 맛이 좋아서 한 세잔 넘게 마신듯 ㅋㅋ 기내식은 내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라운지 그릴 메뉴, 그리고 코스로 선택해서 먹는 알라카르테가 있어. 물론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하고, 비행기가 뜨기 전에 메뉴를 물어보고 준비해주심 와인리스트도 같이 올릴게 식사는 누구의 자리에서 할건지 말씀 드리면 그 좌석에 세팅해주셔. 우린 언니 좌석에서 먹었음 에티하드의 자랑... 기내식 캐비어 서비스ㅜㅜ 핫케이크위에 캐비어 잔뜩 올려서 각자 하나씩 먹었어 샴페인 캐비어 조합은 진짜 개꿀인듯 메인요리로 나온 대구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 먹는동안 내 자리에 침대를 세팅해주냐 물어보셨고 옵콜스를 외쳤어 (먹고 바로 잤다는 것) 이렇게 침대좌석으로 만들어 주시는데 사이즈는 싱글침대 정도의 사이즈인듯 . 일어났더니 이렇게 초콜릿이랑 물수건도 주시고 일어나서 한끼 더 먹음 그리고 에티하드 퍼스트아파트먼트에서는 샤워가 가능해!! 나는 라운지에서 편하게 하려고 이용하지는 않았어 아부다비 퍼스트 라운지입구야 헬스장도 있는데 당연히 이용은 안함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원하는 메뉴를 주문도 해 먹을 수 있어 음식을 먹기 전 마사지랑 샤워를 하기 위해 퍼스트 고객은 무료로 15분 마사지를 제공함 진짜 석유국 클래스 대단하다 스파는 예약하고 예약시간에 와야 하는데 , 우리는 거의 바로 이용할 수 있었어 샤워실도 여느 호텔못지않게 좋고, 여기도 어메니티는 다 아쿠아디파르마를 쓴다고 함 라운지에서 시간 뻐기다가,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다시 탔고 퍼스트를 타보고
느낀건 처음 경험하는거라 사진찍느라 바쁘기도 했겠지만 비상벨트사인이나 캐빈크루를 부르는 소리, 파일럿 안내 방송, 띵띵 거리는 소리 등등이 거의 아예 안나. 내려서 바로 관광했는데 비행기에서의 피로도가 거의 없어서 쌩쌩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 허리도 안아프고 ㅜㅜ정말 좋았음 ㅜㅜ 다음에 기회되면 퍼스트 한번 더 타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돈 주고 타는 건 거의 왕복 1000만원이라 다신 엄두가 안날거 같고. 그래서 아마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퍼스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ㅜㅜ 나처럼 마일리지 모아논 여시들이라몀, 편도로라도 에티하드 퍼스트 이용해보는 거 정말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