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 5개 - lotto dangcheombeonho 5gae

로또 5개 맞으면

로또는 6개 중 맞는 갯수에 따라 당첨금 배분 비율이 달라집니다. 로또 5개 맞으면 등수는 3등 이지만, 5개 번호를 맞추고 나머지 1개가 보너스 번호와 일치할 경우 로또 2등에 당첨됩니다.

로또 당첨번호 5개 - lotto dangcheombeonho 5gae

로또 1등부터 5등까지 당첨될 확률을 다 더하면 2.36%로, 그중에서도 5등이 2.22% 수준으로 가장 높습니다. 로또 5개 숫자를 맞으면 당첨되는 3등에 당첨될 확률은 1/35,724로 약 0.000028%에 불과하며, 2등에 당첨될 확률은 1/1,357,510 입니다.

로또 5개 맞으면 당첨금

로또 1장을 구입했을때 낙첨(꽝)일 확률은 97.64%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날리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한국에서 실시된 로또 1등 당첨 번호가 다시 재출현해서 또 1등 당첨 번호가 된 적은 없으며 2등 번호(매회 차 6개 씩)도 마찬가지로 다시 1등이 된 적은 없습니다.

로또 5등은 당첨금이 5,000원, 4등은 5만원으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1등에서 부터 3등까지는 총 당첨금 중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일정비율을 배분받게 됩니다.


로또 5개 번호가 맞으면 당첨되는 3등과 2등(5개 번호 일치 + 나머지 1개가 보너스 번호 일치)은 총 당첨금 중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12.5%를 당첨금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로또번호 45개 중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할 경우 1등에 당첨되는데, 이 경우 총 당첨금 중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75%를 당첨자수로 나눠 배분 받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1/8,145,060(약 0.00000012%)로, 오늘 하루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약 0.00000034%)보다 1/3 희박하고, 번개에 맞을 확률(약 0.0000007)의 1/6 희박한 확률입니다.

20억 로또 당첨금 실수령액

3등 이상의 당첨금은 농협은행에서 당첨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제세금을 원천징수 공제한 후 지급합니다. 단, 4등과 5등 당첨금은 각각 5만원과 5천원으로, 따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당첨금과 실수령액이 동일합니다.

로또 실수령액에 적용되는 세율은 3억원이 기준입니다. 만약 로또 1등 당첨금이 20억이라면 실수령액은 3억원에 붙는 세금과 20억에서 3억원 뺀 17억원에 징수되는 세금을 계산한 후 20억에서 차감하면 됩니다.

5만원 부터 3억원 이하에 붙는 세금은 소득세 20%와 주민세 2%를 포함해 총 22%로, 3억원에 붙는 세금은 '3억원X22%'가 돼 6천 6백만원이 되며, 3억원에서 세금을 빼면 실수령액은 2억 3천 4백만원 입니다.

3억원을 초과하는 당첨금에 대해서는 소득세 30%와 주민세 3%를 포함해 총 33%의 세금이 원천징수 됩니다. 20억 중 3억원은 22%의 세금이 적용됐으므로 33%의 세금은 '20억-3억=17억'에 대해서만 적용되는데, '17억X33%'는 5억 6천 1백만원으로, 이를 차감하고 받게되는 실수령액은 11억 3천 9백만원 입니다.

3억원에 붙는 세금 6천 6백만원과 17억에 징수되는 세금 5억 6천 1백만원을 더하면 6억 2천 7백만원이 되고, 제세금을 원천징수 공제하면, 실제 받게 되는 실수령액은 13억 7천 3백만원이 됩니다.[20억-(3억X22%+17억X33%)]

로또 지급기한은 해당 회차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지급기한일이 공휴일 또는 토, 일요일인 경우 익 영업일(은행 영업 기준)에 청구가 가능한데, 지급기한일 초과 시 당첨자가 미수령한 당첨금액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됩니다.

당첨금 지급은 일시불로 지급합니다. 복권을 분실하였을 경우 당첨금 지급이 불가능하며, 복권이 훼손된 경우 복권의 1/2이상 원형이 보존되고 컴퓨터 인식이 가능한 복권에 한하여 당첨금을 지급합니다. 당첨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일 경우 당첨금 지급이 불가합니다.

4~5등은 로또 판매소에서 당첨금 수령이 가능하고 2~3등은 농협은행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1등은 오직 서울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신관 복권사업팀)에서만 수령이 가능합니다.

1등 당첨금은 농협 통장을 새로 만들어 지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시에 신분증을 지참해서 가야 합니다. 복권사업팀에서 1등 당첨용지를 확인 후 해당 당첨금을 골드통장 또는 VIP 통장으로 불리는 농협의 가장 높은 통장을 만들어 넣어 주게 됩니다.

당첨금을 수령하는 시간은 1등 당첨용지를 확인하고 통장을 만드는 시간 등을 고려해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권사업팀에서 투자 관련 설명 및 자금운용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 사실은 되도록 주변에 알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농협에서 받은 통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당첨 소문을 내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타은행으로 거액을 옮기거나 송금, 이체할 경우 농협계좌에서 거액이 송금되었기 때문에 해당 지점 대부분이 1등 당첨금임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첨 사실이 알려질 경우 은행사에서 상품 권유 전화가 지속적으로 올수도 있고, 동네 지점일 경우 소문이 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로또 당첨번호 5개 - lotto dangcheombeonho 5gae

온라인에 로또 1등 번호가 다섯 게임 연속 맞은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 당첨 화면

지난 19일 진행된 제1003회 로또복권에서 1등 번호 수동 5개가 한 판매점에서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다섯 게임을 전부 한 사람이 응모했을 거라는 주장이 인증샷과 함께 빠르게 퍼지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4, 29, 39, 4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로또 발표 후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한 판매점에서 수동 1등이 5게임이나 당첨돼 응모자가 동일인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8억 1112만원씩 수령한다. 만약 당첨된 다섯 게임의 응모자가 전부 같다면 그 한 사람의 당첨 금액은 약 90억 5555만원 수준이며, 세금을 떼고도 60억 이상을 받게 된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로또 90억 당첨 인증사진'이라는 글이 빠르게 퍼지며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수동으로 당첨 번호 6개를 맞춘 1등 번호가 다섯 줄 인쇄돼 있다. 로또 발행 시간은 추첨 당일인 19일 오후 3시 44분으로 명시돼 있다. 상단의 QR코드로 확인해보니 실제로 당첨 화면이 떴다.

한편 제100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은 총 10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곳, 인천 2곳, 경기도 3곳,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곳, 전북 1곳, 제주 1곳이다. 1등 당첨자 14명 중 자동은 8곳 8명, 수동은 2곳 6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