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터치패드 세손가락 드래그 - windou teochipaedeu sesongalag deulaeg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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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윈도우에서 맥북 세손가락 드래그 따라하는 법

빅톨 :) 2021. 6. 13. 21:55

안녕하세요 빅톨입니다 :)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트랙패드의 편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세손가락으로 드래그하는 기능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윈도우 노트북으로 넘어온 후 비슷한 기능을 찾을려고 해도 없더라구요.. 윈도우에서 트랙패드로 드래그를 할려면 한손으로 트랙패드를 꾹 누르고 다른손으로 드래그를 하거나 트랙패드를 더블탭을 하고 잠시 기다린 후 드래그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너무 불편하고 원하지 않을때 드래그가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찾던 와중에 AutoHotKey를 사용해서 단축키를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맥북의 세손가락 드래그 만큼이나 편리한 기능이니 많이 사용하셔서 생산성 높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만든 드래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Caps Lock키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캡스락키를 마우스 왼쪽클릭으로 매핑시키고 Shift+Caps Lock을 원래 Caps Lock키 기능으로 매핑시켰습니다. 그러면 드래그가 하고 싶을때 '왼손 새끼손가락으로 Caps Lock키를 누른채로 오른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클릭이 아닌 터치한 상태로)드래그' 하게 되면 간편하게 드래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aps Lock키 기능이 필요할때는 Shift+Caps Lock키를 눌러 정상적으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윈도우 노트북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더블탭으로 드래그 기능 끄기

윈도우 트랙패드 기본 제스쳐 기능인 더블탭으로 드래그하는 기능은 원치않는 순간에 드래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이 기능을 꺼보겠습니다. 

설정>장치>터치패드로 들어가서 아래 사진과 같이 '한 손가락으로 탭하여 한 번 클릭'을 켜주고, '두 번 탭하고 끌어 다중 선택'을 꺼줍니다.

이제 트랙패드를 클릭하지 않고 터치만 해도 클릭으로 인식되고, 두번탭해서 드래그하는 기능이 꺼졌습니다.

2. AutoHotKey 설치

오토핫키는 윈도우에서 매크로나 단축키 등 키맵핑을 커스텀할 수 있는 아주 막강하고 자유도 높은 툴입니다. 오토핫키를 잘만 활용하면 윈도우에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AutoHotkey

AutoHotkey provides a simple, flexible syntax allowing you to focus more on the task at hand rather than every single little technicality. It supports not only the popular imperative-procedural paradigm, but also object-oriented and command-based programmi

www.autohotkey.com

위 사이트에 접속한 후 Download >> Download current version을 클릭하여 설치파일을 다운 해줍니다.

그러면 exe 설치파일 하나가 다운이 됩니다. 해당 파일을 실행한 후 Express installation을 클릭하여 설치를 진행해줍니다. 다운이 완료되면 Exit를 클릭해서 설치프로그램을 종료해줍니다.

3 스크립트 저장 및 실행

capslock_drag.ahk

0.00MB

위 스크립트 파일을 다운로드 해줍니다. 그리고 더블클릭해서 실행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작업표시줄에 H 모양의 아이콘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캡스락키를 누른 상태로 트랙패드로 드래그를 한번 해보시면 드래그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윈도우 시작시 자동 실행

방금 더블클릭으로 실행시킨 오토핫키 스크립트 파일은 컴퓨터를 다시시작하면 꺼지기 때문에 드래그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위 스크립트 파일을 컴퓨터 시작시에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윈도우+R 키를 누른 후 아래와 같이 shell:startup 를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운했던 스크립트 파일을 해당 폴더(시작프로그램)에 넣어줍니다.

끝입니다. 이제 윈도우가 켜지면 자동으로 스크립트가 실행되고, 캡스락키로 드래그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윈도우 트랙패드로 쉽게 드래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이 기능에 익숙해져서 이제 밖에 나갈때는 마우스 없이 트랙패드로 작업을 하고 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기능 잘 사용하셔서 윈도우에서 최대의 생산성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유용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구요!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팁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윈도우10 터치패드 활용법

노트북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이용이 원활해지면서 데스크톱 전원 버튼에는 손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노트북을 쓰고 있지만, 마우스에 익숙해져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거의 쓰지 않았었죠.

하지만 윈도우10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패드 제스처들을 이용해보니 오히려 마우스로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기능들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쓸 수 있어 자주 쓰게 됩니다.

▲ 터치패드에도 마우스 버튼처럼 물리적인 클릭 버튼을 포함하고 있지만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 클릭, 더블클릭이 지원돼 더 편하게 쓰는 것 같아요.

또한 파일을 드래그해서 이동하거나 창을 이동할 때도 터치패드의 물리적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이동해줘도 되지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이 땐 더블클릭처럼 터치하면서 두 번째 터치에서는 손을 떼지 않고 그 상태로 드래그하면 마우스 클릭 후 드래그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 유용하게 쓰이죠.

▲웹사이트에서 장문의 글을 읽을 땐 마우스에서는 스크롤 휠과 같은 기능으로 두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이동해주면 됩니다. 또 스마트폰의 확대 기능처럼 두 손가락을 펼치고 줄여주면 웹브라우저의 확대 축소 기능도 쓸 수 있죠.(윈도우10 사진 앱을 볼 때 확대 축소도 지원됩니다.)

또 #윈도우10 시작 메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팝업 메뉴가 생생 되는 것처럼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에서 많이 활용하죠. 터치패드에서는 두 개의 손가락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것과 동일하게 작동됩니다.

▲ 세 손가락을 좌우로 이동하면 [Alt + Tab] 단축키로 실행하는 것처럼 실행된 프로그램들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활용하면 아주 좋아요.

▲ 여러 개의 창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바탕화면 보기'를 실행할 땐  세 손가락을 아래로 내려주면 됩니다.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려면 올리면 되죠.

▲ 세 손가락을 위로 올려 멀티태스킹 보기 화면을 실행하고 우측 하단에 있는 [+ 새 데스크톱]을 클릭해서 가상 데스크톱을 추가합니다.

▲ 이렇게 생성된 가상 데스크톱을 전환할 땐 네 손가락을 좌우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빠르게 변경됩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활용해 여유롭고 쾌적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이용하는 분들은 알아두면 좋은 제스처입니다.

▲ 조금 전 설명한 기능으로 시작 메뉴 아이콘에 두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마우스 우측 버튼 메뉴를 생성하고 [설정] 메뉴를 실행합니다.

▲ Windows 설정 창에서 [장치] 메뉴를 클릭하면 하위 메뉴 중 노트북의 #터치패드설정 을 할 수 있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indows 설정]-[장치]-[터치 패드] 메뉴를 통해 다양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제스처 방법이 기억나지 않을 때 확인해봐도 좋은 것 같네요.

아무리 편리한 기능들이 있어도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많이 활용하는 분들은 자주 활용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