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금은 어디로 - jusig tujageum-eun eod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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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무서워" 발 뺀 개미들, 어디로 갔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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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2022년 08월 21일 22:40

주식 투자금은 어디로 - jusig tujageum-eun eodilo
© Reuters. "주식은 무서워" 발 뺀 개미들, 어디로 갔나 봤더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통화 긴축 정책 등의 여파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단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단기채권형 ETF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이 짧고,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운용사들도 잇따라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개월간 5495억원 순유입2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19개의 단기채권형 ETF에 지난 3개월간(5월 20일~8월 19일) 순유입된 자금은 54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크게보기 특히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채권은 만기가 짧을수록 가격 변동성 위험이 낮아진다. ‘KODEX KOFR금리액티브’에는 지난 3개월간 1조1726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쏠렸다.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채권 만기 기일이 하루인 일명 ‘오버나이트’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용 리스크가 없는 ETF다.

같은 기간 ‘TIGER 단기채권액티브’에도 186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만기 1년 미만의 통화안정증권, 기업은행 채권, 산업금융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다. 3개월간 수익률은 0.3%로 높지 않았지만 안정지향형 투자가 각광받으면서 투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통화안정증권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OSEF 통안채1년’에도 40억원이 순유입됐다.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인투자자들도 기관투자가가 주도해왔던 채권 ETF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국내외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현금 비중을 높인 개인들이 주식매수 대기 자금 중 일부를 단기채권이나 단기통안채 채권으로 옮겼다는 분석이다. 지난 3개월간 개인투자자는 ‘KODEX KOFR금리액티브’를 100억원, ‘TIGER 단기채권액티브’를 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12억원), ‘KBSTAR 단기통안채’(10억원) 등에도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규 단기채권형 ETF 줄줄이 출시단기채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운용업계는 경쟁적으로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ETF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신규 단기채권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1년 미만의 미국 단기국채와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와 만기 6개월~1년 사이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 등이다.

지난 4월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를, 2월엔 키움자산운용이 ‘히어로즈단기채권 ESG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단기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높아질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금을 보유하는 대신 적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단기채권 ETF에 투자해 놓은 뒤 기회가 왔을 때 재투자를 노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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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투자자 또는 임ㄲㅈ처럼 직접 투자자는 없다는 가정 하에서)

우리가 셀트리온 주식을 살 때 지불한 돈은 회사로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보다 셀트에 먼저 투자해서 그 가격보다 비싸게(?) 판 누군가에게 갔지요.

냉정하게 말하면,

투자자 개개인이 셀트리온 이라는 회사에 기여한 바는 주식을 통한 의결권의 확보 이외에는 없는겁니다.

즉, 회사와 이미 발행되어 있는 주식은 지금처럼 기존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하는 경우 이외에는 

의결권을 제외하면 금전적으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회사가 주담으로 융통받은 돈이 없다면,

지금 당장 셀트리온이 상장폐지 된다고 해도 회사가 현상유지로 돌아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지요.

(추가 투자금 확보나 회사의 신뢰도 하락 뭐 이런 부분은 논외로 하겟습니다.)

그럼 회사가 보는 "주가" 라는 것에 대한 입장과 지금의 태도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회사에 대해서 우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백날 떠들어 봐야, 회사측에서 본다는 보장도 없고, 본다고 한들 특별한 반응도 없을겁니다.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망해가는 회사인가요?

앞으로 잘나가리라는 것은 회사도 알고 우리도 알고 시장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단기적으로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뿐인데, 

그 중심에 서 있는 공매도 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썩을놈의 집단과

그런 더러운 짓거리를 가능케 하는 정부 금융 당국이 무능력을 가장한 무책임이

우리가 화를 내야 하는 대상인 것 또한 명확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응집된 (주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해야 할까요?

(주가만 오르면 눈 녹듯이 사라져버릴) 이 불만들을 어떤식으로 모아서 누구에게 쏘아야

대다수가 원하는 전고점을 상회하는 주가를 얻어낼 수 있을까요?

이 와중에 몇몇 재능기부자분들의 소설로 인해

공매도의 정체에 대한 윤곽을 조금 그려보기 시작했다는 것이

최근에 가장 큰 변화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그리고 그 공매도가 회사의 대주주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욱 우리를 배신감에 화나게 하는지도 모르구요.

사실 회사가 주가를 올릴 의무는 없지만, 최소한 잘나가는 가격에 초를 칠 필요는 없으니까요.

거기에 여러가지 살들과 최근의 공매량 증가와 맞물려서,

회사의 주담이 공매들의 총알 공급원이라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버린듯 합니다.

자... 이제 대상도 결정 되었고, 방법도 결정 되었습니다.

내가 셀트리온 주식을 사게 됨으로써 유일하게 내가 확보한 내 의결권.

그게 회사에 나의 의견을 관철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짜피 추매할 여유도 없고 가진것은 시간뿐인 소액주주 입장에서

오로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 주가창만을 바라보다가

미친넘처럼 하루는 웃었다 하루는 우울했다 하는 것 밖에는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들었던 정도 있고,

아무리 살펴봐도 셀트리온만한 주식이 없으니,

극단적인 표 대결까지 가기 전에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 마지 않으며,

회사 사정이 다소 어렵더라도, 그 시작점은 회사 주담의 청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짜피 안보시겠지만 그래도 의사표현(을 빙자한 협박)이라도 해야 마음이 후련하겠기에.........

늦은밤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주가와 무관하게 무더운 여름.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어떤 회사가 주식을 주당 10,000원에 10,000주를 발행했다고 가정해보죠. 시가 총액은 1억이 됩니다.

ⓑ 이 회사의 오너가 경영권 유지를 위해 5,000주는 들고있고, 나머지 5,000주는 유통을 시켰을 경우 실제로 유통되는 주식은 5,000만원 어치지만 시총은 1억원이 됩니다.

ⓒ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 회사의 주가가 20,000원이 되었을 경우 시총은 2억이 되고, 유통되는 주식은 1억원어치가 됩니다. 오너가 가진 주식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었으므로 5천만원의 가치가 발생했으나 실제로 오너가 투입한 자금은 0원이고, 오너는 경영권 유지 때문에 주식을 팔 생각이 없으므로 발생한 이득도 0원 입니다. 그냥 5천만원의 가치만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게 주식의 가격은 주식이 매매된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가수 양수경씨의 남편이 소유한 회사가 러시아에서 유전 사업권을 얻은 후 실제로 석유를 발견해서 상한가를 연속으로 치고 순식간에 300%가 뛰어오른적이 있습니다. 아직 석유를 뽑아내서 판매한 것이 아니므로 이 회사에서 발생시킨 매출은 없습니다. 그러나 향후 매출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며칠만에 이전 가격에서 3배가 넘게 부풀어도 사자는 사람이 나왔던 것입니다.

ⓓ 불황으로 주식시장에 공황이 닥쳐 이 회사의 주가가 2만원에서 폭락하여 5천원이 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오너가 가진 주식의 가치는 1억에서 2500만원으로 하락했으므로 총 7,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오너는 주식을 팔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오너가 본 손해는 0원입니다. 7,500만원은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와서 누구의 주머니로 옮겨간 것이 아니라 그냥 허공으로 사라진 것입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데, 만약 인천 앞바다에서 석유가 사우디마냥 펑펑 쏟아져나와 정부에 오일머니가 주체못할만큼 쌓인 덕분에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역세권 신축 아파트를 나눠줄 수 있게 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연히 기존의 아파트 가격은 폭락해버립니다. 전국적으로 백조 단위의 가치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누군가의 주머니로 새로 돈이 들어가거나 빠져나가진 않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양상이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