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트럭이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군용차 종류 중 하나이며 화물이나 인원 등을 운반하기 위해 개발된 트럭이다. Show 목차
개요[편집]군용트럭은 군대에서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이다. 1차 세계대전 때 등장했으며 야지 주행능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미국에서 세계 최초 군 전용 4륜 트럭이 등장하였다.[1] 역사[편집]군용트럭은 1차 세계대전 때 등장했으나 주로 민간 차량을 징발하는 형태였다. 1930년대에 접어들자 군대 전용으로 트럭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이 트럭들이 진정으로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뒤였다. 대량 생산 기술이 발전하면서 충분한 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2] 대한민국 군용트럭 역사[편집]
종류[편집]군에서 사용되는 트럭의 종류로는 크게 사람을 싣고 다니는 카고 차량, 물건을 싣고 다니는 덤프트럭이 있고 샵 밴, 크레인, 유조 탱크, 정수시설, 트레일러, 제설기 등을 장착해 많은 용도로 활용된다.[5] 카고트럭[편집]카고트럭(cargo truck)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일반 화물차를 모두 포괄하는 뜻이지만, 업계에서는 무개(無蓋) 화물칸을 갖춘 트럭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지붕 없는 화물칸을 가진 트럭들을 전부 카고트럭이란 소리이다. 적재함 측면을 내려서 열 수 있다 하여 드롭 사이드 트럭이라고도 하는데,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모든 트럭을 의미할 수 있는 카고 트럭보다 조금 더 명확한 명칭이라고 볼 수 있다.[6] 덤프트럭[편집]덤프트럭, 덤프트레일러 또는 덤프로리는 적재함이 달린 트럭으로 대량 수송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량이다. 다른 운반 기계에 비해 기동성이 좋아서 원거리 수송에 적합하고, 흙, 모래, 자갈을 운반하기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 적재 능력은 2톤에서 50톤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적재함의 경사는 보통 유압으로 작동을 하지만 일부 기종은 기계나 수동인 것이 있기 때문에 적재함의 경사 방면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7] 분류[편집]군용 1/4T[편집]
군용 1 1/4T[편집]
군용 2 1/2T[편집]
군용 5T[편집]
군용 10T[편집]
특징[편집]군용차량의 특징
발전[편집]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60트럭을 한 번쯤은 타봤을 것이다. 60트럭은 미군이 1950년대 초반부터 운용한 M35 파생모델인 M602의 별칭이다. 60트럭이란 별칭은 모델명 602에서 나왔다고 한다. 둘 반, 두돈반, 빵차, 포차, 밥차 등으로도 불리며 별칭처럼 부식 수송에서부터 105mm 야포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용돼 왔다. M602는 1978년부터 아시아 자동차가 K511로 이름을 바꿔 생산 중인데, 성능이나 기능 개선 폭이 크지 않아 운전병이나 정비병에게는 여전히 애물 덩어리다. 하지만 추억의 60트럭도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18] 정부는 약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1만 1000여 대의 중형 표준차량을 일선 부대에 배치키로 했다. 2019년에 기아차가 이 차세대 중형 표준차량 개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으며, 군과 협의해 2020년엔 최종 모델을 내놓을 방침이다. 중형 표준차량은 한국군이 운용 중인 1/4T(지프), 1 1/4T(닷지 트럭), 2 1/2T 육공 트럭, 5T, 15T 차량 중 2 1/2T와 5T 전술 트럭을 대체하게 된다. 기아차는 1/4T, 1 1/4T을 대체할 소형 전술차량도 2019년에 900대를 납품해 한국군은 15T을 제외한 모든 군용 차량과 트럭을 최신 모델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18] 기아차가 자체 개발한 중형 표준차량의 성능은 기존 60트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개선됐다. 기아차는 현재 1T 이외의 트럭은 만들지 않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가 2019년에 내놓은 준대형 트럭 파비스를 베이스로 했다. 60트럭은 보닛이 앞으로 길게 튀어나온 형태지만 차세대 중형 표준차량은 파비스와 동일한 캡 오버 타입이 적용돼 정비와 안정성이 높아졌다. 운전 용이성도 일반 트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18] 개발[편집]K-917 카고[편집]한국형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에 필요한 각종 장비(레이다, 발사대, 사격/교전 통제소, 전원 장치, 장전 장치)를 탑재하기 위하여 개발된 차량이다. 탑재물이 차량과 분리/결합이 용이한 구조로 제작되었고, 탑재 장비에 따라 샤시 차량 및 적재함 탑재 차량 형태로 체계업체에 납품된다. 특징으로는 결합 안내 장치 및 결합 장치, 전원 인출 및 속도 신호 전달 장치, 450마력 디젤엔진, 예비 타이어 캐리어, FULL AIR 제동장치 및 ABS, 조향, 각종 계기 및 스위치, 캐빈, 자동변속기 등이 있다.[19] K-311A1[편집]한국군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트럭으로, 보통 닷지, 사오톤으로 불린다. 1980년에 최초로 K-311이 등장했고 20년 만에 성능을 개선한 K-311A1이 등장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카고에서부터 구급차, 정비샵밴, 통신 쉘터차, 통신 가설차, 포사격지휘차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여 무려 1만여 대가 넘게 한국군에 배치되어 있다. 화물은 포장로에서 1.5톤 야지에서 1.3톤까지 탑재가 가능하며 사람은 무장한 병사 1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K-311의 설계는 여태까지 왜 바뀌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구형 차량에 바탕하고 있다. 1969년 생산을 종료한 카이저의 M715 트럭을 국산화했기 때문이다. 구형 K-311은 4,052cc 디젤 6기통 엔진임에도 마력은 115마력에 불과했지만, 신형 k-311A1 모델은 3,907cc 디젤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130마력으로 향상되었고 파워 핸들도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무려 6천만 원 선에 이르며 여전히 생산 중이다.[11] K-311A1 카고[편집]화물 및 병력 수송용으로 1980년 국산화 개발된 1 1/4톤 카고트럭(K311)을 성능 개량한 차량으로 고 마력 엔진 및 파워트레인 적용, 인체공학적 설계에 의한 각종 장비/계기류의 조작 편의 성과 안전성을 증대하여 2003년부터 전력화하여 운용 중인 차량이다. 특징으로는 엔진/파워트레인 및 프레임이 구성되어 있고 적재함, 다목적 활용성, 차동 잠금장치, 견인장치, 원치 등이 있다.[20] K-511A1[편집]미군이 오랜 기간 애용해온 M35 트럭을 1978년 국산화한 것이 K-511 트럭이다. K-511은 가장 쓰임새가 많은 트럭으로 거의 2만 대가량이 보급되어, 한국군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량이다. 군대 내에서는 육공 트럭, 두돈반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K-511은 포장로에서는 4.5톤, 야지에서는 2.5톤의 적재량을 자랑하며, 완전히 무장한 병력을 20명까지 탑승시킬 수 있다. 기계식 클러치와 기계식 핸들을 채용하여, 가장 운전하기 힘든 차로 악명이 높았다. 게다가 직렬 6기통 7천 255cc 160마력 디젤 엔진과 5단 수동기어를 채용하여 리터당 2.6km로 거의 슈퍼카급의 연비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2003년 등장한 K-511A1부터는 파워스티어링과 유압식 클러치가 채용되었고, 엔진은 7,412cc 직렬 6기통으로 교체되어 183마력에 연비가 리터당 5.5km에 이르는 등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11]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