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ojy86 네 그래서 원단은 괜찮다고 적어뒀지요.
백만원들고 백화점가면 세일아닌이상 띠어리보다 좋은거찾기힘들껄요 저런건 수백하는 명품브랜드 얘기고.. 태그호이어에 롤렉스기술을 기대하는거랑 같은거죠
@cc 염려하시는바와같이 저런 디테일들을 다 원한다면 욕심이죠. 최상위 브랜드들을 구매할 이유도 없구요. 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의 디테일이 10~20만원대 캐릭터 정장과 다를바 없다면 그것 또한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그정도 가격대면 빨질레리만 봐도 더 괜찮은 디테일의 제품이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대충 본 글로는 정가주고 살 옷은 아니다 였습니다.
@lofts 그래도 국내 판매되는 뉴테일러는 리얼버튼으로 수선되어 판매되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좋은글이네요 나중에 정장 맞출때 필독해야겠습니다. 띠어리 이번에 구입하긴 했는데 띠어리를 막 굴릴 용도로 20대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레플리카 네 저도 할인가격이면 적절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2~30대에겐 더할나위없는 정장이라 생각합니다.
같은값이면 브룩스나 빨질레리 사지만 저도 어릴땐 또래에게 인지도 있는 띠어리가 좋은줄 알았죠
@파파새 역시 아는게 힘입니다...!!
접착,비접착..상당히 필욘없지만.. 비싼돈주고서 사는것에는 왠지 비접착으로 되있어줘야 할것같은.. 윗분처럼 시계 기술차이 뭣도모르겠지만 왠지 롤렉스의가치와 비슷한 가격대에는 그만한기술이 있어줘야할것같은.. 정도군요
@stoneory 필요없다기엔 옷의 핵심기능인 활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비접착이 좋은게 맞습니다. 반면 뚜르비용이나 쿼츠나 결국 시간을 알려주는 핵심기능에는 차이가 없기에 동등하게 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가격대에 맞는 디테일을 기대하는게 당연하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국내에서 수트 정가 120이면 나름 중가 브랜드 아닌가요? 톰포드 제냐 이런곳 백화점 가면 수트 한벌에 천만원 가까이 되는데.. 캐릭터 정장도 백화점 정가 6~80 수입원단 쓰는건 100 넘어가는 것도 많던데요. 맞춤 해도 비접착으로 하면 싸구려 원단해도 7~80 부르는데 뉴테일러가 비싸다고 하는건 좀...
@종건 톰포드, 제냐와 비교하자는게 아니라 나름 중가 브랜드면 급에 맞는 디테일은 있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링크의 글에도 나와있듯이 "가격 = 품질"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는 취지의 글이니 이런 생각도 있다~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Sarang 가격 대비 품질만 생각하시면 spa브랜드가 최고죠. 그리고 옷의 품질 판단 기준에 핏이나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와 원단 을 제외하고 디테일이나 접착식인지 비접착식인지, 리얼버튼인지 아닌지가 기준이라면 그럴수 있겠네요.
@종건 음...가성비를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디테일만이 한 벌의 정장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지않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옷을 구매할때 "어떻게 만들어졌느냐"는 어떤 부분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핏이나, 디자인, 브랜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일지도 모르겠네요.
@SSarang 디자인이나 핏, 원단이 어떻게 만들어 졌느냐 에 포함되지 않나요?
@종건 크게보면 그렇지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그 옷의 디자인이나 핏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겁니다. 그것이 옷의 핏, 디테일로 표현되는것이구요. 비용을 더 들여서, 정성을 더 들여서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고 그만큼의 가치를 지불할만한 명분을 만들어주는것이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어떤 물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면 그 비용에 걸맞는 정성이 들어간 제품을 기대하는것이죠.
@SSarang 좋은 브랜드 일수록 유명디자이너를 고용하니 그만큼 더 많은 돈이 들고, 좋은 원단이나 부자재를 사용하니 더 많은 돈이들지 않나요?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 하시다 말씀하시는 거면 공장에서 만들어 지는 옷들은 핸드메이드 옷들보다 전부 값어치가 없는건가요?
@종건 어떤 옷 한벌의 가치에 그런식으로 비대칭적인 가치가 부여된다면 과연 좋은옷,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옷이라 할수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유명디자이너를 고용해서, 좋은 원단/부자재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가격대를 높이는건 티코에 슈퍼카 엔진달았다는것과 다를게 뭐가있을까요.
그리고 제 의견을 살짝 비약하고 계신데, 수제작이 최고다라는게 아니라 옷을 만들면서 공정을 단순화하였을때 소비자가 이 제품에 과연 이정도 비용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느냐를 말하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위 글에 의거하여 제가 본 뉴테일러의 만듦새는 지오지아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말한것이구요.
@SSarang 슈퍼카에 티코를 달았다는 비유는 틀리신 것 같네요. 흔히 명차의 기준에는 안정성이 들어가지요. 티코에 슈퍼카엔진을 단다고 안전성이 올라가진 않으니까요. 흔히 정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는 것을 재단, 원단, 색감 입니다. 그리고 접착식도 공정이 고가 브랜드랑 저가 브랜드는 엄연히 다르고요. 원단, 색감 훌륭하다고 생각 합니다. 울 100프로라고 보세 옷 울 100프로와 명품 울 100프로가 다르듯이요. 10~20이야기 하셨는데 지오지아도 백화점 정가 40만원대 이고요. 울이 제대로 함유된 제품은 50~60만원 이상 정가가 매겨지기도 합니다. 지오지아는 세일가인데 반해 뉴테일러는 정가로 비교하신것도 비약이고요. 단지 리얼 버튼이 아니고 접착식 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지오지아와 띠어리의 만듦새가 비슷하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종건 일단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접착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리고 제가 티코 비유를 한것은 비대칭적인 가치가 부여됨으로써 결국 가격대를 맞추기위해 어느 한부분이 희생됨을 이야기하기 위해 비유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뉴테일러는 디테일적인 부분이 대부분 생략되었죠. 또 지오지아와 우위를 가리고자함이 아닙니다. 뉴테일러에서 희생된 부분이 지오지아와 다를바없다는것 뿐이죠. 말씀하신대로 지오지아와 뉴테일러는 급이 다른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요. 하지만 저는 지금 위 링크의 글로 이야기를 하는거지 유무형의 가치를 따진 전체적인 가치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뉴테일러의 정가를 이야기한것은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한겁니다. 그래서 글 말미에 할인가격이 적정가격이라 이야기하고 댓글에 밝혔듯이 이정도 가격대면 아주 훌륭하다고 했구요. 다시한번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국내에서 120만원에 팔리는 정장이라면 그 가격대에 맞는 수준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제품입니다만, 흔쾌히 가격을 지불하기엔 희생된 부분이 저에겐 크게 다가왔고 그 부분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로근님 같은 분들은 공감하지 않을수 있겠다고 윗 댓글에도 언급해두었지요. 만약 저에게 120만원이 주어진다면 띠어리는 구매치 않을것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혹여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Sarang 국내에서 120만원에 팔리는 정장이라면 그 가격대에 맞는 수준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백화점에서 120들고 정가로 살 수 있는 양복퀄리티가 뉴테일러 치곤 저는 훌륭 하다고 생각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120으로 정가주고 살 브랜드는 빨질레리 갤럭시 캠브리지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정도 인데, 이 브랜드들이 핏감은 슬림하고 젋은 분들이 입기는 많이 벙벙하고요. 정장은 수선하지 않고 입는게 가장 좋으니까요. 저도 뉴테일러가 좋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옷값이 다 창렬 이라는 의미에서 말씀 드리는 거고요. 정장 고수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초에 좋은 정장이란건 브랜드를 떠나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정장이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전 오히려 감가상각 면에서는 띠어리가 빨질레리 같은 국산 브랜드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 하고요. 디테일적인 부분이 리얼버튼, 비접착식 이런 것들만 집중하신 것 같은데 페이크버튼 리얼버튼으로 수선 하는데 비용 얼마 들지 않습니다. 이것도 실용적이지 않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요. 희생된 부분을 너무 크게 보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종건 자신에게 잘 맞는 정장이 최고라는말은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로근님의 관점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 글을 남겼고 댓글에서도 말씀드린거구요. 로근님 조언도 참고하여 앞으로 현명한 소비생활 하도록 하겠습니다.
@SSarang 저도 대화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SSarang 솔직히 접착이냐 비접착이냐보다 핏,원단,디자인을 중요시하는분들이 대다수일거에요 비접착에서 접착으로 바뀌어가는 브랜드는 아마도 이런점을 캐치했기에 변화하는게아닐까추측해봅니다
@SSarang 완전고가의명품들은 그대로갈길가는거구요
@stoneory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좀 더 쉽게 생산하고, 좀 더 큰 이윤을 얻기위한 사업상 전략적인 판단(원가절감)도 상당부분 차지하리라 생각합니다.
옆동네 클래식카페에서 띠어리정장은 취급을 안합니다...뉴테일러가 클래식한 정장은 절대 아니죠
@윙크 네 맞는말씀입니다. 인터넷의 찬양일색 글과 제 무지가 더해져 뉴테일러가 아주 훌륭한 정장인줄 알았더랬죠.
@마들1 이정도 가격대의 제품에 브랜드값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띠어리옷 좋아해서 다수의 니트나 셔츠, 네오테릭 바지를 소유하곤 있지만 수트는 아울렛가서 빨질레리나 브룩스로 꼭 사요 ㅎㅎ 수트의 근본을 생각하면 결국은 클래식이니까요
@로코로코 할인가격에 구매했기에 충분히 만족하지만 정가에 구매했다면 꽤나 후회했을법합니다. 네오테릭도 칭찬일색이던데 기회가 되면 한번 입어보고 싶네요~ |
띠 어리 뉴 테일러 - tti eoli nyu teil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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