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그래픽 게임 - gosayang geulaepig geim

제 주변사람들은 전부다 배그를 합니다.

저도 해볼려고 하였으나,

흠... 저는 제생각에 도저히 이게

그래픽이 너무 저랑 안맞는다고 할까요? 풀3d이긴한데

사람의 움직임도 먼가 부자연스럽고..

이게 진짜 그래픽이 초고사양 게임이 맞는지가 의문이 들었지만 다른사람들은 다 고사양이라고 하더군요..

제가봣을떈 이사양에 지금 이 그래픽은 그다지 최적화가 잘안되서 그런거같은데..

제 눈이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뭔가 다른게 있는건가,,,

배그를 욕할려는 의미는 전혀 없고 친구들이 저를 미친놈 취급하기에.....

저만의 생각으로 한번 써봤습니다.

아 근데 게임성 하나는 정말로 좋더군요 !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고사양 그래픽 게임 - gosayang geulaepig geim

▲ '허위광고에 낚여서 그래픽카드를 일찍 구매하게 해준 것'이 유일한 장점인 게임, 사이버펑크 2077

작년, 게이머들은 힘들었다. 가상화폐 채굴열풍에 의한 그래픽카드 품절 대란을 겪더니, 채굴 사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반도체 생산 부족 이슈와 딥러닝 수요 증가까지 겹쳐서, 게이머들의 무기와도 같은 그래픽카드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이버펑크 2077 이후로 기대작게임들이 줄줄이 '망작'으로 출시되면서 심리적으로도 점차 게임과 멀어졌다. 그나마 선방한 게임이라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포르자 호라이즌5 정도가 기억 난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그래픽카드 가격이나 수급 이슈는 아직 완벽하게 해결은 안 됐지만, 적어도 게임 쪽은 분위기가 좋다. 1월부터 나온 주요 게임들의 평가가 좋은 편. 갓 오브 워, 몬헌:라이즈는 물론이고 최근 출시된 다잉 라이트 2도 사이버펑크 2077과 비교하면 모두 선방하는 눈치다. 그래픽카드 또한 지포스 RTX 3050 등 엔트리급 라인업이 풀리서 FHD 해상도 게이밍은 숨통이 트였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

올해는 모두가 안정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손에 넣고,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2022년 남은 기간 발매 예정인 주요 게임들을 정리해 본다.


일단 제 2의 사이버펑크는 피했다!

(2월 4일 출시) 다잉 라이트 2 : 스테이 휴먼


원래 2020년 봄 발매 예정이었다가, 계~속 광고만 하면서 발매일을 연기해서 많은 게이머들이 제 2의 사이버펑크2077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로 그 게임. 다잉 라이트(Dying Light) 2가 드디어 발매됐다. 출시 직후 수많은 버그들이 터져서 문제가 되었지만, 데이원 패치(출시와 함께 내놓는 패치)로 큰 문제들은 잡았다.

다잉 라이트 1(원작)은 파쿠르 액션을 활용한 빠르고 상쾌한 조작감과, 비교적 높은 자유도를 함께 버무려서 독특한 좀비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다잉 라이트 2도 전반적인 시스템은 비슷하다. 비록 광고에서 우리를 낚던 '자유롭고 거대하고 잘 짜여진 스토리'는 없지만, 게임의 재미는 여전하다는 호평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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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그래픽 효과 때문에 요구 사양은 제법 빠듯하다

사양은 최신 게임 답게 제법 높은 편이다. 레이트레이싱을 끄더라도 권장 사양이 인텔 코어 i5-8600K, AMD 라이젠 5 3600X 프로세서이고, 그래픽카드도 지포스 RTX 2060 혹은 라데온 RX 베가 56 이상을 요구한다. 최신 그래픽카드로 따지면 RTX 3050이 권장사양에 살짝 발을 걸치는 정도의 마지노선이 될 것이다.

레이트레이싱을 쓰려면 요구사양이 웅장해진다. FHD 해상도 30 프레임은 지포스 RTX 2070, 60 프레임은 RTX 3080을 요구한다. QHD도 아니고 FHD 기준이다. 그러니 일단 레이트레이싱은 끄고 생각하자. 아니면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내세우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워해머 팬이라면 이건 못 참지!

(2월 17일 예정) 토탈 워 : 워해머 3


압도적인 스케일과 독특한 세계관, 화끈한 전투!가 매력적인 워해머 시리즈. 그 중에서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 토탈 워 : 워해머(Total War : Warhammer)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된 2편에 이어 2월 17일에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 발매된다. 전작(2편)은 워해머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좋았지만,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면들이 있었다. 과연 신작은 그런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기대감은 높다. 토탈워라는 게임 시스템 자체가 기본적으로 전략 게임으로써 완성도가 높고, 그동안 토탈워 : 삼국지와 토탈워 : 트로이가 출시되어 게임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더 세련되게 바뀌었기 때문. 그러니 남은 것은 토탈워에 워해머 특유의 느낌을 잘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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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케일에 비해 사양은 조금 소박한(?) 편이다

그렇다면 사양은?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을 고려하면 비교적 소탈한 모습이다. 권장 사양 기준으로 인텔 코어 i5 혹은 AMD 라이젠 5 시리즈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660 Ti 혹은 라데온 RX 5600XT 등을 요구한다. 최소 사양은 코어 i3와 라이젠 3 프로세서, 지포스 GTX 900 혹은 라데온 RX 400 시리즈 그래픽카드다. 

고해상도와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만끽하려면 최신 시스템이 유리하지만, 당장은 기존 주력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구동 가능하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화끈하게 치고 받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기고 싶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픈월드판 다크소울? 2022 GoTY* 의 강력한 후보

(2월 25일 출시 예정) 엘든 링

*GoTY : Game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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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는 다잉 라이트 2랑 엘든 링 너만 믿고 간다!

많은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작품. 상반기 최고 대작으로 언급 받는 작품. 바로 엘든 링(Elden Ring)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아이콘인 다크소울 시리즈에 오픈월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다크소울이 게임 업계에 준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데, 엘든 링은 거기에 오픈월드가 되었으니 엄청난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개된 18분짜리 플레이 영상을 보면 게이머로서 그저 가슴이 웅장해진다. 신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아름다운 오픈월드, 기존 다크소울의 전통을 잊지 않았다고 외치는 듯한 어둡고 공포스러운 고난이도 던전, 더 강력해진 적들의 패턴, 그리고 다양한 엔딩과 선택지가 있으니 두고두고 게이머들이 몰입할 듯하다. 원래 소울류 게임들은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래픽이 극도로 디테일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 엘든 링은 그래픽도 대폭 좋아져서 '보는 맛'이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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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런데 오픈월드의 힘으로 권장사양도 강화시켜버렸네...

오픈월드가 되었기 때문에 권장 사양도 평균 이상으로 올라갔다. 다잉 라이트 2와 상당히 유사하다. 코어 i7-8700K 혹은 라이젠 5 3600X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 또는 라데온 RX 베가 56 그래픽카드를 요구한다. 거의 동일한 셈. 최소 사양으로는 코어 i5-8400과 라이젠 3 3300X 이상 또는 지포스 GTX 1060과 라데온 RX 580 이상 제품이 필요하다.

고해상도에서 플레이하거나, 광원 추적 기술을 쓰려면 위 사양보다 더 좋아야 한다. 이 게임에 영혼을 갈아넣을 생각이라면 적어도 RTX 3060 Ti 이상을 추천한다. 레이트레이싱 성능이 좀 아쉽지만 라데온도 RX 6600XT 이상이라면 고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할 듯.


오픈월드 레이싱의 제왕? 그건 원래 제 별명이었습니다만...?

(2022년 9월 22일 예정)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 : 솔라 크라운


▲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유물급) 레이싱 게임의 후속작이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지금이야 다양한 레이싱 게임이 있지만, 즐길 것이 별로 없었던 과거에는 캐주얼 PC 레이싱 게임의 양대산맥을 꼽는다면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와 테스트드라이브(Testdrive) 정도가 있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가 아직 등장도 안 했던 오래전 이야기다. 뭐 WRC나 F1 같은 정통 레이싱은 빼고 말이다. 시중에 있는 차들을 몰고 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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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6년에 발매한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레이싱을 표방하면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TDU 2의 경우, 게임의 배경인 섬을 한 바퀴 돌려면 실제 시간으로도 1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는 엄청난 맵 크기를 자랑했다. 포르자 호라이즌이 2012년에 출시됐으니 그들의 안목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를 보여준다. 아타리의 삽질만 아니었으면 TDU 시리즈가 지금의 포르자 호라이즌의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2022년 9월 중 출시될 예정인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 : 솔라 크라운은 이 시리즈의 정통성을 이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작. 홍콩을 배경으로 다양한 오픈월드 레이싱과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양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대략 포르자 호라이즌 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최소사양 인텔 코어 i5-4460과 메모리 8GB, 그래픽카드는 GTX 970이며, 권장사양은 인텔 코어 i5-8400, 메모리 16GB, 그래픽카드는 GTX 1070을 요구한다. 이상적인 사양(이것도 공식 사양)은 인텔 10세대 코어 i7-10700K와 RTX 3080이다. 


발매 연기도 문제인데, NFT까지 도입한다고?

(12월 9일 예정) 스토커 2 – 하트 오브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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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스토커의 신작이 출시된다

방사능으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이곳에 대한 호기심은 다양한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7년 출시된 스토커 :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S.T.A.L.K.E.R. : Shadow Of Chernobyl)도 그 중 하나. 1인칭 슈팅과 롤플레잉, 독특한 세계관이 어우러져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체르노빌과 프리피야트에 생긴 초현실 구역(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편은 2020년 갑자기 작품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키웠다. 부제는 하트 오브 체르노빌(Heart Of Chernobyl)로 정해졌고, 원래 발매일은 2022년 4월 28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발매일이 12월 9일로 연기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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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기에 굉장한 고사양을 요구한다. 고해상도, 풀옵션이라면 저것보다 더 좋은 PC가 필요하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사양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권장 사양이 인텔 코어 i7-9700K 혹은 AMD 라이젠 7 3700X 프로세서로 8코어 이상이 필요하다. 그래픽카드도 지포스 GTX 1080 Ti와 RTX 2070 SUPER, 라데온 RX 5700 XT 등이 필요하다. 레이트레이싱이나 여러 효과가 적용되는 고사양 환경이라면 자연스레 지포스 RTX 3080이나 라데온 RX 6800 XT 이상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듯하다.

다만 자꾸 발매 연기를 하는 것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게다가 최근 게임사에서 스토커2에 NTF 요소(구매자가 게임 속 NPC로 등장할 수 있는 권리를 NTF 경매로 판매하는 등)를 도입하겠다고 밝혀서 많은 게이머들이 분노하는 상태. 공개된 영상은 상당히 그럴듯해 보이는데, 실제 게임은 어떨지 기대 반 걱정 반인 게임이다.


우주 풀3D RTS 게임의 원조 맛집

(2022년 4분기 예정) 홈월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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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홈월드의 최신작도 2022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의 대중화를 이뤄낸 작품이라는 것을 모르는 게이머는 없다. 하지만 이 당시 RTS 게임의 전투가 주로 평면 위에서 진행됐다면, 세기말을 앞두고 출시된 홈월드(Homeworld)는 3D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전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래픽카드가 부두나 지포스 256, 리바 TNT 같은 것들이었는데, 이것으로도 구동이 빠듯할 정도로 멋진 그래픽과 전투 경험을 제공한 게임이다. 스토리와 음악도 수준급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홈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2003년 출시된 2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20년만에 발매되는 차기작은 팬들에게는 상당히 기분 좋은 소식일 것이다. 정식 넘버링 외에 2015년에 (구작)리마스터 콜렉션이 있었고, 다음해 프리퀄 성격인 홈월드 : 데저트 오브 카락(Homeworld : Deserts of Kharak)도 나왔지만 정식 후속작은 이번에 나오는 홈월드 3라고 봐야 한다.

아직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풀 3D로 구현된 세계에 다수의 유닛이 등장하는 RTS 장르 특성상 사양은 제법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코어 i5, 라이젠 5 정도의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급 이상, RTX 2070~3070급 이상 그래픽카드를 준비해야 풀HD에서 QHD 해상도 상에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걱정스러운 것은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위의 티저 영상에서도 뭔가 매끄럽지 않고 버벅거리는 느낌이 든다는 것. 


플스 명작 게임이 PC로! 이제 나도 제대로 털어보자!

(연내 출시 예정)언차티드 – 레거시 오브 시브즈 콜렉션


▲ PS-5 버전 티저영상. 영상 마지막에 보면 2022년 중 PC버전을 발매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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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오브 워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의 명작이 PC로 온다

PC에 툼 레이더(Tomb Raider) 시리즈가 있다면 플레이스테이션에는 언차티드(Uncharted) 시리즈가 있다. 공통점? 고대 유산이나 보물을 노린다는 것 정도? 영화화가 되었다는 것 정도? 플랫폼은 달라도 게임의 재미는 확실하기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명작 반열에 올라 있는 것이리라. 문제는 툼 레이더와 달리 언차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제 그 경계가 허물어진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명작 게임이 PC로 이동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데이즈 곤, 심지어 갓겜으로 칭송 받던 갓 오브 워까지 PC로 왔고, 뒤 이어서 언차티드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거시 오브 시브즈 콜렉션은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잃어버린 유산을 하나로 묶어 구성된 리마스터 합본 게임이다. 그래픽 품질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기반 PC 이식작들이 대체로 FHD 해상도 기준으로는 최적화가 잘 되어서 쾌적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그 기대가 상당하다. 아직 정확한 요구 사양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마 최신 PC 이식작인 갓 오브 워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갓 오브 워는 코어 i5-6600K와 라이젠 5 2400G 이상, 지포스 GTX 1060 또는 라데온 RX 570 이상을 요구한다.


어설프지 않은, 진짜 우주 탐험이 가능한 첫 번째 게임이 될 것인가?

(2022년 하반기 예정)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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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는 과연 폴아웃과 엘더스크롤에 이은 오픈월드 RPG 명작이 될 수 있을까?

폴아웃, 엘더스크롤 등 오픈월드 롤플레잉 게임의 대부인 베데스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차기작이 바로 스타필드(Starfield)다. 우선 발매일이 2022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남들은 빼빼로 주고 받을 때 우리 게이머들은 그 돈 악착같이 모아서 스타필드를 지르면 되겠다.

그동안 베데스다가 보여준 오픈월드 게임들이 모두 광활한 맵과, 완전한 자유도, 플레이어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퀘스트와 엔피씨를 기본으로 갖춰왔고, 유저들이 만든 모드에 친화적인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스타필드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갖는 중. 게다가 이번에는 배경이 우주 공간과 행성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간, 퀘스트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필드는 광활한 우주를 누비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2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작품(폴아웃과 엘더스크롤은 넘버링 작품이니 제외하자)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이후 선보이는 작품이다. 최근 구독형 서비스로 세력 확장 중인 게임패스에도 등장해 사용자 확대를 견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참고로 아직 사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데스다 오픈월드 게임들이 게임 속에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게임도 굉장히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스타필드를 노리고 있다면 올해 연말이 오기 전에 최상급 시스템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을 듯.

글 강형석 /

기획 편집 송기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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