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의 꿈 결말 - jang-geum-iui kkum gyeolmal

장금이의 꿈 결말 - jang-geum-iui kkum gyeolmal

출처 :여성시대 적당히긍정적인사람

미방 장수로 심장

bgm들으려면 밑에

https://soundcloud.com/angungeop/op

드뎌 고생끝에 단지요리 배우게 된 장금이여

단지 - 이리 들어와라

-각오는 됐냐?

당근빠따

최상궁 -그렇다면 넌 이대로 물러나겠다는 것이냐?

장금이에게만 비법을 물려준다는데도 말이냐?

-이건 우리 가문의 명예가 달리 일이다

우린 꼭 비법을 배워가야해!

-하지만..

-넌 잠자코 내가 시키는대로 하거라!

최상궁 애 좀 냅둬

-비법전수가 시작되었습니다요!

-뭣이? 벌써? 어서 따라나오거라!

가기싫어서

주먹 쥐고 바달바달 떠는 금영이

단지 - 단지요리는 재료손질이 제일 중요하다

전수받는 중

최상궁 - 흥 제 아무리 몰래 전수해준대도

설명을 안하고는 못하겠지

우린 그걸 잘 듣기만 하면 된다~

으이구 기발도 하다

-뭐라느냐? 한 마디도 놓치지 말거라

-예, 전복과 해삼은 소금으로 닦아야 한다는데요

최상궁- 뭐야 기본구만... 금영아 어서 적지 않고 뭐하는게야?

-우리 가문 대대로 이어갈 요리 비법이니라.

하기싫어서 눈물을 흘리는 금영이,,

구몬하기 싫어 울던 나같네...ㅜ

그 시각 검술 연습중인 나으리

- 장금이 앞에서만 잘난척 한다니까요

-그러게 말이야 저 녀석의 실체를 꼭 알려버릴테다

-실체가 먼데여

-아니 뭐..

존잘이라는 실체

-저기여 민정호나으리 한상궁 마마님이 부르시는대여~

동이- 가보시면 아실거에여~ 따라오세여

-누가 더 장금이와 어울리는 멋진 사람인지

검술로 가려보는거다..

수로야 냉수먹고 속차려라

나으리- 아니 한상궁 마마님은..?

동이- 글쎄여 어디가셨담

아가리.

휘리릭

....?

장수로- 니 녀석에게 우리 장금이를 내줄 순 없다!

-장금이..? 그것때문에 날 부른거라면 잘 못 짚었네

뭔가 오해를 하나본데..

아니 나으리? 장금이랑? 어? 같이 어?

바다도 걷고? 어? 얼굴도 붉히고 어?!

-웃기지마!

-이야앗~~

아이쿠야

-아이구 자네 그동안 실력이 많이 늘었군~ 내가 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치지마!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어

-제대로 하란 말이야!

-아잇 정말일세~ 난 제대로 한거야

자네가 한 수 위인 것 같네만

영혼0.

-그짓믈흐지믈른므리야

흔들흔들

그 때 나으리 옷에서 반지가 떨어짐

-앗 이 반지는?

-이 반지에 대해 아는게 있나?

-머 멀라여

나으리- 정말 아무것도 모른단 말인가?

입틀막

호다닥

장금이거라고 왜 말을모테...

장수로 '뭐야 나만 모르는 거야?'

장수로 쫀심스크래치

밀가루 반죽해

약재도썰고

단지 안에 정성스레 재료준비 중

각종재료들 다 넣고

간장종지를 가운데 넣고 솥뚜껑을 거꾸로 덮어

-왜 뚜껑을 거꾸로 덮죠?

-나중에 보면 안다~

-뚜껑을 거꾸로 덮는게 내 요리의 비법이다

-여기서 문제다. 니가 나라면 석청은 언제 넣겠느냐??

-아 그게 재료들과 같이...?

-떼잉 그럼 지금 넣을까?

-아 아니 그게...

-끄앙 모르겠어여

단지-그렇담 낮잠 자고 올테니 잘 생각해보거라~

아니 갈쳐주기만 하세요

문제를 내지 마.시.구.요

-흥, 꿀은 원래 뜨겁게 쓰면 되는것을

석청이라고 뭐가 다르겠는가?

답을 모르겠어 미치겠는 장금이

고민하다 해 다 짐

-'내가 말한 게 틀리면 어떡하지..'

-저, 장금아 그 석청은

차갑게 써야 할거같아.

장금- 어째서?

-사실 나 벌의정령님이 꿈에 나와 알려주셨어

근데 그게 그냥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뭐야...

-그게 바로 예지몽이다.....

아하...

-벌의 정령은 선택받은 자의 꿈에 나타나

석청의 사용법을 알려주곤 한다

-나와 단지 할매도 석청을 딸때마다 꿈을 꾸지.

정답을 알게 돼 기쁜 장금이

연생이도 도움이 돼서 기뻐해

흐뭇.

아 잘자따

그 시각 나으리 피해다니는 동이

닭장에 숨었음

동이-'뭐때문에 우리 장금이의 반지를 가지고 있는거야?'

-설마...

동이-'그 자객들이랑 한패..?'

?

아 우리닭 빼고 다 나가라고오~~~~~

-그래 답은 알았느냐

-네 알아왔습니다!

엳듣기.

뻐끔뻐끔

-으아악!!!

중요한 순간인데 동이가 닭 끌고 들어옴

최상궁 -아니 이게 다 뭐야

최상궁- 뭐라는지 들었느냐??

단지- 뭐 니가 그리 말하면 그런거겠지~

난 석청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니까~

-단지할매는 석청은 잘 모른다는데요

-그런 무책임한...?

-자 이제 단지뚜껑을 밀폐하고 하룻밤 푹 익혀내면 끝이다

간단하지?

최상궁- 흥 이제 다 알아냈다 이제 궁으로 가자꾸나

-무슨 말씀이신지...

단지요리를 먼저 선수칠라고 궁으로 먼저 튐;;

단지- 이게 끝이 아니다

떼잉 속았지

-촛불은 왜..?

-단지요리는 이 촛불로 하룻밤을 끓이는거다

그러니 정성이 들어갈 수밖에

전설의 요리 답네요,,

열심히 촛불 안꺼뜨리려 노력하는 장금이

깜짝아

짜잔.

동이-쉿. 쫓기고있어.

-장금이 너 전에 그 반지 찾았어?

-아니, 그 때 숲에서 잃어버린 후로는...

-역시. 수상해 그 녀석~

동이 아가리라고 여러번 말했다.

장금- 무슨 소리야? 뭔데 그래?

-장금이 넌 신경쓰지마! 이 오빠가 지켜준다!!

착하지만

눈치는 없는 동이

호다닥.

뭐래

다 지켜보고 있던 나으리

-'역시 뭔가 있어'

다음날 아침.

단지- 누구야! 누가 석청을 훔쳐간게냐!

얘네요.

-자존심 세울때가 아니다! 니가 궁에 들어온 이유가 무엇이냐!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다!

-하지만 전.. 이렇게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가문은 대대로 수라간 최고상궁을 지낸 가문이다

이 전통은 계속돼야해!

지금 나를 따라오지 않는다면 다신 널 보지 않겠다!

금영아 가지마...

결국 고모 뜻을 거역하지 못 함

그 시각 석청이 없어 시무룩한 장금이

단지- 아쉽지만 석청 없으면 요리를 완성할 수 없다,,

꿀이라도 안될까요

-나으리 어떻게 됐어요?

장수로- 흔적도 없이 이미 떠난 것 같아...

한상궁- 장금아 괜찮다

대신 이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이 많지 않느냐?

그걸로 만족하자꾸나...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모두가...

흑흑..ㅜㅜㅜ

-에라이 나쁜 사람들아 우리 장금이 눈에

눈물 나게 하구~~~!!

-저기..장금아...

-이거 받아...

-저기, 훔치려던 건 아니구...

창이 생각이 나서.. 창이가 단 걸 좋아하잖아..그래서,,,,

조금 퍼놨는데,,,

참우정이 또 빛을 발함

-이거.. 석청인거야?

장금- 연생아! 정말 고마워!!

하핫 ㅎㅎ

개많이 펐네 ㅋㅋㅋㅋㅋㅋㅋ

단지- 그럼 재료가 다 있는 것 같으니 완성해볼까?

다행이야 장금이

따란

단지- 물론 이대로도 맛은 았지만~

장금- 가운데 종지는 비어있었는데 어떻게 된거죠?

단지- 각종 전복 해삼 각종 약재들을 가열하면

수증기가 뚜껑에 맺혀 종지안으로 떨어지는 게다~

단지- 이것이 나의 단지요리다~

종지에 있는 것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버려라~

아까워라...

그저행복

단지- 자 다 식었으니 여기에 석청을 넣어볼까

휘적휘적

-이것은 음식보다는 사실 약에 가깝다

 말안해도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엔 먹은 직후 병든 곳이 아파올 것이고

큰 고통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병이 낫게된다.

-그렇다면 그 사또님도...

사또는 마음의 병이 깊어 단지요리먹고

맘이 착해져부렀다는...

밥줘충의 정신머리를 고쳐버림....

단지- 어이 장수로 자네가 먹어보게

장수로-에? 저요?

단지- 그럼 저짝 청년한테 먹으라할까?

장수로- 아 제가 먹겠습니다!

단지할매 수로잘알

호로록

-음..

장금이 한 번 쓱 보더니

...?

또잉

쿵쾅쾅쾅

-끄악..!

장금- 나으리 왜그러세요

뜨아아

쿵ㅇㅋ아코앜옼앜오캉ㅋㅇㅇ

장수로- 으아아아ㅏㄱㄱㄱㄱㄱ

어깨에 손 좀 닿았다고 오바쌈바

단지- 상사병이로구만~

단지요리로는 나을 수가 없어~

지독한 사랑..

수로야.....

나으리가 먹었으면 어땠을까

-자, 음식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정성을 들이는 것 입니돠!

군기바짝

단지-내가 제자하난 잘 뒀구만 그래도 원조는 나라구~

이제 단지요리를 제대로 배우고 떠나는 장금이네

장수로- 야, 너 그 반지 대체 뭐야?

모르쇠

장수로개빡

-내 저 아이에게 볼 일이 있네만.

-흥 쟨 내 부하라고~

빠른포기.

장수로- 야 빨리 말 안해~~~

동이 이럴때만 아가리..

장금이만 바라보는 나으리^^

장금-'정말 좋은 시간이었어..

힘들긴 했지만... 단지할머니 벌도사님 제주도...'

장금-'모두 안녕..'

밤이 깊었는데 갑자기 배가 멈췄어

-뭐지..

장금이도 자다가 깼어

-뭐지..

?..

갑분 원피스

궁에 언제갈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