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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배우와 함께 대본집을 낭독해보는‘우리들의 대본 리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드라마와 영화 대본 속 역할을 맡아 대사를 낭독하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우당도서관에서 김건호 배우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김건호 배우는 제주 출신의 배우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여관 주인 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문화재 관람료 징수 요원 역) 등에 출연,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일부터‘책섬, 제주’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책을 읽고 쓰고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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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정채연, 개성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차진 호흡 예고

입력2022-08-11 10:24:26 수정 2022.08.11 10:24:26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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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대본 리딩 현장 / 사진=MBC 제공

'금수저' 개성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연출 송현욱) 측은 11일 활기 넘치는 분위기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금수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송현욱 감독과 윤은경,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 최원영, 손여은, 최대철, 한채아, 송옥숙 등이 참석했다. 세대를 오가는 배우들이 총출동, 첫 만남부터 대체 불가 시너지를 발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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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송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싸워가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순간 몰입하며 호흡을 맞춰 나갔다.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승천 역을 맡은 육성재는 상대 배우와 신경전을 펼치는 날 선 연기와 차분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오가게 되는 황태용 역을 맡은 이종원 또한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 금세 캐릭터에 빠져들어 흡입력 있는 모습을 펼쳐 보였다. 금수저 하나로 운명을 오가는 육성재와 이종원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재벌가 딸이자 정의감 넘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나주희 역을 맡은 정채연은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시선을 붙들었다. 연우도 유복한 집에서 자란 예쁜 외모와 당돌한 성격을 가진 오여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승천과 태용의 부모로 극에 깊이를 더해 줄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 배우의 180도 다른 부부연기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감정을 배제한 채 차가운 연기를 펼친 최원영과 손여은의 연기는 물론, 너스레를 떨며 배역에 완전 몰입한 최대철과 여기에 장단을 맞추며 호흡을 이루는 한채아의 모습은 마치 실제 촬영장면을 방불케 했다.

관록의 배우 송옥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캐릭터인 금수저 할머니 역을 맡아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한다. 대사 한 마디 손짓 하나 모두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주인공들을 뒤흔드는 캐릭터에 몰입해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여기에 이인혜를 비롯해 장률, 김은수, 조덕회 등도 각각의 개성을 발휘해 호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금수저'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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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온다, 고수→이정은, 대본리딩 현장 “시즌10까지 갔으면”

이민지 입력 2022. 11.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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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씽2’의 서막을 알리는 대본리딩 현장이 11월 9일 공개됐다. 대본리딩에는 ‘미씽1’의 주역인 민연홍, 이예림 감독과 반기리, 정소영 작가를 필두로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 안소희(이종아 역) 그리고 하준(신준호 역)이 참석해 반가움과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해 특급 존재감을 더할 이정은(강은실 역), 김동휘(오일용 역)는 새 시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도 송건희(토마스 역), 지대한(백일두 역)은 물론 권아름(양은희 역), 임선우(문세영 역), 정은표(정영진 역), 최명빈(문보라 역) 등 지난 시즌 출연진과 새로 합류하는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져 2년 만의 재회를 감격하는 한편, 새로운 출연진들을 뜨겁게 환영하기도 하면서 대본리딩 시작 전부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먼저 고수는 “’미씽1’을 함께한 분들과 다시 만나 기쁘고 반갑다. ‘미씽2’에 합류하신 분들 환영한다. 다 같이 좋은 작품 만들어보자”고 힘차게 외쳤다. 이어 허준호는 “기적이 이뤄졌다. 좋은 드라마이니 시즌10까지 오래 가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 웰메이드 힐링 장르물의 귀환을 기대케 했다.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들을 대표해 이정은은 “기적에 합류되어 기쁘다.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서 다음 시즌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러니 죽이지 말아 달라”라는 재치 있는 인사말로 현장 분위기를 또 한 번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전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현장의 모두를 순식간에 ‘산 자와 망자의 추적극’으로 안내했다. 오지랖이 재 발동한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으로 돌아온 고수는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정의로운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그런가 하면 허준호는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츤데레 매력을 지닌 장판석에 완벽히 몰입, 든든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고수와 허준호는 눈빛만 마주쳐도 손발이 척척 맞는 ‘영혼 보는 콤비’의 환상의 호흡으로 대본리딩부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안소희는 삼총사의 브레인으로 더욱 똑부러지는 매력을 발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준은 ‘미씽1’에서 고수, 허준호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원리원칙대로 움직였던 강력계 엘리트 형사였지만 한층 더 위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화를 꾀했다.

여기에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처음 합류한 이정은과 김동휘는 각각 호통한 웃음을 가진 귀여운 망자 ‘강은실’과 새로운 마을의 미스터리 중심인 ‘오일용’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정은은 정 많은 이웃집 이모 같은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동휘는 베일에 가려진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tvN ‘미씽2’ 제작진은 “’미씽1’ 때 팀워크가 상당히 좋았던 현장이었던 게 기억난다. 2년 만에 대본리딩을 해보니 ‘미씽2’에서는 더욱 특급 시너지가 폭발할 것을 확신했다”면서 “’미씽2’를 기다려 주신 시청자분들께 좋은 드라마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2월 첫방송 예정. (사진=tvN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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