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짐니 가격 - seujeuki jimni gagyeog

2018년 7월에 풀 모델 체인지하여 4대째가 된 "스즈키 짐니".

스즈키 짐니 가격 - seujeuki jimni gagyeog
오른쪽 자동차가 이번에 인터뷰한 소유자 S씨의 애마인 신형 "짐니". 왼쪽은 비교를 위해 이번에 스즈키에서 빌린 노말 잠니입니다.

신형 2019 스즈키 짐니 일본 가격

스즈키 짐니

  • 신차 가격 145~184만엔 (1,600만원~2,035만원)
  • 래더 프레임을 채용한 스즈키의 가벼운 크로스 컨츄리 (경형 SUV)

스즈키 짐니 시에라

  • 신차 가격 176~201만엔  (1,950만원~(2,223만원)
  • 래더 프레임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험로 주파성을 자랑하는 스즈키의 4륜구동

경차 짐니를 구입한 사용자에게 1년 경과한 현재, 만족한 점, 불만인 점, 그리고 자동차에 손을 본 이야기 등을 들어봤습니다.

가벼운 사륜구동. 유지비면에서도 「가벼운」 점이 베스트

스즈키 짐니 오너인 S씨는 평소에 혼다 인사이트, 토요타 알파 드 하이브리드를 주로 이용하지만, 왜 신형 짐니를 구매 했을까요. 덧붙여서, S씨가 구입한 경차 짐니 등급은 "XC", 변속기는 AT입니다.

S씨의 애마인 "스즈키 짐니". 블랙 펜더가 장착되어있어 얼핏 보면 보통 자동차인 "짐니 시에라"처럼 보이지만 경형 suv 짐니입니다.

"4륜구동이며 주파 능력이 좋은 차, 이른바 크로스 컨트리 사륜구동을 원래 갖고 싶어서 여러가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고민하고 있을 때, 경차 짐니가 풀 모델 체인지 한다기에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라고 구입의 계기를 말한 S씨.

왜 다른 자동차가 아니라 2019 스즈키 짐니였을까.

"물론, 랜크(랜드 크루져 LAND CRUISER)도 생각했지만, 사이즈나 중량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택 등은 곤란합니다. 동네 기후나 겨울산을 오를 때 현지에서 사용되는 짐니의 가벼운 모습을 보고 이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바로 구입하려고 생각했지만 곧 신형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웃음). 디자인도 네모지고, 멋졌어요" 라고 꽤 마음에 들어하는 S씨.

짐니 라인업엔 시에라도 있지만, "가벼운 느낌이 없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유지비가 저렴하고 주파성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단지 배기량이 조금 클 뿐이라, 그렇게 가벼운 경차 짐니 쪽에 매력을 더 느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까워서" 못 쓰겠다

자, 구입한지 거의 1년. 아직도 자동차 인상은 "내차지만 참 잘생겼어요. 진지하고 성실하게 만들어졌어요. 싸구려 느낌이 전혀 없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경차다 보니 아무래도 저렴하다고 느껴질텐데요. 이 차에는 그런 건 없습니다.

가격에 비해 정말 잘되어 있어요"라고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아까워서 너무 아끼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스즈키 짐니를 극찬하는 S씨.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물어보자 "전부다 좋다고 생각해요. 어디를 봐도 빈틈이 없고, 성실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스즈키를 대표하는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극찬합니다.

그럼,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물어봤습니다.

"없다, 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바꾸고 싶은 부분에는 손을 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문득 생각난듯, "신형 짐니는 너무 좋아서 아까워요. 그래서, 험한 길을 마구 달릴 수 없어요. 그리고 부품 교환비도 조금 비싸죠. 약간 손상되거나 부딪치면 높은 수리비가 먼저 생각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비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취향에 맞지 않은 부분에는 손을 댔다

여기부턴 S씨의 주관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상당히 좋아하는 짐니지만, S씨의 취향에 맞지 않는 부분도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S씨는 자신의 지식을 살려 개량에 착수했고, 서스펜션, 시트, 엔진 파워에 손을 댔습니다.

S씨의 짐니에는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한 "빌스테인 댐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에 관해서는 주행 안정성, 특히 험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거친 노면 등으로 흔들림이 심해 오랜 시간 탈 수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S씨는 허리와 목을 다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쇼크업소버를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2019 스즈키 짐니에 어울리는 쇼바를 찾을 수 없어, 지인의 공장에 특수 주문하여 장착했습니다. 약 8만엔(88만원)의 공임비가 들었습니다.

S씨의 짐니 시트에는 레카로 세미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트입니다. 레카로의 "트렌드 Trend"라는 세미 버킷 시트가 갖춰져 있습니다.

"헤드 레스트가 앞쪽으로 나와있는 것이 싫었어요. 그리고 요통이 있는데 경차 짐니의 시트 히터는 허벅지 앞부분만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레카로 "트렌드 Trend"를 붙였습니다. 이 시트는 어깨 부분이 없어서 거리 운전할 때 어깨 주위가 편안합니다."

마지막 엔진. 서브컴과 스로튼 컨트롤을 장착. 서브컴은 서브 컴퓨터 약자로 메인 ECU(엔진 컨트롤 유닛)의 제어를 살리면서 각종 신호를 보정하는 컴퓨터를 가리킵니다.

S씨는 "주행 중 파워가 부족합니다. 이것 때문에 지치고 스트레스도 쌓입니다. 너무 빠른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할 때 만큼의 힘을 원했어요. 차체가 무거운 편이라 좀처럼 가속도를 유지하지 못해서 엑셀을 계속 밟아야 합니다. 이렇게 운전하면 연비에도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S씨는 같은 엔진을 탑재하는 케이터햄(caterham cars) Seven160의 데이터를 참고하여 서브컴 트랙터를 수정해 64ps에서 80ps로 높였습니다.

동시에 스로튼 컨트롤도 채용. 2019 스즈키 짐니는 원래 험로를 달리는 것을 상정하고 있어서, 액셀 개도 설정은 천천히 열고 천천히 닫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거리 등에서 멈춘 뒤 신호 받고 다시 출발하려면, 액셀을 더 깊게 밟아야해서 초기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했습니다.

블랙 펜더를 장착하면 아무래도 짐니 시에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익스테리어 파트는 험로를 달릴 경우 손상될 확률이 높은 펜더를 지키기 위해, 또한, 차량 높이가 올라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펜더 주위를 짐니 시에라처럼 검게 칠했습니다.

또한 노멀 그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옵션 품목으로 교환했습니다. 엠블럼 문자도 구형 짐니의 순정 부품으로, 흰 부분을 도금했습니다. 리어 주위의 엠블럼은 블랙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고급 승차감에 "여기까지 바꼈네"라며 놀라다

짧은 시간이지만, S씨의 짐니를 시승했기에 그 느낌을 말해 보자면. 필자는 이전 짐니, 신형 짐니, 짐니 시에라 모두 상당한 거리를 시승했었습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이야기 하자면, 일단 타이어를 포함한 승차감이 크게 다릅니다.

노멀 짐니와는 달리 승차감이 좋고 중후한 느낌이 있는 S씨의 짐니의 주행에 놀라웠습니다

우선, 승차감이 매우 우수합니다. 경차 짐니는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이 강한데, 신형에도 그 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S씨 짐니에선 이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았고, 충격이 유연하게 흡수되어 훨씬 무거운 자동차를 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S씨가 목표로 한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플랫감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또한 소음이 줄어들어 승차감에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엔진 파워가 상승할 때 스로튼 컨트롤이 영향을 주는 것 같고, 액셀 개도가 줄어들어, 그만큼 엔진 회전이 길어 고회전에서 머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출발도 약간 날카로워졌습니다.

신형 2019 스즈키 짐니를 구입하고 1년이 지난 사용자에게 신형 짐니의 좋은면과 나쁜면을 소개 받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S씨의 답변이 너무 성실하여 훨씬 더 깊은 내용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S씨의 경차 짐니를 접하고 각 사용자가 요구하는 짐니의 모습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업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객과 타협하면서 자동차를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짐니 또한 어떤 요구사항을 반영할지 새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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