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배송 어디 - jiggu baesong eodi

해외 직구를 하면 국내와는 달리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경우가 있어, 물건이 제대로 오고 있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통관은 무사히 잘 된 건지. 물건에 이상은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국내에서야 송장번호만 알면, 지금 내 택배가 어디쯤에서 방황하고 있는지, 판매자가 물건을 안 보내고 버티고 있는지, 알 수 있지만, 해외 직구의 경우 초보자 분들에게는 물건이 언제쯤 오는지 제대로 오고 있는 것이 맞긴 한지, 상당히 불안하고 궁금한 부분일 텐데요, 오늘은 해외직구 시 배송 조회를 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들에게서 받은 거 하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019/12/10 - [해외직구 초보자 가이드] - 전자제품 해외직구시 유의사항. 월드워런티와 로컬워런티, a/s문제

2019/10/21 - [해외직구 초보자 가이드] - 배대지(배송대행지)란, 장점, 단점, 사용법.

▣ 관세청 UNIPASS

가장 궁금해하실 통관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세청 UNIPASS에서 통관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정보조회>>>통관물류정보>>>>수입화물진행정보의 순으로 가면 되는데, 찾기 귀찮은신 분들을 위해 바로가기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직구 배송 어디 - jiggu baesong eodi
출처 : 관세청 유니패스

관세청 UNIPASS 수입화물 진행정보 바로가기

동그라미 쳐진 부분에 입력하시면 되며, 동그라미 윗쪽의 해외직구 통관정보조회를 클릭하면 개인통관고유부호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개인통관 고유부호로 조회 시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우체국 국제우편 배송조회

아마존의 경우나 여러 업체에서 널리 사용하는 우체국 EMS 배송 조회입니다.

EMS(등기) 번호로 조회가 가능하고, 외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EMS행방조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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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체국

☞ 우체국 국제우편 배송 조회

▣ 그 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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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배업체야 배송장만 있으면 얼마든지 조회가 가능하고 워낙 빠르고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만, 초보자 분들에게 아이파슬, DHL, 페덱스, UPS, 등등.. 아직은 벽이 높습니다. 하나하나의 개별 사이트를 들어가서 배송을 조회하는 방법도 있지만,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요즘은 각 택배사들의 정보를 이용하여, 손쉽게 해외에서 오는 택배의 배송을 추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이트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사이트 두 가지 정도만 아셔도 크게 지장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올인원소포추적(17 TRACK)과 Packagetrackr입니다.

▶ 17TRACK

17 TRACK은 중국에 기반을 둔 국제택배 조회 플랫폼입니다. 약 170개국의 우체국과 국제특송사들의 정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17 TRACK이란 명칭은 중국어로 모두 함께 추적하자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단순한 이유로 지어졌습니다.

직구 배송 어디 - jiggu baesong eodi

중국에서 만든 사이트라는 것을 제외하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나름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한 번의 여러 물품도 함께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 17 TRACK 바로가기

▶Packagetrackr

Packagetrackr은 페덱스, UPS, DHL, 우체국, TNT 등 미국, 중국, 유럽 쪽에서 오는 물품들의 경우 대부분 조회가 가능하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한글 지원은 아직 안 하므로 영어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그냥 보시면 될 듯하고, 영어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크롬이나 네이버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조회 차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동일한 이름의 앱으로도 출시되어 있으므로 앱을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듯합니다.

직구 배송 어디 - jiggu baesong eodi
PACKAGETRACKR홈페이지

사진의 밑줄 친 부분에 트랙킹 넘버를 넣으면 됩니다.

☞ Packagetrackr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상 해외배송 조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정도만 아셔도 대략 내 물품이 언제쯤 오는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 통관은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어느 정도 해소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 5년 전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직구'라는 단어는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규모가 커지고 온라인 구매 가능한 쇼핑몰이 많이 생겨나고 대형 배송대행업체(배대지)들이 자리 잡으면서, 이제 언어만 이해할 수 있다면 직구는 엄청 쉬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직구가 유행하면서 구매한 제품들이 미국 어디에서 어떻게 이동 중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17트랙(17Track)처럼 다양한 업체의 배송 정보를 함께 다루는 종합 배송 추적 사이트도 있고, 각 배송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배송 추적 페이지도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는 지도와 함께 정보를 표시해주는 패키지 매핑(Package Mapping)이라는 곳입니다.

위 사진은 UPS의 기본 배송 조회 페이지입니다.

배송 중인 상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만 지도까지는 표시되어 있지 않죠. 이럴 때 이용하면 괜찮은 배송 추적 사이트가 패키지 매핑입니다.

패키지 매핑 (Package Mapping)

- 바로가기: https://www.packagemapping.com/

패키지 매핑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배송 조회 현황과 함께 지도를 통해 현재 배송 중인 위치와 목적지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 더 유용하겠죠.

패키지 매핑에서 얼마나 많은 업체의 배송 조회가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UPS, FEDEX(페덱스)를 비롯한 대형 배송 업체들은 대부분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송 중인 제품의 미국내 위치가 궁금할 때 패키지 매핑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