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윤활 서비스 - kibodeu yunhwal seobiseu

키보드 윤활 서비스 - kibodeu yunhwal seobiseu
뽐뿌와2020. 7. 15. 23:40

키보드 윤활 서비스 - kibodeu yunhwal seobiseu

[스압주의]

무접점 키보드를 쓰는 분이라면 윤활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할까 말까 찬성쪽 반대쪽 의견이 둘다 그럴듯하니

고민이 안될 수가 없죠

저 역시 리얼포스 유저로서 정말 오랜기간 고민을 했었는데요

10주년까지 어떻게든 참고 쓰다가

R2신형이 나온다고 해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R2의 키감은 실망이 정말 컸죠

그래서 드디어 윤활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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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문제는 맡길것인가 직접 해볼 것 인가 였습니다.

맡길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원하는대로 잘 해줄것인가가 더 문제였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결과물을 타건해보고

맘에 안든다고 환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건드렸다가 망가질까봐 겁이나서 처음엔 맡기려고 했는데

실린더 축과 스템을 한가지 윤활제로만 작업하신단 말을 듣고 맡겨서 하는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을 해본건 아니었지만 사전에 조사를 정말 많이 해뒀던터라

두 부분을 별도로 윤활하는게 정답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처음부터 리얼포스를 윤활하려니

잘못 건드렸다가 망가질까봐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한무로 먼저 연습을 해보고

리얼포스를 작업해보자였습니다.

한무는 MT3프로파일 데브띠 키캡을 위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리얼포스 RGB 화이트는 정녕 나올 가능성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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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과 포스팅을 많이 찾아보고 미리 숙지를 해뒀습니다.

한무긴 해도 나름 맘에 들고 잘 쓰고 있던거라

조심스러웠거든요

자세하게 보여드리고 싶은데 작업할 당시엔

포스팅을 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고

순서를 기록해 두기 위해 찍어둔 사진들이라

빠지는 부분이 은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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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우징 분리 입니다.

콕스나 앱코 한성까지 공통적으로

하우징 분리가 어렵게 되어 있죠

세가지 모두 분해 해봤는데

제가 보기엔 조금씩 다르게 만들뿐

기본 설계는 모두 같은 제품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거의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우징을 분리하면 높이 들지 말고 조심스럽게 살짝 들어올리세요

이야 열렸다 하고 팍 들어올리면

팍 하고 선 끊어지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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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우징 분리할 때 신용카드로 하시죠?

카드로 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런 툴 하나 구비해 두시면 두고두고 잘 씁니다.

카드로 할 때보다 작업이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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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툴도 이렇게 오렌지색과 녹색 두가지가 있는데

리얼포스엔 오렌지를 노뿌엔 그린을 쓰세요

오렌지는 소재 자체도 부드러운 편이고

탄성도 있어 살짝 구부러집니다.

반면 그린색은 표면이 단단하고

잘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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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는 잠기는 부분이 부드러운 편이라

오렌지로 충분히 작업이 됩니다.

반면 노뿌는 잠기는 부분이 촘촘하게 들어가있고

하우징 틈이 거의 없어 오렌지로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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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린으로 하면 큰 무리 없이 열어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여러번 사용한 제품이라

끝이 약간 망가진 상태 입니다.

오렌지에 비해 그린은 거의 손상이 없습니다.

한성,앱코,콕스 등 Niz 계열의 무접점 키보드들은 하우징 분리시 녹색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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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살짝 들어올리면 기판과 코드를 연결해주는 선 한개

기판과 배터리를 연결해주는 선 한개

이렇게 두개가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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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끝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살짝 당겨주세요

이쑤시개로 하는 분도 있는데

이쑤시개로 하기엔 약간 뻑뻑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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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티커도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세요

은근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핀셋으로 제거하기 좀 어려울 겁니다.

어차피 AS는 물건너가는거 전 그냥 손으로 떼버렸습니다.

두 연결선을 분리하고나면 이제 아랫판은 다른 곳에 보관해 주시고

윗판과 보강판을 분리해 주세요

윗판 역시 아랫판과 함께 보관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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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판과 기판을 분리할 준비를 합니다.

스템이 보강판보다 위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양 옆에 블럭을 깔아주고 그 위에 올려두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사진은 실린더 윤활을 104로 했다가 103으로 바꿔주기 위해 재작업을 하던 때의 사진입니다.

처음 작업 당시엔 찍어둔게 없어서 이걸로 대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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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렇게 바닥에 그냥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

뭐 이정도 해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안일하게 생각했었죠 ㅋㅋ

(민망하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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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갯수도 리얼포스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부담없이 하나씩 풀어주세요

나사머리가 큰 나사와 작은 나사 두가지로 되어 있는데

기판에 표기가 되어있어서 위치 기억하실 필요 없습니다.

나사 역시 지퍼백에 넣어서 잠궈주세요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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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을 분리하고나면 러버돔 패드가 나옵니다.

먼저 러버돔 안에 있는 스프링을 빼주세요

뒤집으면 그냥 떨어지긴 하는데

스프링이 튀어 잃어버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귀찮더라도 하나씩 빼는걸 권해드립니다.

스프링은 일회용 비닐에 넣어 입구를 묶어두세요

과정이 많이 남아 있어서 보관하는 동안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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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와 다르게 노뿌는 러버돔이 일체형 한장으로 되어있고

기준을 잡아주는 홈이 여러개 있습니다.

이부분은 리얼포스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입니다.

리얼포스는 감에 맡겨 러버돔을 배열해 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작업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물 편차가 큽니다.

노뿌는 누가 작업하더라도 기준점이 있어서 정확하게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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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돔은 그냥 들어내시면 됩니다.

장시간 조여져 있다보니 살짝 붙어 있을텐데

걱정하지 마시고 한쪽부터 들어내면

도도독 소리가 나며 분리가 될겁니다.

*한성은 스테빌라이저가 들어가는 부분의 실린더를 핑크색으로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자세히 보면 우측 키패드 스태빌라이저 부분에 핑크색이 빠져있습니다.

보강판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얇고 강성이 없어 양쪽 끝으로 걸면 살짝 휩니다

표면에도 큰 스크래치가 군데 군데 들어가 있습니다.

마무리가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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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린더 분리 입니다.

리얼포스는 실린더 분리도 매우 사악하게 되어 있습니다.

분리가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노뿌는 이부분에 있어서도 훨씬 편리하게 돌기가 없습니다.

(이 돌기는 없어도 키감 등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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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가 없으니 뒤집기만 하면 바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밑으로 떨어져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만 해주시면 됩니다.

리얼포스 윤활을 해보면 이 돌기의 유무에 따른 작업 편의성 차이가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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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은 기존에 간이윤활을 했을 경우 꼭 해주세요

기존 오일이 남아 있으면 새로운 오일이 제대로 도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제품이면 굳이 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세척관련된 포스팅은 뒷부분에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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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판이 완전히 분리되었으니

스테빌라이저의 소음을 잡고 윤활을 해줄 차례 입니다.

한무는 체리식 하이브리드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빌 소음 잡느라 참 삽질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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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 교체만으로도 소음이 잡힌다는 아콘 하이브리드 스테빌을 주문해

아예 스테빌 전체를 교체해 줬는데 조립 다 하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콘 스테빌에 들어있는 철심을 사용하면 키가 아예 멈춥니다.

누른다음 올라오질 않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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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윤활이 다 끝나고 스테빌을 오리지널로 도로 교체 했습니다.

작업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번에 모두 적용하지 말고 단계별로 문제가 있는 스테빌만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낫다는 겁니다.

(당시에 멘붕상태라 사진 촬영을 해둔게 없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다시 촬영을 한건데 지지대는 오리지널 그대로 사용하고

용두만 아콘으로 스페이스바 지지대만 보강판 사이에

절연 테이프로 유격을 막아줬습니다.

나머지 스테빌은 테이핑 없이도 소음이 잡혀서 그대로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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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빌의 소음을 잡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구리스 떡칠 만으로 잡는 겁니다.

그 외의 방법은 키감이 먹먹해질 가능성이 있어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페이스바의 소음이 구리스 만으로 잡히지 않아

철심에 수축튜브를 작업해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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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지대와 철심 사이의 유격을 없애주고 짤짤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

철심이 닿는 자리에 수축튜브를 끼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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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를 아랫쪽 입니다.

수축튜브가 지지대와 철심이 닿는 위치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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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스테빌 철심에도 해줬는데

스페이스바를 제외하곤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제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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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텍스로 마무리 해줬는데

여기서 퍼마텍스는 절대 떡칠을 하면 안된다는걸 배우게 됩니다.

퍼마텍스는 절대 많이 사용하지 마세요

조금씩만 써도 무지막지하게 끈적여서 소음 잘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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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아콘 지지대 입니다....

이렇게까지 다 해놓고 결국 제거를 해야했으니 멘붕이 안올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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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지지대로 교체하면서 지지대에 닿는 부분은 수축튜브를 제거해주고

보강판이 닿는 부분을 새로 작업해줬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결국 스페이스바는 약간의 짤짤거림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방법이 스폰지 보강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철심이 바닥에 닿는 자리에 흡음스폰지를 얇게 잘라 붙여주는 겁니다.

2 ~ 3mm 정도 두께로 붙여주니 스페이스바 짤짤거림이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작업하는 사진이 없어서 대신 나중에 촬영한 반대쪽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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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스폰지가 보강된 부분입니다.

구리스 떡칠을 해도 수축튜브를 끼워줘도 소음이 안잡히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짤짤거림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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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빌 라이저 소음 잡는 순서를 다시 정리해보면

먼저 가장 기초적인 구리스 떡칠부터 해보세요

떡칠로 잡히면 이게 최곱니다.

떡칠로 안잡히면 구리스 농도를 높이세요

크톡 205로 안되면 207로 그래도 안되면

퍼마텍스를 쓰세요 단 퍼마텍스는 절대 한번에 많은 양을 쓰지 마세요

키감 먹먹해집니다. 퍼마텍스 엄청 끈적입니다.

구리스 농도를 높여도 안되면 유격을 없애주세요

스테빌 지지대와 보강판 사이에 면 반창고 등을 넣어

유격을 없애는 겁니다.

그래도 안되면 철심에 수축튜브를 끼워주세요

지지대와 철심 사이의 유격을 없애고

지지대에 닿는 소음을 잡아주는 겁니다.

이래도 안된면 정말 마지막 방법입니다.

철심끝이 닿는 자리에 탄성 좋은 스폰지를 얇게 깔아주세요

두꺼울 필요 없습니다. 3미리 정도면 충분하고

키가 먹먹해질 가능성이 높으니 정말 마지막 방법으로 사용하세요

전 이 방법을 스페이스바에 적용했습니다.

스페이스바만 짤짤 거리는 소음이 끝까지 잡히질 않았거든요

구리스 > 구리스농도 > 유격X > 수축튜브 > 철심밑 스폰지 입니다.

어지간하면 유격 잡아주는 단계에서 소음 잡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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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소음 링을 교체해줄 순서 입니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려서 꼭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효과를 좀 봤다고 느껴서

교체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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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다시 본 것 같은건 기분탓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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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푸른색 링이 달려 있는데요

이보다 링 지름이 더 두꺼운 1mm짜리 레드링으로 교체를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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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틀어놓고 마음을 비우세요 은근 지겨운 작업입니다.

108키면 108번을 해줘야 하니까요

기존의 블루링을 모두 빼고 새로운 레드 링을

끼우고 또 끼우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교체가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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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윤활작업을 할 차례 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린더를 봉지안에 넣고 흔드는 분이 있는데

기왕 하는거 좀 힘들더라도 하나씩 바르는걸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두가지 방법 만족도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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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험으로 봤을 때 실린더 축은 크라이톡스 205 G0으로 하는게 최적이었습니다.

100번대는 부드럽긴 하지만 묽어서 타건을 하다보면 밑으로 조금씩 흐릅니다.

200번대는 구리스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바른 부분에 오랜 시간동안 남아 있습니다.

대신 저항감이 없도록 G0를 쓰는거죠

그라운드제로는 구리스의 성질을 가지면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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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축에 발라주는게 아니라 축이 고정되는 하우징에 발라줍니다.

절대 많이 바르지 마세요 많이 바른다고 좋은거 아닙니다.

살짝 표면에 묻을 정도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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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을 비춰 오일도포가 빠진 부분이 없는지

꼼꼼이 확인해주세요 (빠진 부분만 키감이 달라집니다)

대각선으로 한쪽씩 발라주는데 한번에 양쪽을 다 작업하는 것보다

한쪽을 모두 작업하고 보강판을 돌려서 반대쪽을 해주는게 더 수월합니다.

사진 자세히 보면 하우징에 구리스 도포가 되어 있습니다.

실린더 축 윤활까지 마감된 상태 입니다.

*한성키보드는 일반키와 스테빌의 축 방향이 반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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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린더 윤활 입니다.

실린더 윤활을 봉지 안에 넣고 흔들지 말라고 권해드린 이유가

나눠서 해야 좀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고

윤활 효과도 좋기 때문입니다.

전 축 윤활은 이제 크톡 그라운드제로로 통일 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키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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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103-가벼움 104-중간 105-묵직함

이렇게 나뉘는데 키압이 30g인 키보드가 너무 가볍다고 느껴지면 105

키압이 55g인 키보드가 너무 무겁다고 느껴지면 103 이런식입니다

사진은 104로 도포했다가 너무 무거운 감이 있어서 103으로 다시 해주는 과정입니다.

실린더 역시 절대 많이 바르지 마세요

실린더 표면에 살짝 묻을 정도면 됩니다.

처음엔 멋모르고 양을 좀 많이 발랐는데

나중에 다시 뜯어보니 러버돔 위로 오일이 흘러내려와 있었습니다.

많이 발라봐야 어차피 밑으로 흘러내립니다.

실린더에 바르고 하우징에 끼우고 바르고 끼우고 반복

한성의 경우 스테빌라이저에 들어가는 실린더와

일반 실린더를 컬러로 구분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기능상 차이 없고 색 차이도 크지 않으니

귀찮으면 그냥 끼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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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프링 윤활을 해줘야 하는데스프링은 보통 105로 합니다.

이유는 타건의 움직임에도 기판으로 오일이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윤활을 하고나서 키가 모두 정상 인식 되는지 알아보는

키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키가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기판을 확인해 보세요스프링 윤활한 오일이

기판에 흘러내려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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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일하게 양은 최소한으로만 스프링에 살짝 묻을 정도로 해주세요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봉지에 스프링을 넣고

크톡을 딱 세방울 정도만 떨어트려 주면 됩니다.

실수로 과하게 들어가면? 정말 귀찮아도 세척을 하고 다시 해주세요

조립하고 다시 분해하는 것보단 덜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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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애매한 것 같은데 확인을 먼저 해보고 싶으면 일단 작업 먼저 고고

일단 봉지에 공기가 들어가게 위를 꼬아 꽉 잡고

쉐킷 쉐킷 열심히 흔들어 주세요

끝나고 나면 운좋은 경우 스프링이 꼬깔콘처럼 겹쳐 있을 겁니다.

겹친게 왜 운이 좋은거냐면이 상태가 스프링이 엉키지 않고

그냥 붙어있는 상태라 작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뾰족한 핀셋을 두개 사용하는걸 권해드립니다.

스프링 끼리 겹친 면이 틈이 거의 없는데 뾰족한 끝을 찔러넣고

잡고 당겨주면 됩니다.

풀고 러버돔에 넣고 풀고 러버돔에 넣고 처음부터 정렬하지 말고

일단 러버돔 안으로 넣고 한번에 정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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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이 엉켜서 떨어지지 않으면 한쪽을 핀셋으로 잡아 고정하고

나머지 한쪽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아랫쪽으로 푸는게 더 쉽고 돌리다보면 언젠간 풀립니다.

풀린 스프링을 하나 들어올리고 자세히보면

오일이 스프링의 와이어에 맺힌게 보일겁니다.

이 때 방울이 크면 아쉽겠지만 세척을 해주세요 ..

그냥 진행 하셔도 되지만 키 인식 불량일 발생할 경우

러버돔까지 씻어줘야 하는데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스프링을 잡고 하나씩 털어줘도 되긴 하는데

어떤게 덜 귀찮을지는 각자 판단으로

방울이 그다지 크지 않고 드문 드문 있는 정도면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니 그대로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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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프링을 러버돔에 정렬을 해줘야 하는데

노뿌가 토프레에 비해 이부분 역시 한수 위입니다.

토프레는 스프링이 러버돔에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정렬을 해줘도 한쪽으로 기울죠

이 부분도 나름 방법이 있는데

리얼포스 윤활 포스팅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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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뿌는 정렬이 훨씬 쉽습니다.

러버돔에 스프링이 정확하게 딱 맞아요

정렬은 손가락으로 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집게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알아서 딱 맞습니다.

실린더를 다 끼우고 나면 드디어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러버돔을 깔아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뿌는 러버돔 위치를 잡아주는

기준점이 있어서 정말 쉽습니다.

그냥 맞춰 깔아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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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돔 위로 기판을 올려주세요 기판역시

러버돔에 딱 맞도록 기준점이 있습니다.

리얼포스 윤활을 해보면 이 기준점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파란 원으로 표기한 부분이 기준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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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에 나사를 조여주는데 먼저 외각부터 하나씩 해주세요

기판이 한쪽만 조여져서 정렬한 스프링 위치가 틀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나사는 한번에 꽉 조이지 말고 일단 힘을 살짝 줘서

고정만 해주세요 나사는 두 종류인데

대부분 큰 나사고 작은 나사가 있는데 기판에 표기된

원의 크기를 보고 구분하시면 됩니다.

나사를 모두 끼웠으면 이제

두번째로 끝까지 돌려주세요 이번엔 완전히 고정하는 겁니다.

최대한 일정한 힘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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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했으면 조립한 보강판을 하우징 아랫판에 결합하고

KEY TEST 프로그램을 돌려봅니다.

모든 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죠 ㅠ 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지간해선 키가 작동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윤활 작업을 하면서 인식불량은 리얼포스 PFU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딱 한번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우측 모디열 윈도우 키가 작동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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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 공간을 측정해서 흡음재를 재단해 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기판이 휩니다. 절대 무리해서 두꺼운걸 쓰지말고

흡음재를 넣었을 때 기판이 아무 저항없이 하판에 체결되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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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흡음재로 많이 쓰이는 신슐레이트 입니다.

5mm인데 이것도 아슬아슬하게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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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는 흡음재를 깔기에도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한장 통채로 깔아주면 되니까요

배터리와 USB 연결 선 빠져나올 절개선과

기판의 스프링이 하단판에 닿을 홀만 뚫어주면 됩니다.

처음에 이 홀을 실수로 빼고 조립했다가

나중에 다시 분해 했을 때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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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다 왔습니다.

하판에 기판을 맞춰 올려두고 상판을 결합해주면 끝입니다.

상판 결합시엔 열 때와 반대로

앞쪽을 먼저 결합 후 뒷쪽을 결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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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할뻔 했습니다.

왼쪽 위의 파란 원 표시된 버튼 잊지 마세요

보강판 홀 안쪽으로 버튼을 살짝 얹어두고 결합하게 됩니다.

아래 스페이스바 아랫쪽 표기는 안쪽으로 걸리는 부분 표시 입니다.

아랫쪽 결합시에 저 부분 먼저 걸어두고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저 부분 하우징이 휘어있는 상태로 결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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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키캡을 끼우고 사용하면 됩니다.

글로 쓰면 참 간단해 보이는데

사실 정말 지루하고 힘든 작업입니다

한번에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나눠서 하는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윤활 작업 마친 타건영상 올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Xq1BMhinE

추가 포스팅

실린더 103 재작업

이 상태로 몇달을 사용했는데 안그래도 55g의 높은 키압인데

실린더를 크톡 104로 윤활하다보니 높은 키압에 손가락이 금방 피로해졌습니다.

그래서 실린더 윤활을 103으로 재작업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턴 위의 설명이 다소 부족하다 느낀 분들만 보세요

원래 따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처음에 촬영을 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아

그냥 보강차원에서 같이 올렸습니다.

키보드 윤활 서비스 - kibodeu yunhwal seobiseu

처음 분해를 하는 분들이 노뿌계열을 하면 어려워 하는 부분이 결합부를 찾는 일입니다.

빈틈 없이 맞불려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이렇게 다른 틈보다 아주 살짝 더 맞물린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보여드린 녹색장비를 찔러넣어 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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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업 사진은 아콘 하이브리드 스테빌라이저 지지대를 장착한 상태로 촬영했는데

키가 올라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이렇게 지지대는 오리지널로 쓰고

용두만 아콘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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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다시 분리해주고 재윤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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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을 분리하고 나사를 풀어주기 위해 받침대에 올려줍니다.

가장 최근의 작업환경이라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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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분리

역시나 신나게 떨어지는 스프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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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를 해보니 생각보다 오일 누수가 심하네요

러버돔 패드는 물론이고 기판에도 오일이 떨어졌습니다.

처음 작업했던 윤활이다보니

실린더와 스프링의 오일량이 과하게 들어간거죠

(위에 적은 설명들은 처음 작업 후 많은 작업을 추가로 해본 상태로 적은겁니다.)

기판과 실린더까지 완전히 분해한 후

세척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판과 러버돔은 알콜로 기존 작업 때 묻은 오일을

완전히 닦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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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돔 패드를 따라 보강판에도 오일이 흘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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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를 세척하기 위해 일단 분리를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뿌계열은 그냥 뒤집어서 빼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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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분리되고 보강판과 실린더 하우징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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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를 세척하기 위해 투명 수조안에 넣어주고

물을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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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어준 후 베이킹 소다를 넣었습니다.

오일제거엔 베이킹소다만한게 없습니다.

몇번 흔들어 주기만해도 오일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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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 담근 후 초음파 세척기로

잔여물을 모두 씻어냈습니다.

제가 가진 초음파 세척기는 미니 사이즈라

한번에 작업을 하지 못하고 나눠서 해야 합니다.

큰 세척기 가진분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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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굼은 이렇게 스텐 채에 넣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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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짝 말려줘야 합니다.

원래는 극세사 천에 실린더를 올려두고 햇빛에 자연건조를 시키는데

이번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에어 컴프레셔로 날려줬습니다.

좀 힘들긴 해도 이렇게 하면 한시간 정도면 바싹 말려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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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가 마르는걸 기다리는동안

실린더를 분리하면서 손실된 실린더 하우징의 오일을 보강 해줍니다.

역시 크라이톡스 205 G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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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의 핵심인 실린더 재윤활 입니다.

조금이라도 키압을 낮춰주기 위해 크톡 103으로 재도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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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노뿌가 리얼포스를 절대 따라오지 못한다는걸 보여주는 보강판 마감 상태입니다.

저런 말도 안되는 깊은 스크래치 자국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리얼포스도 방청도색이 불량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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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은 기판에 오일이 흐르지 않도록 점도가 높은 105로

아주 살짝 세방울 떨어트리고 쉐킷 쉐킷

이미 한번 오일작업을 했던 스프링이라 이번엔 두방울만 떨어트리고 했습니다.

이번엔 운좋게도 엉킨 스프링이 많지 않아 보다 빠르게 스프링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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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정렬 오차 없이 딱 맞죠?

리얼포스에 비하면 작업이 훨씬 쉽고 시간도 덜 걸립니다.

리얼포스는 어쩔 땐 스프링 정렬만 40분 넘게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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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러버돔패드가 우는데도 우는 굴곡을 따라 스프링이 딱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제발... 토프레가 이런 부분은 좀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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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준점에 맞춰 기판을 올려줍니다.

러버돔 패드가 오차가 약간 있어서 하우징을 재결합 할 때

이부분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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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끼워준 후엔 마무리를위해 힘을 줘 단단하게 고정해 줍니다.

힘을 많이 줘 고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보단 일정한 힘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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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작업 때 실수로 빠진 접지 구멍이

오랜시간 동안 눌리면서 흡음재위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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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는 12mm로 하면 적당히 여유있게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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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칭이 되고나니 하판의 접지부분이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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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과 하판의 전선을 연결해 줍니다.

접지 스프링도 홀에 잘 맞게 위치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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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에서 잊지 말아야할 블루투스 버튼

살짝 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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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3 프로파일 세리카를 재결합하고 타건을 해봤는데

기존 105로 작업했을 때보다 훨씬 부드러워 졌습니다.

하지만 55g의 러버돔이 가지고 있는 기본 키압은 살짝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성에서도 45g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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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에도 불구하고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윤활에 도전하는 분들께 참고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처음이 어려워 그렇지 한번 해보고 나면 별것 아닙니다.

작업은 힘들고 지루하지만 하고난 결과물을 타건해보면

완전히 달라진 키감에 놀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