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플라스틱 종류 - PS peullaseutig jonglyu

  • PS란?
  • PS용도는?
  • PS소재는 안전한가?
  • 마무리

PS란 Polystyrene으로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이다. PVC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로 꼽힌다. 폴리스틸렌의 특성은 PVC와 비슷하다. 물과 약품에 강하고 투명하며 전기 절연성이 우수하다. 성형품이나 포장재에 적합하지만 잘 부서진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들면 투명한 CD케이스에 금방 금이 가는 것은 PS즉, 폴리스티렌 재질이기 때문이다. 내열성도 떨어져서 70~90도의 내열온도를 갖고 있다.

PS용도는?

폴리스티렌의 주된 용도는 포장용이다. 특히 커피 컵의 뚜껑이나 일회용포크, 일회용 그릇 등의 식기와 포장필름, 볼펜 등에 사용되고 있다.

PS에 공기를 주입하여 부풀게 만든 스티로폼과 같은 발포타입의 PS는 식품 트레이, 컵라면 용기, 보냉 용기, 건축용 단열재, 완충 포장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컵라면 용기도 PS 소재로 만들었으나 환경호르몬 문제로 최근에는 그 추세가 PP로 바뀌고 있다.

원료의 스티렌에 부타디엔 고무를 섞어서 중합하면 하이임팩트 폴리스티렌인 HIPS가 된다. 반투명하고 흰 색을 띠고 있는데 커피컵의 일회용 뚜껑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음료와 식품용기에 사용되고 있다.

PS소재는 안전한가?

폴리스티렌의 원료가 되는 스티렌은 2011년에 미국 국가독성 프로그램에 의해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폴리스티렌 용기에 뜨거운 음료를 넣거나 음료를 장기간 보관하면 스티렌이 음료에 들어간다. 그러나 잔류 스틸렌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간주되어 식품 트레이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외국에서는 PS로 만든 커피컵 뚜껑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PS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한 건지 규제하지 않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일회용 폴리스티렌(PS)용기를 안심하고 사용하라는 식품의약안전처의 발표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배달문화가 활발해졌다. 하지만 PS재질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지니 정부에서 발표를 한 것이다. PS실험 결과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안전한 수치라는 것이다.

마무리

PS가 안전하다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 한다. 열이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진국에서는 금지하는데 소량이라고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가면 갈 수록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문제가 심각해 지는데 규제를 더 하지 못할망정 안심하고 사용하라고 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인체에 덜 유해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플라스틱이 꼭 들어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불편하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집자주

기후위기와 쓰레기산에 신음하면서도 왜 우리 사회는 쓸모없는 플라스틱 덩어리를 생산하도록 내버려 두는 걸까. 그동안 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온 재활용 문제를 생산자 및 정부의 책임 관점에서 접근했다. '제로웨이스트 실험실'의 다른 기사들과 함께 읽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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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쓰레기 선별장 직원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플라스틱을 골라내고 있다. 이 직원들은 각자 PP·PE 등 특정 플라스틱 소재만을 담당한다. 최다원 기자

소비자가 PP·PS·LDPE·HDPE·PVC·PET 등 이름도 헷갈리는 플라스틱의 특징을 일일이 알기는 어렵다. 다만 기왕이면 어떤 표시를 골라야 조금이라도 재활용에 보탬이 될까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플라스틱 재질을 보는 팁 세가지를 소개한다.

①PP·PE는 '되는' 재질… 가능한 깨끗하게 버린다

PP와 PE는 재활용이 잘 되는, 몇 안 되는 플라스틱에 속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재활용품 수요도 많다. 환경부에 따르면, PP와 PE 생산량은 2016년 전체 플라스틱의 26.5%, 31.8% 차지했다. 지난해 이들 재질이 재활용된 재생펠릿(Pellet·알갱이) 판매량은 둘다 1만5,000톤을 넘긴다.

PE는 밀도에 따라 LDPE와 HDPE로 나뉘는데, 재활용에선 큰 차이가 없어 나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만 PP·PE도 음식물이 묻거나 다른 재질의 잡부자재가 붙어있을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서 깨끗한 처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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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종류별로 나눈 분리배출 마크. 공정에서 어떤 화학물질을 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이 나온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②물병 PET와 용기 PET는 다르다

투명색 물병 PET도 재활용이 잘 되는 종류다. 물병만 따로 배출하기 때문에 선별장에서 골라내기도 쉬운 데다가, 투명PET가 섬유 등으로 재활용되는 고급 재질이라 판매가도 높다(2019년 평균 1kg당 850원).

그러나 이 PET가 일반 용기에 쓰일 땐 골칫거리가 된다고 한다. 생김새가 PP·PE와 비슷해 골라내기 어렵고, 함께 재활용을 하면 안 되는 화학물이 첨가된 변성PET도 현행 분리배출표기 상으로는 전부 PET로 표기된다. '같은 PET'끼리 모으기가 어려운 구조다. 일부 선별업자들은 "용기에서 PET 사용을 금지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③PS는 돈이 안 된다

PS는 kg당 단가가 가장 높지만(지난해 1kg당 월평균 912원), 재활용이 거의 안 되는 재질이다. 요구르트·요거트 용기나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등에 쓰이는데,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kg당 단가를 정하는 재활용 시장에서 불리하다.

한 선별업체는 "한 사람이 하루종일 PP를 모으면 무게가 1톤 정도 되는데 PS는 100kg을 겨우 넘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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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생업체가 폐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진. 왼쪽부터 PE·PP·PS 재질의 폐플라스틱을 모아서 만든 재생원료다. 통상 펠릿(Pellet·알갱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녹여서 원하는 형태로 굳인 후 산업용 파이프나 주차 턱받이, 건설 자재 등으로 쓴다. 재생업체 제공

그 탓에 재활용PS 시장 규모는 매우 작다. 지난해 PS 재생원료의 판매량은 920톤에 그쳤는데, 같은 기간 PE·PP는 1만5,187톤·1만6,108톤 팔렸다. PS를 받아주는 재생업체도 전국에 10곳 남짓이라, 전문가들은 모든 PS를 그냥 버려버리는 선별장도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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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재활용 마크 ps pp pe 등 무슨 의미

    여러분은 재활용 마크를 자세하게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활용 마크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는 커녕 본적도 없다는 사람들이 태반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재활용 마크는 관심도 없지만 집안에 쓰레기가 많아져 분리수거할때가 되면 그냥 저냥 눈길이 갈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해당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할지 긴가민가 할때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어떤건 숫자와 영어의 혼합표기로 되어 있고 어떤건 한글로 표기되어 있기에 그나마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해하기 쉽지만 숫자로 표기되어 있을 경우 한번에 이해하는데는 쉽지 않죠. 우선 한글로 표기된 재활용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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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마크 가운데 최소한의 정보인 종류가 적혀 있는데 밑에 보이는 영어는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제품이 무엇을 뜻하는지 한글로 적혀 있다보니 이 정보를 가지고 대략적으로 유추하는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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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글이 아닌 숫자와 영어의 조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설명이 없이 이것만 있으면 도통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겠죠?

    PS 플라스틱 종류 - PS peullaseutig jonglyu

    1. PETE (페트)

    흔히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PETE는 또다른 말로 PET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주로 사이다,콜라 등 용기를 보관하는 병으로서 1회용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환경오염이 대두되고 페트병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이라고 부르며 HDP 또는 HDPE라고 부르는데 주로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 제품에 이용됩니다. 주 용도는 플라스틱 세제통 및 유아용 장난감인데 열에 강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보니 생수병을 만들거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해도 가능한 제품입니다.

    3. V

    폴리염화비닐이라고 부르는 V, 다른말로 PVC라고 부르는 이것은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로 주로 과일을 담는 플라스틱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플라스틱은 열을 가할 경우 독상 화학물질을 내뿜기 때문에 가급적 원래상태 그대로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LPDE

    저밀도 플라스틱인 LPDE는 HDP의 반대이며 마트에서 사용하는 비닐 봉지 또는 곧 사라지게 될 검은 비닐 봉지를 만드는데 이용됩니다. 재활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5. PP

    폴리프로필렌의 약자인 PP는 주로 요거트 용기 또는 지퍼락에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질긴데다가 잘 녹지도 않아 락앤락과 같은 반찬통에도 사용되며 전자렌지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PS

    폴리스틸렌의 약자인 PS는 주로 플라스틱 재질의 숟가락과 포크,볼펜심 등에 사용되는데 가볍고 저렴해서 1회용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다보니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어 있고 태울대 발생하는 독성물질은 인체에도 유해하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OTHER

    폴리카보네이트로 구성된 이 제품은 위의 6가지를 제외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마트폰 케이스 또는 과자 껍데기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태우거나 열을 가하면 환경 호르몬이 나오며 발암물질 또한 함께 나오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마크(표시) ps pp pe 등 무슨 의미일까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숫자보다는 한글로 나와 있는 경우가 더 많다보니 딱히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