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직도 - kakao-enteoteinmeonteu jojigdo

KAKAO ENTERTAINMENT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Entertain Different’라는 가치 아래 기존에 없던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람과 기술 그리고 창의적인 가치들을 하나로 모아 문화와의 의미있는 연결을 주도합니다.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공연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스펙트럼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펼쳐집니다.
8,500개의 오리지널 IP가 뮤지션과 배우, 다양한 장르와 블렌딩 된 콘텐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로 뻗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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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술개발 조직을 이끄는 CTO 마커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요최고의 콘텐츠 회사, 그리고 최고의 IT기업이죠.”

개발자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습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업계에서는 뛰어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만이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하죠. 그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어떨까요. ‘나 혼자만 레벨업템빨 ‘사내맞선’ '이태원 클라쓰' 등 유수의 오리지널 IP(웹툰웹소설) 8500여개를 보유한 카카오페이지와 드라마・영화・공연 등 전 장르에 걸친 제작 역량을 구축한 카카오M이 뭉친 카카오엔터는 전례 없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카카오엔터의 비전은 무엇이죠?” 카카오엔터 CTO인 마커스(김기범)는 카카오엔터의 미래를 묻는 후배 개발자들에게 대답합니다. 카카오엔터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성장의 동의어라고요. “우리 경쟁자는 국내의 어떤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나 글로벌 콘텐츠 회사가 아니에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회사죠. 이들과 겨루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카카오엔터 기술개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커스를 만나 CTO의 업무와 문화, 그리고 당면 목표까지 카카오엔터 기술개발 조직의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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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TO 조직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기술개발은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CTO 조직은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만들어 실행하는 조직입니다. 회사 전체에 기술이 빠져있는 영역은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전략을 기술에 녹여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 카카오페이지 하나만 보더라도 IP데이터 관리부터 독자가 서비스를 접하고 콘텐츠에 흥미를 느끼고 결제를 한 뒤 스크롤을 내리며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는 모든 과정에 기술이 스며들어 있어요.” 

-현재 카카오엔터 CTO 조직은 몇명으로 구성돼 있나요?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궁금합니다.

현재는 140여명 정도인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로 새로 거듭나면서 비즈니스 전략에 걸맞은 조직으로 계속 개편해 나가고 있어요. 개발자들이 전체 기술조직 비전 아래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꾸리는 것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어요.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구 카카오페이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도 회사 규모 성장과 글로벌 행보에 발맞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콘텐츠는 즐거움이고, 그 즐거움은 설득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유저가 카카오페이지나 다음웹툰을 열어보는 순간 즐겁고 흥미진진해야 해요. 그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UX(사용자경험)에 초점을 맞춰 도약을 준비 중에 있어요.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비롯해 멋진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 내 IP 큐레이션 등에도 힘 쏟고 있고요. 카카오엔터의 이런 기술적 역량이 웹툰웹소설 시장을 지금보다 더 글로벌하게 키워내고, 또 커진 열매를 창작자에게 돌리는 선순환의 바탕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웹툰과 웹소설, 영상과 음악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놀라움 가득한 플랫폼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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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와는 별개로 최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하면서 새로 주목하고 있는 기술개발 이슈가 있을까요? 

M컴퍼니(구 카카오M)는 MLB(Music License Bank)라는 거대한 음원 유통 플랫폼 만이 아니라 뛰어난 영상 제작 인프라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부분의 영역을 커버하는 IP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카카오엔터는 이제 웹툰과 웹소설 같은 스토리 비즈니스를 넘어 전체 엔터테인먼트 벨류체인을 커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가 됐습니다. 다시 말해 카카오엔터는 IP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전체를 관통하고, 또 엄청난 가치의 IP를 소유하고 계속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인 것이죠. 그래서 IP라는 큰 주제에서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다양한 기술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추천, 랭킹, AI, NFT, 워터마크, 메타버스 등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거나 연구 개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근래 학생들도 코딩을 배우는 등 전 사회적으로 개발자 붐이 일고 있는데요. 2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신 입장에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개발자의 위상이 높아진 부분은 선배 개발자로서 많이 뿌듯합니다. 저는 결국 개발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봐요. 재미있으면 많이 하게 되고, 그러면 잘하게 됩니다.카카오엔터는 지금까지 불철주야 달려온 개발자들의 모티베이션과 보상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세상이 개발자들을 알아주는 걸 보면서 선배 개발자로서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만, CTO로서는 경쟁사 대비 더 나은 보상을 포함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고 이런 생각으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유할 수 있을 듯합니다.

-마커스가 생각하는 개발자 모티베이션은 어떤 것일까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실질적인 보상과 조직 문화,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 바꾸고 있는 게 개발자 채용과 평가 보상 체계입니다. 더불어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어요. 과거 실리콘밸리 유수 개발자들하고 일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느꼈던 부분이죠. 세계 최고의 개발자들이지만, 우리 한국의 개발자들하고 역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어요. 다른 건 문화였죠. 능동적 참여는 공유로 이어지고, 공유는 또 조직의 투명함과 성과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문화라는 게 그냥 하자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처럼 자리 잡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카카오엔터가 참여의 기회가 보장되는 곳으로 모두가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또 주니어 개발자, 시니어 개발자 모두 성장에 즐거워하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지는 탄탄한 개발 조직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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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자들의 비전에 보탬이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개발자 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환경이에요. 저는 개인들의 발전을 이끌 환경의 다양성이 카카오엔터에 있다고 봅니다.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 중 하나가 콘텐츠예요. 사람을 끌어당겨야 하는 콘텐츠 영역은 데이터를 쌓고, 논리적으로 잇는 기술 영역을 넘어 다양한 기술적 기반을 필요로 합니다.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등 모든 콘텐츠에 걸친 기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카카오엔터가 유일하죠. 그래서 카카오엔터는 최고의 콘텐츠 회사이면서, 또 최고의 IT기업인 것이에요. 일본과 미국 말고도 동남아, 남미 등 글로벌을 향한 기술개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예비 기술개발 조직 크루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업가치 20’ ‘콘텐츠 공룡이런 수식어를 떠나서 카카오엔터는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도전 거리와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요. 후배를 만난다면 같이 하자’ ‘재미있을 거다라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스토리 비즈니스 결합이 기술적 주도 아래 이뤄질 겁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터뷰’(카카오엔터뷰) 공통 질문을 드립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한 단어로 표현해 주세요.

“’카카오엔터는 먼치킨’(게임의 균형을 깨뜨릴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카카오엔터는 지금까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선두에서 이끌어 왔어요. 이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을 향해 달릴 때입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주인공 성진우처럼요(웃음).


마커스 프로필

20년 이상 다음, 카카오 등에서 핵심 개발자로 근무. 퇴사 후 창업한 회사가 2017년에 카카오페이지에 인수돼 조인한 후 글로벌 제작 그룹을 맡다가 20211월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CTO로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