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메모 앱과는 다른 불릿형 메모장이다. 빠른 저장과 검색, 구조화해서 메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한다. 무료와 유료로 나눠져 있지만 무료 버전도 메모 수에 제한이 있지 않다.
웹사이트 : https://dynalist.io/
워크플로위 ( Workflowy ) 나에겐 모든 메모의 중심인 허브앱이라 할 수 있다. 다이널리스트와 유사한 불릿형 메모장으로 무료 버전은 글 입력 시 제한이 있지만 완성도가 높은 메모앱이다. 주로 개발 기획, 프로젝트 관리, 일정관리용으로 사용한다.
웹사이트 : https://workflowy.com/
원노트 ( Onenote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원노트는 윈도우에 기본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는 원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주로 웹클리핑으로 정보 수집 및 저장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또한 노트 암호 보호 기능이 있어 중요한 메모를 저장할 때 사용한다.
에버노트 (Evernote )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가장 많이 사용했던 메모앱이다. 기능이 뛰어나지만 무료 버전은 두 장치만 접속을 허용한다. 모든 장치와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PC 프로그램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으며 문서 작업과 관련 된 모든 작업들은 이 에버노트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메모만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고
무료 서비스와 유료 서비스의 기능 차이가 꽤 많이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노트는 라이트한 구글킵과 전문적인 에버노트 사이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구글킵 보다는 에버노트에 훨씬 가깝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디로 쉽게 로그인 가능하고 별다른 세팅없이 그리고 사전 지식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단점을 지적할 부분은 사실 없는데, 이 원노트가 엄밀히 말해 끼워팔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면 자동 설치되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그 태생 자체는 양아치 기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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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개의 어플은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기 때문에 안정성은 물론 사용성 또한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그 좋은 사용성이 본인에게 맞는지는 직접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씩 다운 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메모 어플을 찾아보세요.
추가로 추천할 수 있는 메모 어플
플레이스토어 기준 구글킵이 10억, 원노트가 5억, 에버노트가 1억 정도의 다운로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형 회사에 비교할순 없지만 그래도 국내에서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스메모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은 깔끔한 디자인의 위젯을 포함한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이 잘 들어있고,
PC프로그램은 윈도우의 "스티커 메모"를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직관적이면서도 이 스티커 메모 자체가 스마트폰과의 동기화에 있어서 사용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제가 언급한 장점들은 국산 기업의 장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 니즈를 거의 100% 만족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메모 어플"로 평가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기능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기능들은 다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분량이 긴 문서작업 하기에는 원노트와 에버노트에 비해 너무 부족하고, 그렇다고 구글킵처럼 가볍지도 않습니다. 무료 서비스 같은 경우는 광고도 있고, 프로그램 자체가 좀 묵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