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글로벌 멀티카드 일본 - sinhan geullobeol meoltikadeu ilbon

이전 포스트에서 '신한글로벌멀티카드'와 '하나비바플러스카드'의 혜택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그렇다면 과연 언제 어떤 카드를 쓰는 게 더 유리할까.

https://blog.naver.com/amb12/221666308660

먼저 해외 결제 관련해서, 두 카드 모두 국제브랜드수수료 및 국내카드사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글로벌멀티카드는 앱에서 외화를 직접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환율이 낮을 때 미리 충전해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학이나 워홀과 같은 보다 장기간의 해외 생활에 유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외화 충전하는 게 귀찮고 단기간의 여행과 같이 그다지 장기간 해외 생활할 게 아니라면 비바플러스카드가 사용하기 편할 듯하다.

다음으로 해외 ATM 출금 관련해서 두 카드의 혜택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현지 ATM 수수료는 추가로 부가될 수 있다.

- 신한글로벌멀티카드: 국제브랜드 수수료 없음, 해외출금수수료 존재

- 하나비바플러스카드: 국제브랜드 수수료 1%, 해외출금수수료 없음

그렇다면 신한글로벌멀티카드의 해외출금수수료와 하나비바플러스카드의 국제브랜드수수료 중 어느 것이 높냐를 비교해 보면 된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의 일본 기준 해외출금수수료는 330엔이다. 따라서 33000엔 이상 출금하게 된다면 신한글로벌멀티카드가 유리하지만, 그보다 적은 금액일 때는 하나비바플러스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33000 x 1% = 330 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