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르는 방법 - goyang-i buleuneun bangbeob

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훈련, 고양이 불러서 오게 하는 방법?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훈련을 시키기 정말 어렵습니다.

리더의 보상을 바라지 않을 뿐 아니라

독립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훈련을 시키기 어렵죠.

불러도 대답 없는 우리 냥이들~

그러면 정말 강아지 처럼 고양이도 불러서 오게 할 수는 없는걸까요?

'냐옹아~ 이리와~'

라고 부르면 듣는 둥 마는 둥

귀만 쫑긋 거리는 냥이들에게

괜히 서운 할 때가 많으시죠?

일본의 '동경대 연구팀'20마리의 집 고양이를 대상으로 행동을 연구한 결과,

고양이가 주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도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고양이 행동 특성상 '단지 무시하고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주인이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

움직임이나 눈동자 등이

 목소리를 알아 듣는 반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이유는

일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는데,

개와 달리 가축생활에서 직접 사냥을 하며 살아왔던 고양이는

사람들이 부른다고 해서 굳이 그 지시를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행동이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고양이들은 주인의 지시어의 의미를 알고 있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양이들을 훈련시킬 수 있을까요?

불가능할 것 같지만 나름대로의 방법을 통해서

부르면 달려오게끔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무시하는 것이라면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미국 반려동물 정보업체 벳스트리트는 

고양이를 불렀을 때 달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고 조언했습니다.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보상 훈련입니다.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고양이가 캔 따는 소리나

먹이 봉지 소리를 들으면 재빠르게 달려오는 경우를 종종 봤을거에요~

이 처럼 여러분의 부름이 캔 따는 소리 처럼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면 됩니다.

[캔 따는 소리 =이리와~]

먼저,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고 나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주세요.

단! 간식 준비하는 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 뒤에 부르면 소용이 없으니

보상을 준비하기 직전에 먼저 불러야 한다는 것, 꼭 명심해주세요!

그럼 먹는 것에 관심 없는 고양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평소에 도도한 성격을 가진 냥이라면 어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봐주세요.

예를 들어 장난감 흔드는 소리 등을 이용해 훈련을 해 주시면 된답니다.

고양이가 부름에 반응을 하기 시작하면, 보상을 조금씩 줄여나가주세요.

그리고 한 곳에서만 훈련했다면 화장실에서, 주방에서, 침실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해서 불러 주세요.

하지만 이렇게 부른 후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부른 후에 발톱을 깎거나, 양치를 시킨다거나 등등

이름을 부르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 주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이런 과정이 익숙해진다면 냥이들도 집사님이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고 달려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개묘차가 있는 법, 아무리 훈련해도 여전히 도도한 냥이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 명심해주세요^^

이상, 가또블랑코였습니다.

사진 출처: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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