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 운트 죄네 가격 - lang-e unteu joene gagyeog

배우 이진욱이 차고 있는 이들 시계, 가격 말해주면 다들 까무러칩니다 (사진)

2022-0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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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마니아 배우 이진욱 그가 착용한 시계의 정체

대세 배우 이진욱이 찬 시계에 누리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하게 일상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사진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시계를 찬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들을 보면 이진욱은 시계 마니아가 분명해 보인다.

아래 사진에서 이진욱이 차고 있는 사진은 파텍필립의 노틸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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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모델을 착용하고 있다. / 이진욱 인스타그램

세상에 시계는 많다. 하지만 시계 역사에서 단 하나의 브랜드를 꼽으라면 시계 전문가들은 ‘시계의 제왕’ ‘시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파텍필립을 무조건 꼽는다.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과 함께 세계 3대 시계 브랜드로 불리지만 3대 브랜드 중에서도 파텍필립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세계 최고의 명품 시계 브랜드가 바로 파텍필립이다. 어지간한 제품의 가격이 서울 아파트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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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 차고 있는 파텍필립 노틸러스. / 파텍필립 제공

파텍필립의 시계 중에서 노틸러스는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흥미로운 점은 파텍필립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노틸러스를 단종했다는 점. 파텍필립은 노틸러스의 지나친 인기로 인해 자사 이미지가 스포츠시계 브랜드로 굳어지는 것을 우려해 이처럼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단종 소식이 전해진 뒤 안 그래도 인기가 많은 노틸러스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파텍 필립의 CEO가 자기와 자기 아들조차도 노틸러스를 구매할 수 없다면서 “이것이 파텍 필립의 미학”이라고 했다.

이진욱이 차고 있는 노틸러스는 시침, 분침, 초침과 날짜창만 있는 심플한 구성의 시계다. 출시가는 수천만원가량이지만 현재 중고 거래 시장에선 1억원대 후반에서 2억원대에 이르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그나마 물량이 없어 구하기조차 쉽지 않다.

노틸러스는 현대 시계 디자인의 역사를 재정의한 제럴드 젠타가 디자인했다.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이 노틸러스를 차고 나왔는데, 강호동이 통행세라며 받았다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돌려준 적이 있다.

이진욱이 차고 있는 이 시계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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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아랑에운트죄네의 랑에1을 착용하고 있다. / 이진욱 인스타그램

해당 시계는 아랑에운트죄네의 것이다. 독일 시계 브랜드인 아랑에운트죄네는 럭셔리라는 측면에서 유일하게 거의 유일하게 파텍필립의 명성에 맞먹는 시계다. 또한 거의 유일하게 하이엔드 명품 시계 브랜드 가운데 스위스 국적이 아닌 브랜드다. 일부 시계 전문가는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보다 아랑에운트죄네의 이름값을 더 쳐준다.

아랑에운트죄네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거의 모든 시계를 스틸로 제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등 귀금속으로만 만든다. 그럼에도 매우 절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계를 마감한다. 덕분에 ‘피니싱(마감처리) 끝판왕’ 시계라는 소리를 듣는다. 독립시계제작자 중 가장 유명한 필립 뒤포가 다토그래프 모델을 구입하며 아랑에운트죄네의 무브먼트 피니싱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국내 한 유명 시계 유투버가 아랑에운트죄네의 시계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시계 가격은 매우 비싸다. 시, 분 표시 기능만 탑재한 삭소니아 씬의 가격도 4000만원이 넘을 정도.

이진욱이 찬 시계는 랑에1이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시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계라는 말을 듣는 랑에1의 가격은 5000만원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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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에운트죄네의 랑에1 / 아랑에운트죄네 제공

home 채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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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베스트 바이 2020 - 랑에 운트 죄네

랑에 운트 죄네는 독일의 국보급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답게 스위스와 차별화된 워치메이킹을 끊임없이 추구한다. 랑에 1, 자이트베르크, 리차드 랑에, 다토그래프 등 기존 핵심 라인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오디세우스에서도 그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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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S 2020 PICK

‘랑에’식 스포츠 워치

오디세우스

장종균

랑에 운트 죄네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유의 클래식을 유지하면서 절묘하게 ‘스포츠 워치’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일단 상징적인 빅 데이트와 요일창을 대칭으로 배치한 단정한 얼굴에 글라스백 너머로 감상할 수 있는 우아한 무브먼트는 여전하다. 나머지 외적인 요소는 싹 다 새롭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사용했고, 브랜드 최초로 스크루-다운 크라운을 도입해 방수도 120m까지 가능하다.

김장군

소문만 무성했단 랑에 운트 죄네 최초의 스테인리스스틸 스포츠 워치가 공개됐다. 다소 낯선 영역이지만 어딘가 익숙한 디테일 덕분에 대중은 이 시계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빅 데이트를 3시 방향에 배치하고 9시에 요일창, 6시 방향에 스몰세컨즈가 자리하고 있어 기존 모델 자이트베르크가 떠오르기도. 브랜드가 선보인 최초의 스포츠 워치라는 점 외에도 완성도 높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그리고 오디세우스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L155.1을 소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계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BRAND COMMENT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정식 컬렉션은 브랜드에서 처음. 지난 12월에 오픈한 랑에 운트 죄네 갤러리아백화점 부티크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특별한 구매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하니 직접 방문해서 문의하기를 권한다.

Ref. 363.179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155.1, 28,800vph, 31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5mm, 스테인리스스틸, 12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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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진화

자이트베르크 데이트

이름대로 날짜 기능을 추가한 자이트베르크. 이미 완성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기존 다이얼 주위로 독창적인 날짜 인디케이터를 더했다. 1~31까지 숫자를 새긴 링 아래로 빨간색 포인터가 하루에 한 번 점핑하며 오늘의 날짜를 가리킨다. 날짜 링이 추가되면서 다이얼이 넓어짐에 따라 케이스 역시 기본 자이트베르크보다 2.3mm 더 커졌다.

Ref. 148.038

기능 점핑 아워·미니트, 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L043.8, 18,000vph, 70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2mm, 화이트골드, 글라스백

가격 1억16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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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레귤레이터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

고전적인 레귤레이터도 랑에 운트 죄네의 손을 거치면 달라진다. 독특한 삼각 카운터 배치에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12시 방향 초침이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를 통해 점핑 방식으로 작동한다. 보다 정확한 시간 조정을 위한 제로 리셋 세컨드 기능도 있다. 시간 조작을 위해 크라운을 뽑으면 초침이 재빨리 영점으로 되돌아간다.

Ref. 252.029

기능 시·분, 점핑세컨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L094.1, 21,600vph, 50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9mm, 화이트골드, 글라스백

가격 92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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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 운트 죄네의 진가

다토그래프 업/다운

스포티한 디자인이 아닌 클래식한 디자인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한 점만으로도 이 시계가 가진 매력은 충분하다. 거기에 애호가들의 눈과 기준을 높인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L951.6의 예술적인 자태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Ref. 405.031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L951.6, 18,000vph, 46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핑크골드, 글라스백

가격 1억원대

문의 02-6905-3326 

태그 #A. LANGE & SÖHNE# A. Lange & Sohne# 랑에 운트 죄네# 오디세우스# 자이트베르크# 다토그래프 리차드 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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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호 66호(2020년 01/02월) 에디터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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