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그립 마우스 패드 - ping-geo geulib mauseu paedeu

1.먼저 팜그립은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손목에 피로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2.핑거그립은 정확도가 매우 높은 대신 손목에 피로를 줘 장시간 게임을 할 때에는 손목에 무리를 주게 된다.

3.클로그립은 팜그립과 핑거팁그립의 중간 형태로 일정한 정확도 확보와 핑거팁그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손목 피로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핑거 그립 마우스 패드 - ping-geo geulib mauseu paedeu

1.제 경험은 감도 3500이하의 저감도에서 할땐 팜 그립이 가장 낫더군요. 

자연스레 몇일간 적응해서 하다보면 팜그립화가 되더군요.

다만 솔큐를 자주해서 다른 캐릭터 할때 불편해서 결국 버렸지만요.

만약 적응해서 꾸준히 한다면 류제홍과 비슷한 방식으로 저절로 바뀔것 같네요.

대신 팔이 힘듭니다. 손목은 매우 편해지는 장점은 있음.

2.핑거그립은 손목과 손가락만을 혹사시키는 그립법이라 느낌이 옵니다.

팔무빙 못할때는 고감도를 해야만 하는데요.(팔무빙 안하고 저감도하면 손목의 혼이 없는 비정상이..)

암튼 이왕 고감도를 할거면 핑거그립쪽이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대신 게임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른손이의 건강은 체감되게 나빠집니다.

3.클로그립은 하다보면 자연스레 핑거와 클로를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요.

클로그립은 의식해서 연습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ㅁ-

연습해서 저감도로 할거면 팜그립 추천하구요.

고된 그런 연습작업 안하실거면 핑거그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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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니들 세계적으로 에임 젤 좋은 건 핑거그립인 거 아냐?

ㅇㅇ(221.157) 2019.02.13 11:43:47

스크림, 콜드제라, 태즈 등등

오버워치씬은 잘 모르겠다.

카스와 시즈에서 유명한 사람들 검색해보니 압도적으로 핑거그립이 많음. 

내가 핑거그립 쓰고 있어서 적는 글임.  ㅋㅋ 

근데 난 왜 핑거그립하면서 손목이 전혀 아프지 않지?

오히려 손목은 고정된 상태에서 팔로만 움직이면 손목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느리고

손부터 팔꿈치 까지를 움직이려면 결국 팔의 관절을 움직여야 한다는 말인데 더 힘들지 않냐?

에임을 아래로 내린다고 생각해봐. 핑거는 걍 손목을 까딱 하면 되는데 팜은 팔 자체를 내려야함. 

팜그립이랑 클로그립 이해가 잘 안 감..  어떻게 마우스 등판에 손바닥을 닿은 채로 움직이는 거지?

마우스 패드에도 손바닥이 닿을텐데 ...   

하기사 팜 쓰는 얘들이 핑거 보면 손목으로 저지랄 하다가 손목 개 상하겟다는 생각이 들 듯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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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그립 마우스 패드 - ping-geo geulib mauseu paedeu
스포츠는 처음 배울 때 기본자세가 중요하다. PC 게임도 마찬가지다.

요즘 PC방 게임 점유율은 삼파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가 경쟁을 펼친다. 이 세 게임의 공통점은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것. 예전 ‘스타크래프트’가 그랬고 모든 대전 게임이 그렇다. 사람 대 사람의 게임에서는 결국 컨트롤이 승패를 가른다.

모든 스포츠는 기본자세가 중요한데, E-스포츠로 불리는 게임도 나만의 자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 정답은 없지만 개중에서도 마우스 그립은 ‘나에게 맞는 그립법’을 찾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마우스는 그냥 잡으면 되는 것 아니었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핑거 그립 마우스 패드 - ping-geo geulib mauseu paedeu
사람들이 주로 쓰는 세 가지 마우스 그립법. 녹색으로 표시된 부위가 마우스와 닿는 부위다. 출처: 레이저(Razor)

팜 그립 Palm Grip

팜 그립은 손바닥 전체와 손가락까지 모두 마우스에 밀착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그립법이며 손목보다는 팔을 써서 마우스를 움직인다. 손바닥은 제일 아래까지 대부분 마우스 본체에 밀착하고 엄지손가락은 마우스 좌측면에, 검지와 중지는 각각 마우스 왼쪽과 오른쪽 버튼에 붙이며 약지와 소지는 마우스 우측면에 붙이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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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마우스에 다 올려놓는 것이 특징

팜 그립은 손목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그래서 오랫동안 게임할 때 상대적으로 다른 그립법에 비해 손목 건강에 유리하다. 한쪽 방향으로의 큰 움직임이나 제한된 공간에서의 정확한 움직임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신속한 방향전환과 화려한 컨트롤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게임 장르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팜 그립이 안 어울릴 수도 있다.

팜 그립은 FPS(First Person Shooter) 게임에서 저격을 하거나 중거리 이상에서의 교전 등, 멀리서 움직이는 적을 정확히 따라가며 조준할 때 정확도가 높다. 대신에 사방에서 적이 쏟아지는 난전에서는 신속한 방향전환이 어려워서 불리하다. 근거리에서는 상탄 조절(총기 반동을 마우스 움직임으로 제어하여 조준점을 유지하는 것)에 유리하기 때문에 초근접 전투에서는 성적이 꽤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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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 저격 캐릭터인 위도우 메이커 등에 적합하다

반면 마우스 커서를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RTS(Real-Time Strategy)나 AOS(Aeon of Strike) 장르에서는 감도를 높일 경우 커서가 너무 날아다녀서 원하는 곳에 정확히 멈추는 컨트롤의 정교함이 떨어지고, 감도를 내리면 커서가 너무 굼떠서 팔 전체가 금세 피로해지는 약점이 있다.

팜 그립에는 감도가 민감하면서도 약간은 무거운 마우스가 적합하다. 때로는 세밀하게, 때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해야 하고, 정밀한 움직임을 위해서는 가벼운 제품보다는 적당히 묵직한 제품이 어울린다.

팜 그립용 추천 마우스

  • RAZER 데스에더 엘리트: 손이 큰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RAZER는 덩치 큰 제품이 많아서 손 큰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크기는 127(세로) x 73(가로) x 43(높이)mm, 무게는 96g이다. 최대 감도는 16,000DPI이며 응답속도는 1,000Hz에 가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450 IPS(Inch Per Second)의 인식률로 빠른 움직임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팜 그립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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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데스에더 엘리트
  • ROCCAT 콘 퓨어 오울아이: 손이 작은 경우에 추천. 115 x 70 x 35mm이며 무게는 88g이다. 최대 감도는 12,000DPI, 응답 속도는 1,000Hz, 스캔율은 12,000FPS이고 250 IPS의 인식 속도를 제공한다. 제공하는 버튼은 7개고 소프트웨어를 통한 매크로 기능도 있다. 이 제품의 경우 팜그립뿐 아니라 다른 그립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추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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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CAT 콘 퓨어 오울아이

클로 그립 Claw Grip

클로 그립은 손목을 마우스 끝부분에 올리고 손가락은 세워 버튼을 누른다. 손바닥 중간이 뜨고 손바닥 제일 아랫부분만 마우스와 닿는다. 팜 그립에 비하면 손바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손가락을 세워서 손가락 끝으로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빠르다. 또한 마우스 위에 손목을 올려놓으므로 팜 그립처럼 손목 피로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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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마우스를 움켜쥐듯 잡는다

장점은 버튼을 누르는 속도가 팜 그립보다 유리하다. 다만, 초탄을 신속히 맞추는 반응속도를 얻는 대신 적을 따라가는 조준은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 손이 큰 사용자들은 손목을 바닥에 살짝 대고 클로 그립과 핑거 그립의 중간 정도로 변형해서 쓰기도 한다. 또 클로 그립 사용자 중에는 상황에 따라 팜 그립과 핑거 그립을 오가며 쓰는 사용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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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도 근접 전투도 아닌 파라 스타일의 플레이어라면 클로 그립이 적당할 수 있다

클로 그립용 추천 마우스

  • 로지텍 G903 LightSpeed Wireless: 손이 큰 사람을 위한 클로 그립용 마우스로 추천한다. 크기는 130.3 x 65.5 x 40.4mm(세로 x 가로 x 높이)로 상당히 큰 편이다. 가로보다 세로가 길어 손목까지 마우스 위에 올려도 불편하지 않다. 최대 감도 12,000DPI, 응답 속도 1,000Hz, 무게는 110g에 무게추 10g을 추가로 부착할 수 있다. 버튼은 총 9개이고 휠은 상하좌우 4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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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903 LightSpeed Wireless
  • ROCCAT 콘 퓨어 옵티컬: 손이 작은 사람들을 위한 추천 제품. 크기는 115 x 70 x 35mm, 무게는 93g이다. 마우스 상판과 버튼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손가락 전체를 버튼에 올리는 팜 그립보다 손가락 끝으로 톡톡 치는 클로 그립에 적합하다. 최대 감도 5,000DPI, 응답속도 1,000Hz, 150IPS 인식률을 갖고 7개의 버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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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CAT 콘 퓨어 옵티컬

핑거 그립 Finger Grip

팁 그립, 핑거 팁 그립이라고도 한다. 손바닥과 손목을 마우스와 전혀 접촉하지 않고 오직 다섯 개의 손가락과 손목의 힘만으로 마우스를 제어하는 자세다. 손목은 마우스패드에 붙박이처럼 고정하고 검지와 중지로 버튼을 누르고 나머지 손가락은 마우스 좌우를 잡고 마우스를 컨트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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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손목 건강에 안 좋은 그립법이라는 것이다. 핑거 그립은 손목 스냅과 손가락 힘으로 마우스를 컨트롤한다. 그래서 손목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이 손목 부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손목 부상을 입은 선수들의 그립법이 핑거 그립인 경우가 많다. 핑거 그립 사용자는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벼운 제품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마우스를 클릭하는 반응속도가 빠르다. 마우스를 사방으로 움직이는 것도 기민하다. FPS보다는 커서가 눈에 보이고 커서를 움직여서 명령을 내리는 RTS, AOS 장르에서 많이 쓴다. FPS에서는 상대방을 정신없이 괴롭히는 근거리 전투와 난전, 화려한 컨트롤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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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에 어울리는 트레이서, 겐지를 즐겨 한다면 핑거 그립이 적당하다

단 평소에 손목을 한곳에 고정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아래로 내리는 거리가 짧아서 상탄 조절을 오래 할 수 없다. 그래서 돌발상황 난사에서 의외로 승률이 낮다. 같은 이유로 멀리서 뛰어가는 적을 조준점에서 놓치지 않고 따라붙는 것에도 약하다. 손목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마우스가 움직이는 범위가 좁기 때문이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탄 조절을 할 때나 조준 상태를 적에게 고정할 때 손목이 아닌 팔을 쓰도록 연습해야 한다.

핑거 그립 추천 마우스

  • 커세어 하푼 RGB 게이밍 마우스: 무게가 85g으로 가벼우며 크기도 111.5 x 68.3 x 40.4mm로 작은 편이다. 최대 감도 6,000DPI, 응답 속도는 1,000Hz이다. 상판과 버튼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핑거 그립 또는 클로 그립에 적합하다.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이 있고 바닥 면은 마찰계수를 낮추기 위한 PTFE 테프론 피트를 장착해 컨트롤 성능을 높였다. 핑거 그립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춘 마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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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하푼 RGB
  • 로지텍 G 프로: 로지텍 G 프로도 고려해 보자. 117 x 62 x 38mm의 크기에 무게는 83g에 불과하다. 앞서 추천한 커세어 하푼 RGB보다 세로 길이는 조금 더 길지만 가로폭과 높이가 낮아서 손가락이 긴 사용자는 이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최대 감도 12,000DPI, 응답 속도 1,000Hz이다. 그리고 스무딩(정확한 조준을 위해 직선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기능)을 없애주는 제로 스무딩을 지원한다. 스무딩과 같은 직선 보정 기능이 도움이 될 때도 불필요할 때도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끄거나 켜서 쓰면 된다. 헤드샷을 노리거나 장거리 전투를 즐기는 샤프슈터형 사용자는 직선 보정이 있는 편이 좋고, 연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중~근거리 돌격형 사용자는 직선 보정이 없는 편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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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 프로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그립법을 쓸까?

대표적인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그립법을 쓸까? 다나와에서 창단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DPG(Danawa Play Game)’ 의 이승우(Kezwik, 케즈윅), 조준형(Mirdayo, 미르다요) 선수의 마우스 그립법을 알아봤다.

이승우 선수의 마우스 그립법: 팜 그립

이승우 선수는 팜 그립을 사용한다. 손바닥과 손가락을 모두 마우스 위에 올려놓고 팔을 이용해서 안정적으로 컨트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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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선수의 마우스 그립법: 클로 그립

조준형 선수는 클로 그립을 사용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손가락을 세웠음을 알 수 있고, 옆모습에서 손목이 허공에 뜬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손목이 허공에 있다는 것은 손목이 아닌 팔로 마우스를 컨트롤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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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편한 그립법에 맞춰 장비를 세팅하자

사실 마우스 그립은 누군가 알려준 것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다 자연스럽게 익힌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수년에서 수십 년 몸에 벤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차라리 본인의 습관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조금 더 다듬거나 그에 적합한 마우스, 액세서리의 도움을 받는 게 나을 것이다. 이 기사로 자신의 마우스 그립법을 다시 살펴보자.

핑거 그립 마우스 패드 - ping-geo geulib mauseu paedeu

기획, 편집
송기윤 [email protected]

글, 사진
유민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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