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 나이 - mulyo geongang-geomjin 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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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년도 홀짝부부, 함께 건강검진 받다~

2021.02.19 정책기자 이주영

올해 2021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해이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검사를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도 올 6월까지 무료 건강검진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병원 가길 꺼리다 보니 검진자가 4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생년도가 짝홀수인 우리 부부는 늘 따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 미검사자도 같이 검사받을 수 있게 되어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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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추가 신청은 의료보험 직장인 가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주는 서류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작년도 미검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1577-1000)로 신청하면 암검진은 쉽게 가능합니다. 일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추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센터에 전화를 하면 신청서를 팩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 의료보험 가입자는 회사에서 서류를 작성해 보내면 절차가 2~3일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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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이나 입원 환자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병원 방문이 가능하다. 발열체크 후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올해는 대장암 검진을 받기 위해 미리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진료 예약 날짜를 잡았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방문 기록을 마치면 스티커를 부착해 주었습니다. 보호자는 1명 동반 가능합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의 보호자가 될 것입니다. 

제일 빠른 예약을 잡았는데도 3주 후 월요일로 예약되었습니다. 검사 전 유의사항과 약 복용 방법 안내를 받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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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검사 무료라고 해서 내시경까지 신청하였다. 수면내시경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저도 올해 50세 이상 무료 대장암 검진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무료 대장암 검진 대상자면 대장내시경이 무료인 줄 알았는데, 채변을 한 후 이상이 있을 때만 대장내시경이 무료라고 합니다. 이상이 없을 때에는 내시경 검사비가 추가됩니다. 그러므로 채변통도 꼭 받아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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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을 하려면 하루 전부터 약을 복용하고, 금식한 후 검사한다.

건강검진 전 병원에서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설명을 들은 지가 오래 되어 다시 안내문을 펼쳐 그대로 약을 복용해 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약 먹는 것도 일이네요. 뿐만 아니라 딱딱한 씨앗이 든 음식, 착색이 되는 음식과 과일도 대부분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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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년도 짝홀수 부부가 올해는 같이 검진을 받을 수 있었고, 미뤄오던 건강검진도 챙길 수 있었다.

같은 날 건강검진을 받으니 서로의 모르던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건강검진을 한 해 빼먹어서 5년만의 검사네요. 그나마 올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잔병치레로 병원을 자주 다녀 오히려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출산 전인 19년 전에 한 번 받고 오랜만에 하는 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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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순서와 유의사항이 적힌 벽보. 한 곳에서 여러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병원이 편리했다.

여성병원이라 한 곳에서 모든 검사를 받으니 편리했습니다. 내시경 검사 결과는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이 없다고 하니 어제의 고통스런 약물 복용도 보상을 받는 듯했습니다. 나머지 검사 결과는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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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검진 미검사자도 2021년 6월까지 꼭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자.

건강검진이 귀찮고 병원 가는 시간을 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검사를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는 올해 6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챙기세요. 6월에 검사자가 몰리는 걸 감안하면 미리미리 검사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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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청춘의 시작은 50세부터”라는 말이 있죠.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바람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몸의 변화가 시작되는 40~50대에는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하는 이유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자 조회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40세 이상의 세대원과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2년에 한 번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 지역가입자는 짝수 출생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와 항목을 확인하려면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하면 됩니다.

조회는 건강IN(hi.nhis.or.kr)과 건강검진기관포털(sis.nhis.or.kr) 두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강검진 및 본인정보 조회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I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검진대상자 조회를 클릭하면 검진 대상자의 인적사항과 검진 가능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단에 거주지 주변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 검진 대상 확인서를 인쇄해 의료기관에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기관에서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가 확인됩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는 홈페이지에서 결과도 조회할 수 있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았던 내역과 소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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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검사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료사업으로 건강검진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검사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등입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시력검사, 청력검사를 비롯해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암 검진 5개 항목 등입니다. 검사항목은 제한적이지만 발생빈도가 높은 성인병이나 질병들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항목입니다.

암 검진의 경우 비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데요. 만 40세와 만66세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이기 때문에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일반병원과의 차이점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검진과 일반 병원의 차이점을 꼽자면 일반 병원의 종합검진이 보다 다양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이라는 점입니다. 검사항목이 많은 만큼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종합검진은 매달 의료보험비를 받아서 그 돈으로 의료사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피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시력검사, 청력검사 등 기본적인 내용만을 하기 때문에 100%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종합검진은 혈액검사 항목만 약 50~100여 가지로 검사항목이 많아 보다 다양하고 정밀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게는 몇 백 만원의 비용이 들고 2~3일 입원해서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병원에서 하는 종합건강검진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세하게 검사를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합검진의 비용이나 시일이 부담된다면 본인이 특별히 이상이 있는 신체 부위 만을 정밀검사 할 수도 있습니다.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발견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현재 이상이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검사를 할 수 있는 선택검진도 가능합니다. 시간과 비용절감 면에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진을 시행할 때는 가족력이나 유전력, 현재 검사자가 가장 궁금한 증상의 해당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하면서 조언을 듣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나이대별 건강검진 체크 리스트

• 40대, 위암과 간암 검진 필수

40대는 위장질환이 가장 흔한 나이로,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술을 기본으로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은 40대에 발병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대 남성의 경우에는 간질환 검사를 자세히 받는 것이 좋은데요. 20대에 시작한 음주가 신체에 서서히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심장질환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질환 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유방암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위암 조기 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 50대, 뇌, 심혈관 질환 발병 여부 점검

50대부터는 뇌혈관계 질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뇌경색, 동맥경화, 뇌종양, 심근경색 등의 초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직장암이나 대장암 발생도 50대 이후에 많아지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폐경을 맞은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60대, 퇴행성 질환 주의…치매·심리 검사

중증성 질환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60대는 각종 암 검진과 더불어 치매, 심리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행성 질환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경동맥 초음파와 골밀도 검사, 청력검사, 노인성 안질환 검사도 필요합니다. 또한 치아 손실 및 치주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과 검진도 60대 이상이라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력 저하를 느낀다면 치매 검사를 받아 인지 기능을 조기에 진단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공통으로 정기적인 우울증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는데,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 건강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