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티어링 오일 부족 - pawoseutieoling oil bujog

 

엔진에서 딱딱거리는 소음같은게 자꾸 들린다며 아우디를 몰던 어느 고객분이 정비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엔진오일이나 변속기 오일은 셀프 점검을 해보셨는데 문제가 없는 것 같으시답니다. 원인모를 소음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하시더라구요

파워스티어링 오일 부족 - pawoseutieoling oil bujog

정비소에서 점검해본 결과! 정말 엔진오일이나 변속이 오일쪽은 아니었구요, 범인은 파워스티어링 오일이었습니다. 적잖은 운전자분들께서 파워스티어링오일과 브레이크 액 점검을 좀 소홀히 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더라구요. 다행히 오일 누유는 아니어서, 아우디 차량 시스템의 등급에 맞는 좋은 미네랄 오일로 보충해드렸는데요,

 

자동차의 파워스티어링 시스템(Power Steering System)은 차량의 종에 따라 형식은 조금씩 다르지만,유압 또는 공기압, 전기장치등을 추가하여 가볍고 부드럽게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조향장치입니다. 기계식으로만 방향을 조작하기에는 뻑뻑하고 힘이 드는데,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저속에서는 적은 힘으로도 핸들을 돌릴 수 있게 하고, 고속에서는 적절하게 무게감이 있어 안정감을 부여하기때문에 한 층 수월한 운전을 돕습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검,

부드러운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항목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새기 시작하여 오일이 부족하게되, 운전중 회전시에 소음이 발생하고 핸들이 뻑뻑해지기 시작합니다. 보통 엔진오일은 양을 확인해보아 오일 보조탱크의 Max(상한선)와 Min(하한선)사이가 적당하고 MIN이하로 부족하면 보충해주시곤 하는데요, 파워오일이나 브레이크액은 엔진오일과 달리 부족분 보충 후에 누유가 있는지를 꼭!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작은 누유라도 놓칠 경우 고장의 수리시기를 놓쳐 더 큰 고장이나 사고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오일 누유로 양이 부족해지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힘이 많이 들고, 심하면 오일 펌프가 손상됩니다. 오일의 누유 방치로 화재가 발생하여 폐차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누유된 오일에 불이 붙을 수 있거든요. 절대 소홀히 마시고 이따금씩 점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하실수 있는 파워스티어링오일(이하 파워오일) 셀프점검의 동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역시 이번에도 간단!

참 짧고 간단명료하니 왠지 머쓱..?!

동영상이 너무 빠르다~ 하시는 분들 위해, 다시 한번 풀어드리겠습니다.^^

오일 점검을 위한 구비물! 파워오일과 화장지를 준비해주세요.

평평한 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시동을 켜보고 핸들도 돌려봅니다.

시동을 켰을 때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거나, 핸들을 돌릴 때 뻑뻑해진듯 하고 소리가 난다면,

파워스티어링 오일 부족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본넷을 열고!

우선 파워오일의 상태부터 점검합니다.

뚜껑을 열고 게이지에 묻어있는 오일을 준비했던 화장지(또는 걸레)에 닦아보는데요,

휴지에 닦인 오일의 색상이 선홍색 또는 녹색이나 투명이라면 양호!

갈색, 회색, 검정색 등의 컬러를 띈다면 상태불량으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상태가 양호하다면, 오일의 누유 여부도 확인해야겠죠?!

위에도 언급했었지만, 엔진오일등과 달리, 상태 점검 및 부족분 보충후엔 누유여부를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오일 상태 점검을 위해 열었던 캡의 게이지에 붇은 오일을 깨끗히 닦아낸 후,

오일 캡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 오일량을 체크하는데요,

파워오일이 게이지의 어디 눈금까지 묻었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일 보조탱크의 Max(상한선)와 Min(하한선)사이가 적당하고

눈금이 MIN이하로 부족하면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오일이 부족하다면, 누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유압라인을 살펴보셔야 하구요.

오일이 묻어있거나 젖은 흔적이 있다면 누유를 의심해보셔야겠습니다.

이상 1분 셀프점검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검하기 끗!

핸들의 수월한 조작을 위해 주기적인 파워스티어링 오일 점검은 필수입니다. 유압라인에 파워오일의 누유 흔적이 있다면 더더욱이, 누유를 점검해보셔야겠지요. 지난번 오일 누유 셀프점검하기 기억하시나요?! 바 차량 바닥에 종이박스를 깔고 시동을 5분이상 켜둔 뒤, 종이박스에 떨어진 누유 방울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었는데요, (지난번 오일 누유 셀프 점검 바로가기) 를 참조하셔서 추가적인 자가점검을 해보시는 것도 좋구요. 가장 좋은 건, 자동차의 상태가 이전과는 다르다고 느낄 때 주저말고 바로! 가까운 곳에 KTAMG와 같은 전문정비소를 찾아주시는 겁니다. 주기적인 예방정비가 안전운전의 지름길이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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