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번호판 튜닝 작성자 jmiei9837 날짜 2019.03.16 안녕하세요 1년 인턴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인 학생입니다. 중고차 사서 다니고 있는데 DMV에서 커스텀 플레이트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1년있을거지만 너무 예뻐가지고 검정바탕에 노란글씨로 커스텀하려구요.. 1. 최초등록비 50불에 매년 40불 유지비던데, 저같은경우는 1년만 있다가 갈거잖아요. 그럼 처음에 등록만 하고 유지비는 안내도 될까요? 그리고 처음 만들땐 90불이 들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2. 1년 있다가 돌아갈때 혹시 번호판을 가지고 가도 되나요ㅋㅋㅋㅋ 중고차 다시 팔고갈건데 문제가 되진 않을지 궁금해요.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미국 내 차량 번호판은 각 50개 주마다 디자인이 상이하여 번호판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 주를 대표하는 슬로건과 더불어 상징물이나, 유명한 랜드마크, 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등이 차량 번호판에 디자인으로 사용되는데, 각각의 번호판의 디자인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예를 들어, 산지가 많은 콜로라도나 네바다 주의 경우 로키산맥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그림이 차량 번호판에 디자인 되어 있고, 농경산업이 주력 산업중 하나인 아이오와나 윈스콘신 주의 경우, 전원 생활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다. (아쉽게도 현재 통용되는 공식 캘리포니아 차량 번호판은 슬로건도 없고, 아무런 디자인도 없는 밋밋한 흰 바탕이다) 차량 번호판은 일반적으로 5-7자이며 일부 주에서는 최대 8 자까지 들어간다. 인구율이 낮은 주에서는 3개의 알파벳과 3개의 숫자 조합의 형식을 쓰고 (예: ABC-123 또는 123-ABC),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하여 쓰는 주들도 있다. 차량 뒤쪽의 번호판을 잘 보면, 월(month)이 적힌 스티커와 더불어 연도(year)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차량의 번호판이 부착된 해당 년도와 월까지 유효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만약 “MAR”라는 스티커와 “2020”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면 이는 2020년 3월까지 합법적으로 몰고 다닐 수 있는 차량이라는 뜻. 유효한 스티커 없이 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리면 벌금형이다. 이 스티커는 차량등록비(Registration Fee)를 교통국에 내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차량등록비는 매년 한번씩 내야 한다. 차량등록비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정부 차량의 경우에 속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면제차량으로는 경찰차, 소방차 및 학교에서 운영하는 노란색의 통학버스등이 있다. 이러한 면제 차량에는 등록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지 않다. 미국에서 차량표지판에 부착된 연도 스티커를 잘 들여다 보면, 스티커 위에 칼집이 여러 방향으로 나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차량등록비를 내기 싫어 다른 사람의 번호판에서 연도 스티커를 떼다 쓰는 사람들을 막기 위함이다. 연도 스티커를 번호판에 부착하고 여러 방향으로 칼집을 내버리면, 깨끗하게 띄어내는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각 주의 차량번호판의 디자인은 시대가 변하면서 조금씩 변화해 왔는데, World License Plates 웹사이트에 가서 확인하고자 하는 주를 클릭하면 역대 디자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부 및 외교 차량 번호판주 정부 및 지역자치구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표지판에 “정부(Government)”, “공무(Official)”,”주 정부(State Owned)”, “지자체(municipal)” 또는 “면제(Exempt)”등의 글자만 추가되고, 번호판 제작은 해당 주에서 제작한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소유한 차량의 경우, 특별한 디자인으로 연방정부에서 직접 제작한다. 외교 업무용 차량의 경우에는 연방정부에서 제작을 해야하는 게 원칙이지만, 예외적으로 주에서 제작 및 관리를 한다. C로 시작하는 번호판은 영사(Consul)차량을, D는 외교관(Diplomat), S는 비외교관 직원(Non-diplomatic staff), A는 UN 직원(UN Employee)차량임을 뜻한다. 주미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방문하면 주차장에 아래 오른쪽과 같은 하늘색 바탕의 차량 번호판을 쉽게 볼 수 있다.
Vanity Plate미국에서는 비용만 지불하면 차량 번호판에 들어가는 문구 및 디자인을 내 마음대로 넣을 수 있다. 개인맞춤 번호판으로 Vanity Plates라고들 흔히 부른다. 50개주 공통적으로 신성모독적, 폭력적, 외설적이거나 정치적 발언 또는 음주에 관련된 내용의 문구는 넣을 수 없고,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게 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하트 모양, 손바닥 모양, 별 모양 등의 다양한 기호를 넣을 수 있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번호판 디자인을 제공한다. 장애인, 재향군인임을 밝히는 문구나 기호를 넣으려면, 이를 뒷받침할 공식적인 증거 제출이 요구된다.  차량번호판이 뒤쪽에만 있기도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차량번호판을 차량 앞쪽과 뒷쪽 모두 달아야하는 것을 법으로 하고 있지만, 50개 주 가운데 19개주에서는 차량번호판을 뒷쪽에만 달아도 합법인 곳도 있다. Featured Images courtes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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