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Fortune Tellers를 빗댄 'Fortune Sellers'라는 제목이 참으로 재치 넘친다. Show
솔직히 이 책에 대한 엄청난 기대에 비하면 내용은 비교적 평범하고 무난한 편이다. 논리적인 사고 과정과 과학적인 연구 상황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진지한 미래 예측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는 편이다. 대부분이 극단적이고 경박한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예측들을 어떻게 가려내야 할까.
(이분이 귀한 말씀 내리셨지...) 어떻게 보면 시간이 지난 후에 과거의 일들을 비웃기는 참으로 쉬운 일이다.
("꼽냐?". 비웃기는 쉽다.) ----------------------------------- '미래의 충격'과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유일한 차이점은 전자가 비소설이라는 분야로 잘못 포장되었다는 점이다. 종말론적인 예측을 파는 것은 엄청난 돈벌이가 되는 일로, 이런 책은 수백만 부가 팔리며 지금도 저자와 출판사 모두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텔레비전 시청률과 신문 구독수를 높이고 있다. 포스텍 김도연 총장, 26일 '글로벌 인재포럼 2017' 자문 정례회의서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7' 자문 정례회의 / 사진=포스텍홈페이지[위즈뉴스 한줄미래학]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만드는 것이다" 김도연 총장 / 사진=포스텍홈페이지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지난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7' 자문 정례회의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류의 수명을 140세로 예측하는 이들도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미래 세대는 기성세대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대학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며 "배운 사람을 내보내는 게 아니라 평생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는 어록을 남긴 바 있다. 저작권자 © 위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간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 알랜 케이 Alan Kay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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