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많은 보석업계인들이 토파즈 처리 기술의 발전 덕분에 많은 이윤을 얻었다. 1970년대 이후 토파즈 처리업자들과 딜러들은 블루 토파즈 거래로 한 몫을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디퓨전 토파즈와 미스틱 토파즈 시장은 아직 미개발 상태이다. 새로운 컬러의 토파즈를 만들어 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개발해 낸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또한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이들이 큰 돈을 벌어 꽃마차에 올라탈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1970년에서 1996년까지 토파즈에 처리를 가해 컬러 인핸스먼트에 성공한 여러 가지 사례가 있었다. 브라질 사람들은 Ouro Preto에서 산출된 지푸라기 칼라의 토파즈에 방사능을 처리하여 오렌지 칼라의 임페리얼 토파즈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 칼라는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바래졌다. 다른 산지에서 채굴된 진한 계피색 임페리얼 토파즈는 열처리 후 세련된 핑크 풍선 껌 칼라를 띄게 되었다. 이 핑크 칼라는 안정적인데다 토파즈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브라운 기운을 크게 개선시켰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1970년대에는 화이트 토파즈를 코발트 방사능 처리하여 연한 블루의 토파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얼마 후 같은 화이트 토파즈를 리니어(선형) 가속장치에서 방사능 처리하여 아름다운 하늘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후에는 원자로를 이용한 중성자 방사능 처리를 통해 진한 사파이어 블루 컬러의 토파즈를 만들어 냈고 이를 런던 블루 토파즈라고 명명했다. 이 높은 채도를 띈 블루 칼라는 사파이어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그 몇 분의 일 밖에 되지 않는 가격에 충족시켜 주었다. 마침내 선열 가속기와 중성자 방사능을 같이 이용하여 놀라운 인광(燐光) 블루 칼라를 띈 스위스 블루 토파즈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마법이 마침내 디퓨전 토파즈와 미스틱 토파즈를 탄생시켰다. 무지개 색으로 반짝이는 신비한 광채, 이 미스틱 토파즈의 진정한 미스터리는 이 스톤이 시장에 나오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가 하는 것이다. 이 스톤은 1998년 9월 홍콩 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의 스톤은 공작의 환상적인 꼬리 빛과 비슷한 그린의 무지개 빛이었으나 그리 잘 팔리지 못했다. 그 결과 미스틱 토파즈는 2003년 투산 주얼리 쇼에 재등장할 때까지 국제 주얼리 업계에서 잊혀져 있었다. 투산쇼에서 미스틱 토파즈는 알렉산드라이트, 실론 사파이어, 타이 사파이어, 버어마 루비, 타이 루비, 핑크 사파이어, 파파라차 사파이어, 카나리 다이아몬드와 그 외 수많은 현란하고 이국적인 보석들과 함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투산 AGTA 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스틱 토파즈 부스를 열었던 MP GEM 사(社)는 다채로운 칼라를 선 보였다. 바이어들은 미친 듯이 달려 들어 스톤을 사갔다. MP GEM의 케네스 모가담 사장은 쇼 마지막 날까지 모든 재고를 팔아 치웠다. 보석학적 지식을 갖춘 많은 보석 딜러들과 주얼리 마케팅 전문가들이 미스틱 토파즈 판매량이 곧 20세기 후반기에 업계를 먹여 살렸던 블루 토파즈를 앞설 것이라고 내다 봤다.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우주 시대의 보석 미스틱 토파즈는 마침내 오랜 기다림 끝에 인기를 얻었다. 미스틱 토파즈의 인기는 블루 토파즈 시장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미스틱 토파즈는 천체와 대양과 대지의 여러 가지 빛깔로 반짝인다. 모든 칼라가 미스틱 토파즈의 인기와 상품성,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밀레니엄 초, ‘디퓨전’이라는 말은 보석 및 주얼리 업계에서 더러운 이름이었다. 소비자들이 질 좋은 블루 사파이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스톤이 깨지거나 혹은 재연마 될 때 그 스톤이 원래는 화이트 혹은 연한 하늘색 사파이어에 디퓨전 처리를 해 색을 진하게 한 것임을 깨닫는 경우가 생기곤 했다. AGTA는 업계에 경고를 내려 디퓨전 사파이어를 설명 없이 판매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AGTA의 규칙을 깨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업계의 기술력은 베릴륨 처리된 오렌지 사파이어 이슈로 인해 현저하게 발전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디퓨전은 열을 이용한 보석의 칼라 인핸스먼트의 일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커런덤의 ‘래티스 디퓨전’이란 모든 칼라의 커런덤-블루, 옐로우, 오렌지 사파이어와 루비-을 인핸스먼트 할 수 있는 기술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안정적인 블루 사파이어와는 달리 스톤 전체에 컬러가 분포되지 않고 컬러 층이 불과 몇 밀리미터 침투하는 데 그친다. 결과적으로 또 다른 디퓨전 인핸스먼트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은 그 대상 스톤이 토파즈라는 것을 빼놓으면 그 자체로는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니다. 디퓨전 토파즈 이전에는 디퓨전이라는 단어는 보통 섭씨 1천6백도가 넘는 열을 필요로 하는 커런덤 처리에만 사용되던 것이었다. 여러 해 전, 많은 결정학자들이 토파즈의 칼라는 고열이 필요한 디퓨전 방법으로는 인핸스먼트 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그렇게 높은 열을 가하면 토파즈가 재로 변해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디퓨전 토파즈라 하면 그것은 미스틱 토파즈를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이러한 생각은 리차드 폴락이 그가 특허를 받은 PHD(Pollack Heat Diffusion) 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서 토파즈도 디퓨전 처리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 일반적인 것이었다. 코팅막이 스톤의 표면 속으로 침투하지 않는 미스틱 토파즈의 증기 증착 공법과는 달리 디퓨전 토파즈에서는 칼라가 표면 속으로 몇 밀리미터 침투한다. 칼라는 대부분의 산, 수증기, 염기(鹽基), 초음파 세척기, 도금 용액, 세공시 사용하는 열에 대해 안정적이다. 디퓨전 방법으로는 미스틱 토파즈의 증기 증착 공법과 같이 많은 칼라가 생성되지는 않지만 그 결과는 안정적이다. 어떤 이들은 디퓨전 인핸스먼트가 방사능보다 안정적이며 생성되는 다양한 칼라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PHD 과정을 통해 미디움에서 미디움 다크인 블루이쉬 그린 (일명 에버그린 토파즈) 토파즈가 최초로 만들어 졌다. 이후, 디퓨전 토파즈의 칼라 영역은 더욱 넓어졌다. * 틸 토파즈 : 미디움 그리니 그 결과 그린, 블루, 옐로우, 레드 색조를 띈 다양한 칼라의 토파즈가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가격도 적당한 편이다. 허풍이 센 딜러들이 그들의 가방 속에 디퓨전 토파즈 혹은 미스틱 토파즈가 들어 있다고 해도 쉽게 믿어선 안 된다. PHD 방법으로 인핸스된 토파즈의 유통을 맡고 있는 공식 딜러 회사는 레슬리 사(社)(www.leslieandco.com) 뿐이다. 미스틱 토파즈의 공식 딜러회사는 10개 밖에 되지 않는다. 자기가 공식 딜러라고 주장하는 다른 사람들은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디퓨전 토파즈와 미스틱 토파즈는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소수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 스톤들을 세팅한 주얼리를 미국 내 고급 백화점을 통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스톤들은 준비된 딜러들에게는 또 다른 성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디퓨전 토파즈와 미스틱 토파즈는 시작 단계에 있다. 프로들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홈런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블루케이 미스틱토파즈 원석 귀걸이 탄생석11월 201220-05등록월: 2021.01. ㅣ 제조사: 블루케이 ㅣ 이미지출처: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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