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맥의 장점이자 단점인 HiDPI

맥은 공식적으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미니, 맥프로 등의 제품에 독점적으로 지원되는 OS입니다.

그래서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해당 제품들의 디스플레이만 지원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추가로 Pro Display XDR, LG UltraFine 모니터 등의 애플 공식 외장디스플레이만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디스플레이들은 공통점으로 높은 해상도를 기반으로 또렷하고 선명한 글씨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 OS는 위에 해당하는 몇개의 디스플레이들에 가장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다운스케일링 관련된 이야기인데.. 머리아프니 패스합니다) 기능이 있습니다.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이러한 HiDPI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만 가능하기에, 일반적인 외장모니터와 연결하면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보통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FHD(1920 x 1080) 해상도 모니터에 Macbook을 연결하면 흐릿흐릿한 글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이러한 흐릿한 해상도를 강제로 HiDPI를 적용하여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적용 방법

1. Mac OS에서 터미널을 켭니다. LaunchPad -> 기타 -> 터미널 입니다.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2. 아래의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습니다.

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xzhih/one-key-hidpi/master/hidpi.sh)"

3. 외장 모니터가 연결되어있다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전 LG Ultra 모니터에 연결중이므로 2를 입력합니다. 여러분도 사용하고 있는 외장 모니터를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4. HiDPI를 켤지 끌지 물어봅니다. 1번을 입력합시다.

5. Choose Icon 이라며 아이콘을 선택하라는데, 이 아이콘은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외장 모니터의 icon 사진을 어떤것으로 바꿀지 물어보는 단계입니다. 바꾸지 않으려면 5번, 바꾸시려면 1~4중 선택해주세요.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이때 아이콘을 변경하면 맥의 로그인 암호를 물어봅니다. 입력하고 엔터를 눌려줍시다.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것이 정상입니다. 입력되지 않는것 처럼 보이지만 입력되고 있습니다.)

6.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1080p 해상도를 이용하고 있다면 1번을, 2K 해상도를 이용한다면 2번을, 나머지 수동으로 값을 입력하려면 3번을 입력해주세요.

7. 맥을 재부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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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적용 전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적용 후

맥북 FHD 모니터 연결 - maegbug FHD moniteo yeongyeol

더 선명해진 화면이 느껴지시나요?

되돌리시려면 똑같은 과정에서 Disable HiDPI를 선택하고 재부팅하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Source : github

M1 맥미니를 사거나 맥북에 클롐쉘 모드로 외부모니터를 끼워서 쓰는 사람이 많을텐데,

4K 모니터가 아닌 이상 찝찝하게 글씨가 흐릿한 기분이 들거다.

이는 왜 그러냐면, HiDPI 관련 문제인데, 설명을 좀 해주자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수가 커진 만큼, 그걸 몇 배로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예시로, 애플 기기들의 레티나처럼 픽셀 수를 키우고 몇배로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이다.

HiDPI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큰데, 사진으로 보여주자면

이게 HiDPI가 적용된 스크린샷이고

이게 HiDPI가 적용되지 않은 사진이다.

HiDPI에 대한 설명이 길었는데, 애플은 HiDPI 설정을 자사 모니터 혹은 LG Ultrafine 4K과 같은 모니터가 아니면 열어주지 않고 있어서

FHD, QHD, 혹은 다른 모니터를 연결 했을 때 스크린샷이 흐릿하게 나오고 글씨도 잘 안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인텔맥 같은 경우는 간단한 스크립트 몇 줄로 이 설정을 임의로 만질 수 있었는데, M1 맥이 된 이후로 4K HDMI 더미를 끼워서 HiDPI를 해야한다.

이런 4K 더미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BetterDummy이다.

링크: github.com/waydabber/BetterDummy

위 링크에 들어가서 BetterDummy을 설치하고, 메뉴바에 보면 아이콘이 생길 것이다.

그럼 이렇게 Create New Dummy -> 본인의 모니터에 맞는 비율을 선택해 더미를 생성하자.

더미를 생성하면, macOS는 이를 외부 모니터로 인식할 텐데, 바로 시스템 환경설정을 열어 셋팅을 해주면 된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메인 디스플레이를 더미로 하고, Optimized For (최적화됨?) 역시 더미 디스플레이로 해야한다.

그럼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 설정 같이, 비율을 조정하면서 HiDPI 설정이 가능하다.

대충 최종적으론 이런 미러링 상태가 되야한다.

**단점**

애플이 이런 가상 디스플레이 프레임워크에서 60Hz 이상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툴을 쓰려면 고주사율은 포기하고 써야한다. (60Hz 고정)

만약 애플이 사이드카에서 프로모션을 풀어주거나 하게 되면, 이 툴에서도 고주사율 사용이 가능함.

그럼 즐거운 아패갤질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