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20년 11월, 와이프가 나 몰래 모아둔 돈으로 선물해준 구찌 라이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그저 신나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몇번 고민하다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안샀는데, 와이프가 사준다길래 낼름 백화점가서 신어보고 바로 구매 후

출퇴근시에는 부담스러워서 못신고 주말마다 열심히 신고 있음.

이미 한물 갔다라는 얘기가 종종 보이지만 나는 만족하고 있다.

코디하기도 편하고 굽도 꽤 있어서 신으면 내 시야가 조금이라도 높아짐.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라이톤 더티, 초판보다는 덜 더럽게(?) 나오는 것 같다

사이즈 관련 느낀점은, 처음에 백화점 가서 5 사이즈를 신었을 때 볼이 너무 딱맞는 느낌이라

반사이즈 크게 5.5로 신어보고 아 이게 맞겠다 싶어서 5.5로 구매했는데,

두번 세번 신으니까 가죽이 늘어나서인지 신발이 조금 헐렁해진 느낌, 살짝 헐떡이는 느낌이 들었다.

신발끈을 조금 더 조였더니 나아지긴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5 사이즈로 구매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신발이 모두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잘 늘어나므로 사이즈 선택 시

발 길이가 아니라 볼 넓이에 맞춰서 사이즈를 크게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많이들 극찬하는 착화감은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이지부스트350, 오즈위고 등 발이 편하다는 신발만큼 편한 것 같다.

트랙같은 경우는 좀 신고다니면 발이 불편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 라이톤은 위에 얘기한 발이 살짝 헐떡이는 느낌만 빼면 발이 피로해지는 느낌이 없음.

간혹 라이톤과 유사한 디자인의 신발(ML땡)을 신으신 분들을 보는데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나도 저걸 살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라이톤이 착화감은 더 좋을거야...내 발이 더 편할꺼야...라며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깔창이 가죽이라 낯설었는데 착화감은 좋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GUCCI !! 하는 티가 안나서 좋은 라이톤 더티

신다보니 발 뒤 안쪽이 가끔씩 쓸려서인지 스크래치가 생기고 있다.

더티 제품이니 더러워져도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 괜히 속상함.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더티워싱에 더티스크래치 추가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아무도 안보는 밑바닥, 다 닳을때까지 신어서 뽕 뽑을 예정

라이톤은 5.5 사이즈, 트랙은 39E 사이즈를 신고 있는데 둘다 어글리슈즈라 그런지

다른 신발들보다 신발장에 넣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라이톤과 트랙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라이톤 5 사이즈와 트랙 38C사이즈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매장에서 새상품 라이톤 5사이즈를 신었을 때와 38C 사이즈를 신었을 때 느낌이 비슷한 것 같고,

지금 신고 있는 라이톤 5.5사이즈가 트랙 39E보다 미세하게 널널한 것 같다.

39E는 헐떡임 없이 여유있는 느낌으로 잘 신고 있음.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좌 라이톤(5.5) 우 트랙(39E)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외관만 비교하면 살짝 더 큰 트랙

추가로 코디 범용성을 비교하자면 라이톤이 압승인 것 같다.

라이톤은 어떻게 입어도 무난하게 잘 맞는 것 같은데 트랙은 왜인지 코디가 아쉬운 느낌이 듬...

트랙 신발 자체가 강하다보니 코디 강약조절?이 중요한 것 같다.

끝으로 나에게 명품신발을 사준 와이프에게 감사를 올리며 후기 마무리...

지금도 나 몰래 돈을 또 모으고 있으면 더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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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 리뷰 및 사이즈 추천

오늘 리뷰할 제품은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다.

앞전에 발매 예정 상품으로 포스팅했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본인이 구입한 더티 에이징 구찌 라이톤 스니커즈다.

제품 사진에서는 밝게 표현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제품 사진보다 훨씬 어둡다.

그 외에도 박스 로고/ 띠 로고로 스니커즈가 있으며
총 3 가지의 어글리 슈즈가 탄생되었다.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를 신고 찍은
룩 북 사진들과 런웨이 때의 모습이다.

처음에는 본인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2018년에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면서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에도 무한한 관심이 생겨났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한국 구찌 정식 매장을 통해 구매하려고 했지만,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았고, 수령 시기까지
대략 2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매번 본인의 구매대행을 해주는 제로 그라운드
업체에 문의했고, 미국 매장으로부터 구입하게 되었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너무 예쁘다.

더럽지만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아웃솔에 되어있는 에이징은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다.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를 위해서라도
4B 연필을 하나 구매해야 할 것 같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정 중앙에는 텅(신발의 혀) 부분과 라벨을
감싸고 있는 부속품들이 보인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여기저기 구제 시장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본인은 원래 깔창을 빼서 다니지만,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는 굳이 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모두 깔창에 각인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스니커즈 텅(신발의 혀) 부분의 라벨 모습.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본인의 발 사이즈는 정확히 265 - 270 사이다.

270은 신으면 편하게 신을 수 있고
265는 딱 맞게 신을 수 있다.

이지 부스트 같은 경우 신발 자체의 조임이 크기 때문에
265 사이즈를 구매하여 신발 끈을 풀고 다니지만,

그 외에 컨버스, 반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등은 모두 270SIZE를 신는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사이즈를 추천해주자면 반 사이즈 다운을 추천한다.

신발 자체의 깔창이 미끄럽기 때문에 신발을 꽉
쪼아도 발이 안에서 미끄러져 편하게 신을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7.5 SIZE를 추천받았고,
후회 없이 아주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여느 사람들은 '건강 슈즈'라고 보일 만큼
디자인이 투박하다고 하여 띠로고 제품을

추천해주지만, 너무 브랜드를 강하게 표현하는
디자인은 질리기 마련일 거 같았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실물을 보고 더 좋았던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신발 구멍 주변의 가죽은 해지고 갈라져 보인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청바지에 1년 이상 신고 다닌 듯
여기저기 더티 에이징이 되어있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뒤에서 본 모습.
사실 박스 로고나 띠로고는 너무 과하지 않나 싶다.
 '나 구찌 신었다.'라고 내세우는 것 같은 느낌이

 강력히 들었고, 그게 포인트라고  보이기보다
 투 머치 한 느낌이 더 많이 들었다.

뒤축에 'GUCCI'라는 각인만으로도 만족한다.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구찌 라이 톤 더티 - gujji lai ton deoti

마지막으로 본인이 신은 착 샷 하다.

본인의 최대 단점은 롤업을 했을 때 두꺼운 발목이다.

웬만해서는 발목을 잘 들어내지 않는데 요새는
스타일이 바뀌어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기로 했다.

앞으로 차차 착용샷을 많이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