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오셔 너스 - kasio osyeo neoseu

카시오라고 하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군대 시계, 수능시계, 저렴한 시계 그 외에 공학용 계산기(없으면 시험 못 보죠) 등등

이렇게 우리 일상에서 많이 보이고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지니 가성비가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카시오는 가격이 싼 시계 저렴한 시계라는 인식이 꼬리표처럼 달고 옵니다.

자 s100과 t2600의 공식 홈페이지 리테일가는

s100 = ¥ 74,800 (한화 82만원)

t2600 = ¥ 110,000(한화 121만원)

여기에 위 두 개의 시계는 정식 수입하지 않는 일본 내수 제품이기에 관세까지 포함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싸게 느껴지시나요.

이 가격을 보면 뭐 카시오가 이렇게 비싸다고?

그 가격에 그거 살 거면 차라리 %&%&#*~~

이런 반응들이 나올 겁니다. 비슷한 예로 현대차도 그 가격에 소나타 그랜저 살 거면 차라리 ~&~&&#

그럼에도 현대차를 사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성비 좋다 유지 보수 좋다 등등 지금은 인식이 좋아져서 외제차 대신 많이들 구매하시죠.

오셔너스도 비슷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구매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오셔너스 = 제네시스

[2] 정확한 명칭은 멀티밴드 6 (multi Band 6) 로 일본의 규슈와 후쿠시마 2곳과 영국, 독일, 콜로라도, 중국 총 6군데에서 전파수신을 받아 시간을 정확하게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오셔너스 시계에서 수동이나 자동으로 전파 수신을 받을 수 있는데, 자동수신의 경우 새벽 1시 전후부터 전파수신을 시도하며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시간보정을 위해 이후 새벽동안 불규칙하게 전파수신을 시도한다. 수신 감도는 좋은 편으로 서쪽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수도권이나 내륙지방까지 전파수신이 가능하다.[3] 정확한 명칭은 터프 솔라 (Tough solar)(TOUGH MVT)로 명칭만 보면 태양광 한정으로 광충전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빛으로 광충전이 가능하다. 비슷한 유형으로 명칭이 다른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를 떠올리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4] 일반적인 데이트창이 있는 시계들은 항상 31일을 주기로 하기에 31일이 아닌 달에는 날짜가 어긋나게 되는데 이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5] 보통 10기압 방수로 다이빙을 제외한 수상 스포츠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다.[6] 가격대도 그렇고 애초애 막 쓰라고 만들어진 시리즈가 아니므로 기스가 난다고 느껴지는 연륜도 없고 본래 용도의 가치가 떨어질 뿐이다. 또 야광 성능도 필드워치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우며 본체 구조가 샤프하고 단정하게 깎여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7] 주로 다이얼이 검정색이고 다이얼 가장자리를 파란색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이며, 인덱스의 색은 주로 은색이지만 색상에 따라 파란색,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많다.[8] 대표적으로 다이버워치의 요소인 단방향 회전 베젤이 존재하는 OCW-P100 이 있다. 다이버워치 특성상 물에 입수한 시간을 측정하여 빠져나오는 시간을 측정해야 하는데 회전베젤 뿐만 아니라 시보기능도 갖췄다는게 특징. [9]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시계와 티타늄 재질의 시계를 비교하면 전자는 밝은 톤에 확실하게 빛나는 은 색에 가깝고, 후자는 살짝 어두운 편에 많이 빛나지 않는다. 따라서 티타늄이 살짝 투박한 면이 있다는건 명심. 특히 오셔너스 시리즈는 특유의 폴리싱 마감이 있는데 퀄리티는 좋지만 무광처리까지 해놓은 탓에 전자와 같이 놓고 보면 눈에 잘 띄진 않는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시계가 눈에 잘 띄길 바란다면 별로일 수 있으나, 데일리워치같이 매일같이 차고 다니거나 직장에서 착용할 목적이라면 당연히 안 튀고 가벼운 무게가 선호될테니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 있다.[10] 좌우로 해서 상하로 각각 1개씩, 총 4개가 있다. 지샥의 4버튼 배치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11] 차후 등장할 M, T시리즈에 시초격 디자인으로 베젤과 인덱스가 거의 동일하다. 여기에서 크로노를 추가하거나 다이얼에 무늬, 선버스트 등을 삽입하는 형태로 바리에이션이 이루어진다. 이 중 OCW-T100은 OCW-300에서 디지털 표시창을 빼고 아날로그로 어레인지, 시분침이 바뀌고 중앙에 무늬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초창기 모델의 원형을 볼 수 있다.[12] 3개의 크로노는 각각 24시간, 요일, 초침을 담당한다. 특이하게도 보통 초침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인디케이터 바늘로 변했다.[13] 조개의 백접판을 새긴다던지, 시부키 폭포의 역동감을 표현하는 등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계는 브랜드의 역사보다도 차용된 디자인이 역사깊은 경우가 많아서 어필하기도 나름 괜찮을 것이다.[14] 모델들의 화려함은 에디피스 같은 라인업에서 오는 복잡함에 의한 화려함이 아니다. 베젤이나 다이얼의 색상이 화려한 경우가 많아서 복잡해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눈에 띄는 모델들이 일부 있어 데일리워치로 구매 시 참고하는게 좋다.[15] 대표적으로 상술한 OCW-S1400이 있다. 이후 조작이 용두로 바꿔 출시한 모델인 OCW-S2400이 있으니 참고할 것. 가격은 2400쪽 20만원 정도 비싸다.[16] 사실상 42미리 후반부의 케이스가 주를 이룬다.[17] 사실상 이 모델은 S 시리즈의 OCW-S1000 처럼 T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을 담당한다고 보는게 맞다. T 시리즈의 특징적인 다이얼과 핸즈는 없고 초기 시리즈의 다이얼에다 S 시리즈의 렌스핸즈를 차용한 점과 4버튼인걸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시리즈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도 역대 프로토타입 기종 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퀄리티와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셔너스 라인에서 최저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가격대도 40만원 초 선에서 구할 수 있다.[18] 필드워치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은 만큼 단색 나토밴드를 다이얼과 깔맞춤으로 해준다. 검은색의 교체용 나토밴드를 추가로 제공하고, BRIEFING의 파우치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파우치는 노트북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다. 막상 받고보면 필드 느낌 물씬 나지만 시계가 그러라고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그런 느낌만 느끼는 편이 좋다.[19] 청판이랑 흰판이야 원래도 포멀한 축에 드는 색상이여서 그러러니 하겠지만 녹판과 적판은 색상이 잘못 뽑히거나 나와 안맞으면 시계 디자인을 넘어서 오히려 경박해보일 수도 있어서 위험부담이 큰 편인데 T200의 색상은 이러한 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포멀한 색상을 뽑아내 주었다. 흰판은 완전히 흰색 계열은 아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연한 하늘색에 가까우니 매치하고자 할 때 참고. 녹판의 경우 톤이 어둡지만 색상 특성상 여전히 개인차를 타므로 실착해보고 판단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