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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데니어: 검은색 스타킹이 10~20데니어라면 속살이 다 보인다고 보면 된다. 소위 말하는 "비검스". 성인 여성들이 패션을 위해 신는 경우가 많으며, 서비스직의 경우 '교복'과 마찬가지로 싫어도 신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검은색 정장과 잘 어울린다. 보온성은 아주 낮으며 10대 학생들이 교복에 착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착용할시 어른들 스타킹을 신었다고 혼나는 경우도 있다. 쓰이는 원단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이 하나에 1,000원~2,000원 사이로 저렴해서 10개 이상의 묶음 상품으로 나가는 일이 잦다. 나일론 소모가 많은 문제로 인해, 이 정도 데니어에서는 보디 스타킹이 생산되지 않는다.

  • 30~40데니어: 조금 더 진하긴 하지만 여전히 비쳐 보이는 두께다. 상당한 탄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발레용 타이츠가 대략 40~50데니어 정도와 비교해볼 만한 두께가 된다. 보디 스타킹이 생산될 수 있는 최소한의 데니어다.

  • 50~60데니어: 상당히 희귀하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스타킹 전문 판매자를 찾으면 볼 수 있다.

  • 80데니어: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여성들이 흔하게 신는 스타킹. 적당한 보온성을 갖는다. 대부분의 스타킹과 타이츠는 80데니어 혹은 150데니어. 스타킹의 품질에 여성의 다리 굵기, 길이에 따라서 전혀 안 비치는 경우도 있다. 10~20데니어에 비하면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여러 장 묶음 상품으로 많이 나간다.

  • 150데니어 이상: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제외하면 가장 두꺼운 스타킹이자 흔하게 신는 스타킹. 한겨울 모든 여성들의 필수품이며 매우 따듯하다. 거의 불투명. 150 데니어 이상으로는 원단의 종류에 따른 두께와 압박감의 차이밖에 없고 비치는 정도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직접 제품 포장을 보기 전에는 이게 몇 데니어인지 알아내기 힘들다.

3.2. 길이 구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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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앵클 삭스, 판타롱 스타킹, 밴드 스타킹, 팬티 스타킹, 하이 웨스트 팬티 스타킹, 보디 스타킹(어깨길이), 보디 스타킹(온몸), 젠타이.

길이

명칭

기타

발목

앵클 삭스

긴바지를 착용할 때 신는다.

무릎 아래

판타롱 스타킹[12]

8~9부 바지 착용 시 주로 신는다.[13]
남자가 신는 경우는 야구 선수와 축구선수, 또는 하키 선수

허벅지 위
엉덩이 아래

밴드 스타킹[14]

주로 패션용으로 신으며, 실리콘 밴드 처리가 되어 있으나 가터벨트가 없으면 흘러내리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불편하다.

배꼽

팬티 스타킹[15]

가장 많이 착용하는 스타킹. 사람에 따라서 스타킹 신는 것을 즐기는 경우에는 긴바지를 입고 속에 신기도 한다. 남자가 신는 경우는 발레리노.

배 위
흉부 아래

팬티 스타킹
(하이 웨스트)

주로 압박 스타킹에 많은 사이즈로 복부를 압박해서 똥배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신는다.

흉부 위 이상
(얼굴과 손 제외)

보디 스타킹

페티시 용도로 많이 신는다. 물론, 겨울에는 내복 대신 신기도 한다. 에어로빅 선수나 발레리나도 많이 신는다.

완전히 온 몸

젠타이

주로 특수한 용도로 신는다.

3.3. 재질 구분[편집]

스타킹의 재질 구분은 크게 4가지이다.

  • 재료
    스타킹의 재질은 주로 나일론이 쓰이며 나일론이라는 단어 자체에 스타킹(특히 팬티스타킹이나 타이츠)을 가리키는 의미가 있다. 그렇다고 100% 나일론만 쓰는 것은 아닌데, 나일론은 다른 합성섬유에 비해서는 신축성이나 탄성이 좋은 편은 아니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합성섬유와 혼방하는 것이 보통이다. 흔히 폴리에스테르나 폴레우레탄[16]과 혼방하는데, 그 비율은 스타킹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겨울용 타이츠는 폴리에스테르 비중이 높아지거나 오히려 이게 주가 되는 경우도 있고, 고탄력/압박 스타킹은 폴리우레탄 비율이 높아진다.

20세기 이전처럼 실크로도 만들 수 있고 이러한 실크 스타킹은 지금도 나오기는 하나 재질이 재질인 이상 합성섬유에 비해 가격의 차원이 달라져 계속 쓰고 버려야 하는 소모품으로서 실격이다. 또한 실크는 합성섬유같은 신축성을 바랄 수 없어 가터벨트가 필수가 되어 불편하니 일상 생활용으로 실크 스타킹을 계속 착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때문에 실크 스타킹은 예식 등의 특별한 행사용 복장에 코디네이트하거나 성적인 만족감 향상을 위한 수요만 소수 존재한다. 그 이외에는 면으로도 만드는데 어린이용 타이츠는 면으로 만든 스타킹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더욱 특수한 목적의 비닐 스타킹은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착용하지 않으며 패션모델이 아닌 이상 거의 입을 일이 없다. 비닐로 옷을 해 입는 건 이 분이 유명하다.

  • 두께
    이 기준을 측정하는 단위가 데니어이다. 같은 스타킹 기준으로 데니어가 높을수록 두께가 두꺼운 것이며 그만큼 재료도 많이 들어간다. 200데니어 이상이 되면 웬만한 바지 이상의 두께가 된다.

  • 압박감
    같은 재료의 같은 데니어라 하더라도 압박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며 압박의 강도가 강하면 강압 스타킹, 약하면 약압 스타킹이며 압박감을 일부러 강하게 만든 압박 스타킹도 존재하는데 착용감이 반쯤 코르셋이며, 이는 보다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 신는 스타킹이다. 압박 스타킹은 특히 배 부분의 압박이 강해 똥배를 최소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으면 신을수록 압박감이 떨어진다.

  • 탄력
    압박감과 마찬가지로 같은 재료의 같은 데니어라 하더라도 탄력성이 강한 스타킹은 키가 큰 여성이나 뚱뚱한 여성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탄력성이 매우 높은 스타킹의 경우, 유아용 타이츠와 같은 크기에 엄청 두껍게 나오는데 탄력성이 매우 뛰어나 신으면서 얇아지는 효과가 있다. 압박감과 마찬가지로 신으면 신을수록 떨어진다.

4. 여성과 스타킹[편집]

스타킹은 모에 요소이기도 하지만 워낙 일상화된 여성용 의류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복장, 즉 정장 차림의 아가씨나 정장/세미 정장 복장의 장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있다. 패션용 아이템으로서 양말보다 더 얇은 특성은 자연스럽게 하체에 달라붙어 시선 분산을 더 잘 시키며, 겨울에 신는 타이츠 수준의 두꺼운 스타킹은 보온용으로 바지가 그리 부럽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온다. 봄가을에도 추운 날은 엄청 추워 봄이 왔다고 바로 맨다리로 방향 전환을 하기는 어렵다. 사실 한겨울에 교복과 사복, 중학생과 아주머니 상관없이 양말만 신고 다닐 수는 없다. 바지를 입으면 모를까 치마를 입어야 하는 여성들은 하복부와 다리가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치마를 입으면서 맨다리로 있을 수 없으니 기모 타이츠 등 검고 두툼한 스타킹을 신을 수 밖에 없다. 여성들 중에 스타킹 신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긴 바지안에 스타킹을 신고 다니기도 한다.

스타킹은 다른 의미에서 화장품이라 할 수 있는데 패션 아이템으로서 스타킹은 여성이 외출할 때 대다수는 맨얼굴로 나가지 않고 최소한도나마 화장을 하듯이 다리에 일종의 메이크업(화장)을 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화장품은 얼굴에 사용하는 반면 스타킹은 하반신에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 얇은 살구색 스타킹을 신으면 마치 화장을 한 듯 새뽀얀 살굿빛을 띠게 되며, 적절한 탄성으로 다리 맵시도 잡아주는 효과까지 얻는다. 다만 이는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다르며 지나치게 반짝여서 에어로빅 스타킹 같거나, 광택 때문에 다리가 더욱 굵어 보인다, 다리에 식용유를 바른 느낌이 들어 싫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의 다리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즉 Case by case라 할 수 있다.

즉 보온용으로 신는 어느 정도 두께의 스타킹이나 타이츠를 제외한 보온성이 낮은 얇은 살구색/커피색 스타킹은 같은 여성들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할 정도로 개인적인 편차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도 맨다리에 대한 사회적인 저항이 크게 낮아졌기에 신기 싫은데 억지로 얇은 스타킹을 꼭 신어야 할 필요는 이제는 웬만해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의 인식 변화에 따라서 지금은 사회적으로 맨다리에 대한 저항이 대부분 사라져 늦봄 이후에는 장년층 여성들도 치마에 맨다리 조합이 일반적일 정도. 1980~90년대만 해도 중년 이상의 여성은 여름에도 스커트에는 스타킹 조합이 대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 세계적인 스타킹 판매량 감소세는 스타킹을 신기 싫은데 남 눈치가 보여 신어야 했던 사람들이 사회 인식 변화에 따라서 이탈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검은색 타이츠만 겨울에 사랑받고 기존의 살구색 스타킹이 여성들에게 완전히 외면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10~30 데니어 수준의 얇은 살구색 스타킹을 계절에 무관하게 억지로 신어야 할 필요가 사회적으로 대부분 사라졌을 뿐 패션적인 장점은 여전하기 때문. 피부 색상의 톤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살짝 다리를 압박하여 각선미를 살려주는 스타킹의 특성상 원피스를 비롯한 여러 의상에 매칭되어 봄가을에는 수요가 올라간다. 특히 이러한 스타킹은 양말과 함께 신기도 좋은데, 컴퓨터용 사인펜 소리를 듣기 쉬운 검정 스타킹/타이츠 + 흰 양말 조합과 달리 어떤 색상 양말과도 잘 어울린다. 2010년대 이후로는 늦가을~초봄 사이의 여학생들의 교복 차림에 검정 타이츠를 대신하여 살구색 스타킹 + 양말 조합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스타킹의 착용감은 너무 나빠서 이 때문에 도저히 못 신겠다고 할 물건은 아니며 그렇다고 착용감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서 신을 정도의 물건도 아니다. 봄가을에는 치마를 입어도 본인이 버틸 수 있다면 맨다리로 다닐 수 있지만 추위를 맨다리로는 버틸 수가 없는 겨울에는 치마를 입는 이상 스타킹, 아무리 못해도 레깅스는 거의 필수가 되는 만큼 '착용감' 따지면서 마음에 든다거나, 좋다거나, 싫다고 말하긴 애매하다. 중학교 시절부터 교복으로 인해 매일 신으면, 나중에는 그냥 신었다는 감각이 거의 사라지는 수준이다. 입은 건지 몰라서 나중엔 알몸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또한 데니어수가 적어 얇고 압박도가 낮은 살구색 & 커피색 스타킹은 특수한 스타킹이 아닌 이상 조이는 느낌 자체도 별로 없다.

스타킹은 양말보다도 훨씬 내구도가 약해 생리대와 함께 돈 깨지는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매일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직종에 있다면 대충 월 5만원쯤 깨진다고 보면 된다. 데니어가 얇으면 얇을수록 스타킹의 내구도는 종잇장 마냥 약해진다. 두꺼운 겨울용 스타킹은 쫀쫀함은 갈수록 사라지더라도 나름 버티는 편인데 투명하고 얇은 스타킹은 최악의 경우에는 신다가 올이 나가는 등의 상황도 발생하며 일상생활 도중 언제든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새것을 사야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그래서 이게 싫은 여자들은 덥더라도 70 데니어 정도의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스타킹만 신는다.

또한 합성섬유로 만들고 다리를 어느 정도 조이는 이상 장시간 착용 시 건강에 좋지 않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스타킹의 조이는 특징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업무상으로 인해 치마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치마와 스타킹의 조합으로 인해 소화불량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반신 전체의 통풍과 땀 배출을 가로막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매우 나쁜데, 스타킹 몇 달만 신어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안 좋아지는 게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일수록 죽을 맛이다. 피부는 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지어 답답하기까지 하며 건조해져서 피부가 갈라지고 심하면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냄새도 난다.

양말은 젖으면 벗거나 갈아신을 수 있다. 스타킹은 발이 젖기라도 하면 답이 안 나온다. 하지만 여성들은 대체로 허리까지 올라오는 스타킹을 신기 마련인데 스타킹의 발가락 부위만 젖어도 스타킹을 벗거나 다른 걸로 갈아신어야 한다. 스타킹을 갈아신기 위해 화장실 칸을 차지하기도 한다. 참고로 화장실 갈 때마다 몸에 달라붙는 이 스타킹을 맨날 벗고 고쳐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이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양말도 스타킹도 신지 않을 것을 권한다.

여성의 복식을 남성의 성적 억압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탈코르셋 운동 진영에서는 당연히 여성용 의류의 대표주자인 스타킹도 좋게 보지는 않는다. 특히 탈코르셋을 그저 기존 여성의 복식이나 헤어 스타일 등의 파괴로만 생각하는 탈코르셋을 겉으로만 배운 사람들은 더욱 스타킹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물론 정확히 분파를 나누어 설명할 수 없는 페미니즘의 특성상 탈코르셋 운동에 찬성한다고 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5. 모에 요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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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스타킹/모에 요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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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스타킹의 다른 용도[편집]

군대에서는 행군할 때 신으면 양말보다 마찰이 적어 물집이 안 잡힌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며 실제 행군을 많이 하는 특전사 등지에서는 종종 활용하는 듯. 또 혹한 속에서 GOP 등 철책 근무에 임하는 경우에도 가끔 사용한다고. 전방에 있는 군인에게 팬티스타킹을 선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애초에 스타킹이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 방지용으로 나온 군용 의류였으니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다.

한국군 뿐만 아니라 외국 군대에서도 군용으로 운용한 사례가 보인다. 일부 군대에서(이를테면 미군) 사막에서 총기를 사용할 때 총기에 필연적으로 생기는 미세한 틈새 여기저기로 먼지나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막겠다고 총기를 스타킹으로 감싸기도 했다나 뭐라나.

일상생활에서도 이에 착안하여 한겨울에 보온 용도로 바지 안에 아무도 모르게 팬티스타킹을 신는 남성들이 있다. 윗도리는 겹쳐 입을 수 있지만, 아랫도리는 그게 안 되니까. 때문에 동내의로도 모자라(혹은 동내의를 입기가 좀 그래서) 안에 팬티스타킹을 껴 신는 궁여지책을 펴는 것이다.

여장남자들이 다리털 가리기+성기가 더 잘 안 튀어나오게 하려고 쓰기도 한다.

예전에 호기심 천국이라는 TV프로에서 잘 때 팬티스타킹을 신고 자면 상쾌한 숙면을 취해 기상을 앞당기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난다고 느끼면 자기 전에 팬티스타킹을 신고 숙면을 취해 보자.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해파리 촉수를 막기에 가장 효율적인 물품이기도 해서 해파리가 자주 나오는 해역의 구조대는 스타킹을 애용한다고 한다.

얼굴에 뒤집어쓰면 반투명이라 얼굴 자체는 보이지만 스타킹의 압착력으로 인해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 TV 등에서는 종종 이걸 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하며 그 외에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위해 폭력 시위대나 강도 등이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너무 두꺼운 스타킹을 뒤집어쓴 나머지 앞이 보이지 않아 체포된 은행 강도가 있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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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Mii

1962년 스웨덴의 SR Television(현 SVT1)에서 친 만우절 장난에서는 흑백 TV에 스타킹을 씌워 컬러로 보는 연출이 있었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정강이쪽을 보호하는 씬가드를 이중으로 고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신는다.

7. 재활용[편집]

대부분이 그냥 버려지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이나마 올이 나간다 하더라도, 몇가지 재활용이 가능하다. 스타킹을 여성용 양말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방충망
    작은 창문 한정.

  • 먼지털이
    먼지가 스타킹에 잘 달라붙어서 의외로 먼지 제거에 효과가 좋다.

  • 먼지막이
    사각틀에 스타킹을 씌워서 그걸 컴퓨터에 부착하면 컴퓨터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 낙하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스타킹의 나일론을 재활용하여 낙하산을 만든 전례가 있다.

  • 진공청소기 거름망
    귀고리처럼 작은 물건이 떨어져 찾기 힘들 때 흡입구 끝에 스타킹을 씌우고 돌리면 공기만 빨아들이고 작은 물건은 스타킹에 달라붙는다.

  • 음식찌꺼기 수거 또는 하수구 거름망

  • 양파 보관

  • 팝필터
    홈레코딩 유저라면 스타킹을 재활용하여 간단한 콘덴서 마이크용 팝필터를 제작 할 수 있다.

  • 사극놀이
    의외로 검은색 스타킹이 망건과 재질이 닮아서 검은색 스타킹을 꼬아 망건처럼 만들어 머리에 쓰고 상투를 만들어 사극놀이를 하기도 한다. 주로 학예회 때 사극을 하게 되면 스타킹 상투를 쓴다.

  • 자동차
    90년대까지는 자동차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스타킹을 감아 응급처치하는 방식이 널리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것은 옛날 카뷰레터 시절 이야기이고 현재의 자동차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다. 그냥 보험사 서비스를 부르자.

  • 농촌
    거머리가 들러붙는 걸 방지할 수 있다.

  • 잔디인형

  • 방석
    매우 두꺼운 팬티스타킹 두 개에 솜으로 채워넣은 후 이어붙여서 방석으로 만들었다.#

  • (스타킹 걸이 한정) AR-15 자동사격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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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진짜는 아니고, 레딧의 r/gunmemes에서 와이어로 만든 조그만 스타킹 걸이가 소총의 단발자를 눌러서 연사가 가능하게 만든다는 지적에서 시작된 밈.

8. 남성용 패션 아이템으로의 스타킹[편집]

남성용으로는 주로 동내의의 대체재 또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흔히 볼 수 있는 방한용 남성 타이츠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는 평도 있다. 군대에서 특히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은 내복만 입으면 추운 경우가 있어서 스타킹을 내복하고 같이 사용하는 군인들도 있다. 스키니진을 입을 때 일반 내복 대신 입으면 확실히 좋은 물건인데, 일반 동내의는 스타킹에 비해 두껍고 풍성한지라 스키니 팬츠 안에 껴입으면 옷맵시가 살지 않기 때문이다. 남성용 팬티스타킹 옷맵시를 그렇게 죽이지 않으면서도 방한효과가 크게 떨어지지 않기에, 타이츠가 갖는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스타킹 패티시를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적지않게 있어서 모에요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패티시와는 별개로 스타킹 신는 것을 그냥 즐기는 사람들은 긴 바지 안에 입고 다니기도 한다.

스키니진 뿐만 아니라 반바지에 껴입어도 무난한 패션 아이템이 되는지라, 이를 겨냥한 남성용 팬티스타킹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Mantyhose 라는 신조어도 있으며 한국에서도 남성용 팬티스타킹(有발)을 파는 쇼핑몰이 실재한다. 일반적인 여성용 팬티스타킹과의 차이점은 프런트 처리[17]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다만 여성용에 비해 3~4배 가격으로 비싼데다가 팬티를 입고 그 위에 스타킹을 신는 거라면 프런트 처리가 있으나마나이기에 차라리 여성용 쓰는 게 나을 수 있다. 반바지에 스타킹을 신을 때는 80데니아 이상 검스면 상관 없지만 앏은 검스나 커스 아니면 살스를 신을 때는 다리털을 밀고 신는것이 보기에 더 좋다.

내복 대용이 아니라 아예 그냥 패션 아이템으로 하는 남자분들이 TV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화성인 바이러스의 남녀 패션을 허무는 카오스룩 남 구자경 씨와 스타킹디자이너 김성훈[18]이 대표적인 예.

유럽 등지에 가면 스타킹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들을 가끔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발레리노같이 직업 분류상 스타킹을 신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럽 및 서구권에서 스타킹은 대한민국에서 한복과 같이 전통의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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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1800년대까지는 남자들도 스타킹을 착용하기도 했다. 사진의 인물은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

9. 관련 문서[편집]

  • 가터벨트

  • 레깅스

  • 니 삭스

  • 검은색 스타킹

  • 흰색 스타킹

  • 망사 스타킹

  • 투명 스타킹

  • 사이 하이 삭스

  • 타이츠

  • 보디 스타킹


[1] 중세 유럽 남성 복장을 보면 흔히 7부 길이 바지와 함께 신는 하얀 스타킹이 그 예시다.[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3] 사진 속의 루이 14세는 실제로 당대에 각선미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당대에 그려진 루이 14세의 전신 그림은 대체로 다리 부분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4] 여성복 중에는 남성복에서 기원한 것들이 많다. 가터벨트도 잘 흘러내리는 타이츠를 붙들어 매기 위한 남성용 옵션이었고, 하이힐도 본래는 기병이 승마를 할 때 등자에서 발이 이탈하지 않게 하려고 만들어진 것이며, 미니스커트 역시 바지가 없던 고대 로마 시절의 남성복이었다.[5] 물론 본연의 보온 목적도 무시할 수 없었다. 당시는 건물의 단열 수준도 낮았고, 난방 능력도 그렇게 좋지 않아 드러난 다리가 추웠기 때문[6] 기존에는 낙하산의 재료로 실크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실크는 가격도 비싸지만 주요 생산국이던 일본 제국과 서방의 관계 악화로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 실크의 대체품인 나일론이 군수품으로 주목받게 된다.[7] 2차 세계 대전 종결 직후 나일론을 생산하던 듀폰은 바로 나일론 및 나일론 스타킹의 안정적인 공급을 선언하고 연말까지는 공급 정상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실제 듀폰의 계획보다 스타킹 생산량 회복은 더디었으며 1945년 9월부터 공급이 안정화된 1946년 초까지 수 차례 공급 부족으로 줄을 서고도 스타킹을 사지 못한 여성들이 상점 뒤집기를 시전한 것이 나일론 폭동이다. 듀폰은 이를 소비자들의 사재기 탓으로 돌렸지만 소비자들은 듀폰이 가격방어를 위해 일부러 공급을 줄인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시장의 반감은 수 년 후 듀폰에 대한 반독점법 제소 시도로 이어져 이에 굴복한 듀폰은 타사에 나일론 라이선스를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