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은 여름철 피부가 약한 사람의 땀이 피부 속에서 물집을 만드는 증상이지만 즉, 몸이 약해지면 계절 상관없이 발생했으나 여름엔 특히 더욱 더 심했습니다. 수포처럼 하얀 물집 같은게 많이 잡혀있는데 상당히 간지럽고 터트리면 주변 피부까지퍼져서도저히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죠. 거기다 치료를 하려고 해도 제가 개으른 탓에 하루 이틀 하다가 그냥 포기했었죠.. 물집이 1개 생기면 보통 일주일 정도면 딱지가 되면서 없어 저요. 그리고 그 괴로움이 정말 심각했던
지난여름!! 그리고 혹시나 했던 이번 여름에 다시 생길까 봐 걱정했는대 이번 여름은 정말 쾌척하게 보내고 있어요.ㅠ.ㅠ 사진은 1년 전 혼자 치료하기로 마음먹고 셀프 치료를 하면서 셀카로 찍었던 사진이라 상당히 혐오스럽고 더러우니 주의하세요!!! 먼저 가장 심각했던 발뒤꿈치 한포진.. 먼저 약국에 가서 알코올 솜한 박스랑스테로이드 연고를 하나 샀습니다. 딱 이틀 지난 사진이라 한포진이 큰 차이가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더 이상 퍼지지는 않고 딱지처럼 변해가더군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로 씻고 씻을때 비누보단 펌핑해서 쓰는 소독제 같은거 있죠? 그걸로 씻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알코올 솜으로연고 바를 손이나 치료해야 될 부근을 전부 닦아 준 후 연고를 발라주었습니다. (알콜솜 엄청 따가우니 후후 불어주면서 하세요.ㅠ.ㅠ 아파도 꼭 해야됩니다;)
아침에 여자 같은 경우는 스타킹 등 때문에 힘들면 큰 반창고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녁엔 꼭 양말을 신고 주무세요. 요건 발가락 사이 사진인데 한포진땜에 생긴 딱지를 억지로 땐 상태라 지저분 합니다;; 왼쪽이 치료하기 전이고 오른쪽이 치료 3일 후 사진입니다. 이건 손가락사이에 난 한포진입니다. 손가락은 그냥 약 발라 주고 한동안 다른 걸 안 만지는 걸 추천해드려요. (특히 연고바른다음에 뭐 만지려고 비닐장갑같은거 절때 쓰지마세요 땀 엄청 차요.ㅋㅋ) 초반엔 딱지처럼 변하지만 어거지로 때려고 하지마시고 가마히 두면 알아서 사라짐니다. 발 근처는 일주일 정도 해야 되고 손 근처는 3~4일 정도만 신경 쓰니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아마 손은 자주 씻을수 있어서 더 빨리 나아지는 것도 있지만 손씻고 나면 계속 연고를 발라줘야되서 그게 좀 귀찮더라구요.ㅠㅠ 이후 지금 까지 일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7월 27일이죠. 사우나 수준의 날씨죠..! 하지만 한포진은 더 이상 없어습니다! 캬캬캬캬!!!!!! 방금찍은 사진..ㅎㅎ 포즈를 똑같이 따라해서 찍어봤습니다.ㅋㅋ 작년이랑 비교하면 진짜..더럽............-_-;;; 거기다 간지러워서 그런지 왜저렇게 빨갛지?;;;; 작년의 손들....... 올해의 손은 깨끗!! 가끔 피곤하면 1개 정도가 다시 날 때가 있었어요. 그럼 그냥 없는 척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절대 터트리지 말고 청결에만 신경 써주고 특히 술이나 인스턴트 음식엔 취약하니.. 평소 땐 신경 안 쓰다가 한 개씩 생기면 자주 씻고 푹 잘 자면 금방 딱지처럼 변하면서 알아서 사라지더라고요. 이상!! 한포진 셀프(자가) 치료법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