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무료 인강 - gamjeongpyeong-gasa mulyo ingang

Ⅰ. 서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30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한 오00이라고 합니다. 작년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이에 저도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2. 시험성적 및 공부장소

-1차: 민법: 90, 경제: 75, 부동산학원론: 85, 감관법: 65, 회계: 65

-2차: 실무: 52, 이론: 49, 법규: 54.5

-공부장소: 집 근처 독서실

3. 수험생활

2018.4월 ~ 2019.6월까지 서울법학원(박문각) 동차온라인 올패스를 신청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에 합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험생들처럼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공부 패턴을 말씀드리자면, 평일 기준 출근 전 20분 정도 이론이나 법규를 봤으며, 출근하는 20분 동안은 법규판례 녹음한 것을 들었습니다. 이후 오전9시 ~ 오후6시까지 일이 없을 때마다 틈틈히 공부를하고 퇴근 후 새벽 12시 30분~ 1시정도까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다만, 일이 많거나 출장이 있는 날은 위의 스케줄을 지키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험기간 중 운동을 정말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특별히 운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점심을 도시락으로 대체하여 빠르게 식사 후 30~40분 정도는 산책을 했었고, 밤에 공부할 때 가끔씩 20~30분 정도 산책을 했습니다. 전업수험생이시라면 아무래도 운동시간을 일부러라도 확보해서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차시험 마지막쯤에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더라구요.

Ⅱ. 본(공부방법)

1. 1차시험(민법: 90, 경제: 75, 부동산학원론: 85, 감관법: 65, 회계: 65)

1)공통사항

동차로 시험을 준비했었고, 물리적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교적 늦은 시기에 1차 전업을 시작했습니다. 어쨋든 우리 시험은 객관식시험이고 평균 60점을 넘으면 되므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제풀이를 할 때, 문제 옆에 네모 칸을 5개정도 다 그려놓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답을 책에 표시하지 않고 틀린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옆에 그려둔 네모 칸에 하나씩 체크를 했습니다. 이 방법의 좋은 점은 나중에 시험이 임박했을 때, 체크가 많이 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사람이 맞은 문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맞출 확률이 높은데,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민법

민법의 경우 000 강사님 기본이론과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차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잘 맞는 과목 하나를 전략과목으로 정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민법이었습니다. 1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1차를 전업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2배속으로 빠르게 강의를 수강하였고 수강한 부분은 그 날 혹은 다음 날 바로 복습을 하고나서 다음 강의로 넘어갔었습니다. 시험직전에는 문제풀이만 계속 반복을 했었고, 마지막에는 기본서도 1회 정독을 했었습니다.

3)경제

경제는 000 강사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경제 베이스가 없었고, 내용이 저한테는 워낙 어렵게 느껴져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경제 과목의 경우 특히나 기본이론과 문제풀이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론 책을 볼 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이 문제풀이를 하면서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기본이론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시고,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부동산학원론

부동산학원론의 경우 2차의 이론과 겹치는 내용도 있고해서 가장 마지막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000 평가사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바로 수강했으며, 그 내용만 복습을 했었습니다.

5)감관법

감관법은 허광철 평가사님의 기본강의와 심화강의,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강의 수 자체는 많지는 않은데 외워야 할 것들이 많아서 고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목의 특성상 요약된 책을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6)회계

회계는 신은미 강사님의 회계기초, 기본이론, 심화이론,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수험 시작 전 1차에서는 회계가 가장 어렵고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글을 많이 봤었기 때문에, 4월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다만, 일찍 시작한 만큼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으며, 그러다보니 비교적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는 특히 전략이 중요한 거 같은데, 저의 경우에는 '말 문제'와 '원가회계'는 다 맞고 들어가자라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시험에서도 꾀나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 2차시험(실무: 52, 이론: 49, 법규: 54.5)

1)실무

실무는 유도은 평가사님의 기본이론, 1000점강의, 종합문제강의, 기출강의, 스터디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1년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는데, 강의력이 좋으셔서 이해를 잘 시켜주셨던 것 같습니다. 기본이론강의를 들은 후 주요 개념들을 따로 노트화했었습니다. 주로 평가사님이 판서해주신 내용을 노트화했었고 이에 더해서 필요한 부분만 책의 내용을 적었습니다.

기본이론강의 후 1000점부터는 매 수업마다 올라오는 문제를 풀고 온라인 첨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1000점 강의는 꼭 들으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1000점 강의로 3방식 기본기를 익힐 수 있었으며, 답안지 작성을 하는 방법도 이때 처음으로 연습했었습니다. 이후 종합문제강의와 기출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었고 마찬가지로 매 시간마다 문제를 풀고 첨삭을 받았었습니다. 일련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무 문제풀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의와는 별도로 실무는 스스로 100점을 어느정도 풀 수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3방식, 유형별, 목적별 등 기본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 때)매일 100점씩 풀었습니다. 100점은 종합문제가 될 수도 있고, 작년스터디 문제, 다른학원스터디 문제를 활용했습니다. 다른분들 같은 경우에는 200점씩 푸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200점씩 풀기에는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00점씩 꾸준히 풀었고, 놓쳤던 쟁점이나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에 메모를 해두고 보았습니다.

cf)실무는 자기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2번에 너무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3,4번 부터 풀거나, 본격적으로 답안지에 적기 전에 목차나 논리를 한 번더 점검함으로서 중간에 수정하는 시간을 줄인다든가 하는 등 본인만의 전략이나 팁들을 쌓아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2)이론

이론은 지오평가사님의 기본이론강의, 실무기준해설서강의, 스터디 강의를 수강했었고, 기출은 책으로만 공부했었습니다. 이론은 제가 공부를 시작했을 때 부터 계속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기본서'만 계속 반복해라라는 말입니다. 저도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었고, 그 말을 믿었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을 ? 부터 시험직전까지 기본서는 계속 반복했었고 그 외의 책은 기출과 실무기준해설서, 스터디 자료 외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기본서만 반복하고 완벽하게 이해 및 암기하기에도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나의 기본서를 정했다면 끝까지 무한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무기준해설서는 1차시험 직전에 한 번 쭉 보기는 했으나 머리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는 1차 시험 후부터 회독 수를 늘렸구요, 전체적으로 보기는 하되 중요부분을 훨씬 더 집중해서 봤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부분이란 평가사님이 강의 시간에 말씀해주셨던 부분을 뜻합니다. 동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실무기준해설서의 모든 내용을 암기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드므로 중요부분만 집중해서 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출의 경우 강의를 듣지는 않고 지오평가사님 기출문제해설책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1차시험전에도 공부의 방향성을 잡기위해서 뜨문뜨문 봤었지만, 역시 본격적으로 본 것은 1차시험 끝나고 입니다. 기출 문제의 경우는 어떤 문제가 나왔고, 그 문제가 나왔을 경우 어떤식으로 적으면 되겠다라는 것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시험이 끝날 때 까지 무한반복했었습니다.

사실, 이론과목은 공부를 하면서 가장 쉬울 수도 또 반대로 가장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어떻게 해서든지 답안지에 주어진 물음에 대한 답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최대한 이에 맞춰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법규

법규는 강정훈평가사님의 행정법기본강의, 개별법기본강의, 스터디강의를 수강했었고, 종합문제와 기출문제는 책을 통해서 혼자 공부했었습니다. 법규는 비전공자가 이 시험을 처음 접할 때 가장 어려운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기본강의를 듣고 0기 스터디를 시작하고나서도 가장 저를 힘들게 했고, 방향을 잡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고 꾸준히 주어진 자료를 반복하고, 스터디 진도를 따라가다보니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어느순간 목차가 그려지고 답안지에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히 스터디자료를 많이 활용을 했는데, 0기나 1기스터디의 경우 중요내용이나 기출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기본기를 익히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어려운 법 내용들이 쭉 적혀있는 두꺼운 책보다는 스터디 자료로 보는 것이 가독성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 ?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강정훈 평가사님께서 판례를 항상 강조하셨고, 판례 공부 방법으로 녹음을 하여 들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셨기에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매일 15~20분정도 출근시간에 녹음한 판례를 들었습니다. 다만, 그냥 노래를 감상하듯이 들은 것이 아니라 계속 입으로 중얼중얼거리면서 의도적으로 외우려고 했었습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나중에는 판례 중요문장 그대로의 내용을 통으로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법규의 개념과 논리, 판례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처럼 시간이 부족하거나 혹은 당장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일단은 통째로 외워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해와 암기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같이 성장해간다는 것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3. 인터넷 강의 활용

저는 4기스터디를 제외하고는 1,2차 모든 강의를 인터넷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인터넷강의의 장점과 단점은 명확합니다. 장점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원하는 시간만큼 반복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아무래도 집중력, 몰입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고자 하신다면 꼼꼼한 계획과 늘어지지 않고 듣겠다는 결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업로드 중인 강의는 업로드 되는대로 바로 수강하고자 했으며, 이미 완강된 강의는 시간을 끌지 않고 빠른시간안에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그날그날 배웠던 강의 내용은 적어도 1번씩은 바로 복습을 하고 다음 수강으로 넘어갔습니다.

4. 스터디 및 서브작성 여부

스터디는 0, 1, 3기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였고, 4기만 서울법학원 실강 스터디로 참여했었습니다. 온라인스터디를 할 때는 토요일 오후에 문제가 업로드 되기에,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제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0기때부터 실, 이, 법 모두 책을 보지 않고 작성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0, 1기때는 스터디 범위가 미리 공지되므로 평상시 공부를 하시면서 미리 공지된 범위를 공부해주신다면 스터디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도 0기 때는 이론과 법규를 제한시간 안에 다 못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잘 안써지거나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합격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스터디를 잘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반복되는 스터디를 결코 가볍게 보시지 마시고, 차근차근 잘 준비하신다면 나중에는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서브노트의 경우 원래 스타일 상 작성하고 싶었으나, 물리적으로 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정리를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따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론 실무기준해설서와 법규 행정법의 경우 수험카페에서 저와 맞는 스타일의 서브가 있었기에 이를 참고해서 활용을 했었습니다.

5. 짜투리시간활용

짜투리 시간 활용은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1~2시간씩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10분~20분정도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15~20분정도씩 녹음한 판례를 듣고 외우고자 했던 것이 나중에는 법규의 자신감을 키워주었으며,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판례공부를 해야하는 노력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는 10분정도의 시간 동안 그날 공부했던 것들 중에서 하나의 논점을 정해서 머릿속으로 짧은 답안을 구성했었는데, 이 방법도 시간을 절약하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6. 부담스러운 것은 조각을 내서 외우기

너무 많은 양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시작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법전을 외우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이런것들이 있을 경우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외우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0분, 15분정도라도 조금씩 조각을 내서 외운다면 부담스러운 내용들도 나중에는 체계가 잡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마음가짐

처음부터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한 후 주어진 환경과 여건이 불리하여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었으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계속 갖고 갔습니다. 마음을 단단하게 먹으시고, 짜여진 커리큘럼을 어떻게해서든지 따라가서 일단 하나의 수험과정을 끝낸다면 합격을 하거나, 혹시나 떨어지더라도 다음 시험에서는 합격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실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Ⅲ. 결

시험직전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생각한 것 만큼 시험을 잘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2차시험이 끝난 후 공부를 조금씩 계속 했었습니다. 다행이도 운이 따랐기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합격수기는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하나의 참고사례 정도로만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림동에 진입하지 못하고 인강으로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그만큼 좀 더 독하게 시험을 잘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차 수험기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유도은 평가사님, 지오 평가사님, 강정훈 평가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평가사님들 덕분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지 않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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