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랭킹 1위 - liniji laengking 1wi

- 리니지W 10월 4주차 위클리 뉴스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10월 4주차 위클리 뉴스로 1주년 사전예약  이벤트, 데몬 월드 서버 랭킹 1위 이슈, 죽음의 좀비 로드 처치 소식을 유저들과 공유했다.

엔씨는 리니지W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1월 1일 23시 59분까지 사전예약을 참여하면 1주년 미스테리 변신 카드, 1주년 미스테리 마법인형 카드, 1주년 기념 증표, 1주년 장비 보급 상자, 1주년 부스팅 지원 상자를 받는다.

1주년 이벤트와 관련해 엔씨는 "10월 28일 20시에 예정된 1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리니지W의 첫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와 신규 영지 오렌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버별 이슈로는 데몬 서버에서 똘끼와 이문주가 최초 80레벨 달성을 위한 경쟁이 조명됐다. 똘끼는 지난 7월 7일 대만의 관월 유저에게 전체 랭킹 1등을 탈환했다. 이후 몰이를 통한 광역 사냥으로 랭킹 1위를 굳건하게 지켜왔다.

똘끼의 성장에는 혈맹원들의 도움이 컸다. 서버 이전 전에는 동맹들이 몬스터를 몰아줘서 사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데몬 서버에서는 대만 세력의 견제가 만만치 않았다. 대만 세력은 사냥 중인 똘끼를 공격하거나 똘끼의 사냥감을 공격해 경험치를 가로챘다.

똘끼는 "쉽지 않지. 저렇게 누군가 한 명을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것은. 그래도 지금 꽤 며칠 동안 오래 붙어있었는데 정말 쉽지 않은 플레이다"라며 대만 세력의 꾸준하 견제를 불평하면서도 근성 있는 그들의 모습을 인정했다.

대만 유저들의 견제는 성공적이었다. 지속적인 견제로 똘끼의 레벨 육성 속도가 느려진 틈에 대만의 '완완군주'가 전 서버 최초 78레벨을 달성하면서 랭킹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대만 세력은 오만의 탑 로비에 모여 완완군주를 축하했다. 

엔씨는 "군주 클래스로 전체 랭킹 1등을 달성한 만큼 대만 세력의 사기가 올라갔다. 현재 똘끼와 이문주가 레벨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앞으로의 경쟁에서 80레벨 시대를 열 최초의 유저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유저들도 "군주로 어떻게 몰이사냥을 이겼지", "군주로 랭킹 1등이라니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오만의 탑 4층 업데이트 후 추가된 신규 보스 '죽음의 좀비 로드'가 격파됐다. 최종 단계 보스인 만큼 위협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보였다. 하지만 강력한 힘도 유저들의 불타는 도전을 막을 순 없었다.

최초로 죽음의 좀비 로드를 격파한 월드는 강력한 한국 세력이 자리를 잡고 있는 데포로쥬였다. 데포로쥬의 '수플레팬케이크' 연합은 최고의 방패로 수개됐던 안타아스가 속한 '밤이면밤마다' 혈맹과 함께 힘을 합쳐 10월 19일 죽음의 좀비 로드를 최초로 토벌했다. 이후 10월 22일 두 번째 토벌에서는 전설 제작 비법서를 획득해 환호성을 질렀다.

데포로쥬 월드가 첫 선을 보이자 다른 월드에서도 처치 소식이 전해졌다. BJ 수삼은 '전쟁' 연합의 토벌 성공 소식을 전하며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들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수삼의 말에 따르면 좀비 로드는 카운터 매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쇼크 스턴을 사용한다. 이때 방어구와 마법 방어력이 100 정도 감소된다.

굉장히 취약해지는 만큼 주의하면서 공격해야 한다. 현재까지 죽음의 좀비 로드를 토벌한 월드는 총 9개다. 그중에서 데몬 월드의 '금똘문' 연합은 신규 아이템인 '죽은 자의 망토'와 함께 오만의 탑 4층 이동 부적을 획득했다. 

엔씨는 "강력한 좀비 로드의 공격으로 인해 연합 단위로의 공략이 눈에 띈다. 새롭게 추가된 오만의 탑 4층에서도 활약하는 유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