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교정 영어로 - munjang gyojeong yeong-eolo

영문교정이 뭔가요?


1. 대체 영문교정이 뭐람?

영문교정은 영문검수, 첨삭, 영어교정으로도 불립니다. 영어로는 proofreading이나 editing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영문교정의 가장 기본은 맞춤법 검사입니다. 논문이든, 입학을 위한 에세이나 CV, 구직을 위한 이력서, CV, SOP든 모두 너무나 중요한 문서입니다. 일단 먼저 문서로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첫 줄부터 오탈자가 있다면 어떨까요? 수많은 문서를 검토하느라 그렇지 않아도 지친 논문 리뷰어나 입학사정관, 인사담당자에게 처음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무엇보다 진정성이나 성실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2. 그럼 내가 혼자 교정해도 되지 않을까?

실은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글을 써도 교정자가 따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영어가 모국어인 원어민들도 에디터에게 교정을 맡깁니다. 참 신기한 게, 남이 쓴 오탈자는 잡아도 내가 쓴 오탈자는 잘 안 보인답니다. ㅜㅜ
 
하지만 한국인이 영어를 썼을 경우에는 꼭 원어민 교정을 받는 게 좋습니다.

1) 일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관사, 구두점, 문장을 끊는 법 등등 아무래도 실수하기 쉽습니다.
 
2)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쓴 영문을 교정할 때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희 바나나에디팅은 그런 점에서 프루프리딩 가격으로 에디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저희 바나나에디팅에서 진행한 작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영문교정으로 접속사, 표현, 더 정확한 단어로 더 깔끔한 문장을 만들어 드리거든요.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문서에 맞는 포멀한 표현을 찾아드리고, 어색한 표현도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원어민이 보기에 약간 어색한 표현도 교정해드립니다. 역시 바나나에디팅에서 진행한 작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우회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혹은 한국어에 매이다가 보니 가끔 어색한 문장이 만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어민 에디터는 문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원래 의도와 다르게 영문교정을 할 때도 있습니다. 바나나에디팅에서는 한국어도 할 줄 아는 내부 감수자가 이 경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표현을 찾아드립니다.
 
 
3. 무료 영문교정 사이트는 어떨까?

요즘 무료로 오탈자를 잡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Grammarly, Polishmywriting, Ginger, PaperRater가 대표적입니다.

무료 영문교정은 어떠냐고요?

안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오탈자는 꽤 잡아내는 편이지만, 아쉽게도 완전히 모두 잡아내지는 못합니다. 논문 저널에 제출할 정도로, 아니면 입학 원서나 구직 원서로 제출할 수 있을 정도로 문서를 깔끔하게 정리하지는 못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추가작업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4. 좋은 영문교정는 어떤 것일까?

1) 영미권 국가에서 태어난 원어민의 교정이 품질이 좋습니다. 물론 열심히 찾으면 원어민만큼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 바나나에디팅에서 원어민 에디터를 확보할 때 경험에 따르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기타 국가 출신의 석박사보다는 영국, 미국이 석박사 출신 에디터들의 교정 품질이 더 좋았습니다. 제한을 둔 것은 아니지만, 저희 바나나에디팅도 100% 영국 및 미국이 원어민 교정자로 에디터 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2) 글의 목적에 맞는 영문교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논문이라면, 논문에 많이 사용되는 간결한 표현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력서라면 이력서에서 많이 쓰이는 형식에 맞춰야 합니다. 추천서라면 담당자에게 예의를 갖추어서 편지를 적어야 합니다. 에세이에 너무 화려한 표현을 적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바나나에디팅은 단순 프루프리딩이 아니라 꼼꼼한 에디팅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든 형식을 맞추어 드립니다.
 
3) 오버에디팅도 안 돼요! 언더에디팅도 안 돼요!
오버에디팅은 너무 많이 고친 것이고, 언더에디팅은 덜 고친 것입니다. 일을 하는 입장에서 정확한 선을 지키는 에디터를 찾고, 품질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요 ㅜㅜ
 
일단 언더에디팅이면 프루프리딩 수준이 됩니다. 문법이 틀렸거나, 단복수 등 오탈자가 난 부분이라던가 원어민이 이해못할 부분은 사라졌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은 남아 있는 정도랄까요? 글의 종류에 맞는 교정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고요.
 
하지만 오버에디팅도 좋기만 한 건 아닙니다. 원래 글의 의도와 달라질 가능성이 많거든요.
 
내용의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요즘 교정비용도 많이 저렴해지고 있어서, 자꾸만 언더에디팅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저희가 일하는 데 있어서 애로점이기도 합니다.
 
4) 원래 글을 쓴 사람의 나이와 제출 상황에 맞아야 해요.
그렇다고 영문교정을 자신이 쓴 것 같지 않게 잘 쓰는 것도 이상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대학에 입학하는 입학 에세이를 원어민 박사처럼 어려운 단어와 표현을 사용해서 적는다면, 누군가의 과한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광고하는 셈이 됩니다. 실수를 수정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게 큰 흠은 아니지만, 완전히 누군가 다시 써줬다는 인상을 주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반면 논문은 정말 딱 떨어지게 간결한 설명과 문장이 요구됩니다. 학술논문 교정은 최고의 용어와 표현이 필요하죠,
 
5. 영문교정,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아무리 영문교정을 했다고 해도, 그냥 그대로 제출하시는 건 좋지 않아요. 최악의 경우, 아무리 원어민 에디터라도 오탈자를 내기도 합니다(바나나에디팅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또 다른 내부 인력이 최종적으로 프루프리딩을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마지막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뉘앙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문장으로 바뀔 수도 있고, 내용이 바뀔 수도 있고,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 때는 교정자와 다시 커뮤니케이션을 하셔서 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바나나에디팅은 이 때도 도움을 드립니다).
 
또 영어첨삭으로 작문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교정을 받으신 분들은 교정된 부분, 특히 관사 같은 부분이 다른 문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아요. 물론 대부분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달라지는 부분도 있어요.

한국어를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맞춤법에 어긋나는 건 아닌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표현, 어미, 문장 같은 게 있죠? 원어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정된 문서는 제출을 위한 완성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의 글 안에서 저희는 최선을 다해 교정해드리지만, 언제나 꼭 그렇게 써야하는 건 아니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바나나에디팅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