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음악 - ges aus eum-ag

FLANAGAN & ALLEN - Run Rabbit Run
When Andre (Logan) is kidnapped
로건이 납치되는 장면

토끼는 사냥철이 되면 사냥을 당하는 동물로
사냥을 당하는 로건임을 암시합니다..

로건을 납치했던 얼굴을 가렸던 사람은 바로 로즈의 남동생 제레미로
사냥을 담당, 아버지를 이어 의학을 공부하며 보조하는 역할이었죠.
제레미의 모습은 포스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Childish Gambino - Redbone (Official Audio)

오프닝에 이어 주인공 크리스의 집을 보여주며
그가 사진 작가임을 보여주는 아늑한 장면들과 함께 깔리는 음악!

Childish Gambino 의 Redbone 라는 곡으로
한국 애플 뮤직에서는 이 앨범으로 청취 가능 :)

개봉 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보러갈 여유가 나지 않아서
이제서야 구글 플레이로 결제를 해서 봤는데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였습니다.
조던 필레라는 흑인 감독의 첫 데뷔작 <겟 아웃>
더불어 대니얼 칼루야라는 이 주연 배우의 새로운 발견까지
<겟 아웃>은 투자가 들어오지 않아서
단 29일 촬영기간을 거친 저예산 영화라고 합니다.

산속의 저택에서 촬영이 거의 이뤄졌고,  
배우들의 감정연기만으로도 우리는 영화 내내 사로잡히기에 충분하죠.

조던 필레 감독의 독창적인 저예산 공포영화 <겟 아웃>의 주연배우 대니얼 칼루야를 보자마자 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 배우가 보여주는 영화 속 특정 장면의 연기가 공식 스틸컷뿐만 아니라 포스터로도 활용된다는 것은, 그 표정이 사실상 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뜻이라 해석해도 무방하리라.

<겟 아웃>의 오리지널 모션 픽쳐 사운드트랙은
영화 속 모든 장면에 사용된 음악을 담고 있어요. 무려 43트랙!

끝으로
<겟 아웃> 속 삭제 씬 몇장면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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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가 로즈 남매와 배드민턴을 치는데
모든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합니다.
마치 크리스의 신체 운동 능력을 감상하는 듯하죠.

배드민턴을 하던 중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자 그만두고
방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원래 이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삭제된 침착의 방안에 갇힌 크리스의 모습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 잘 붙지 않는 불을 켜보는데
불이 켜질 때마다 뼈만 남은 사슴이 보였다 사라졌다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소리를 내며 사슴이 나타나는데
이는 오는 길에 뺑소리로 치었던 사슴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자신의 과거 경험과 연관지어 공포로 남아있음을 의미합니다.

침착의 방에 갇혔던 사람들은 모두 저런 기억을 가지고 제어당했던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원래 엔딩은

친구가 아닌 진짜 경찰에게 붙잡혀

감옥에 가게 되고, 친구와의 면회에서
"I’m good. I stopped it. You know, I stopped them."
"난 괜찮아, 내가 멈췄어. 내가 그들을 멈추게 했어."
라는 대사를 남기고 돌아가는 뒷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직 <겟 아웃> 보지 못하신 분들은
각종 VOD 서비스에도 제공되고 있으니
재밌게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