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순위 2023 - yagdae sun-wi 2023

안녕하세요? Spring입니다.

약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 국가고시에 응시하여 합격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약대에는 어떻게 입학할 수 있을까요? 이전까지는 일반학과로 입학한 후에 3학년 때 PEET 시험으로 약대에 편입하는 2+4년제 과정을 시행해왔는데요, 지난해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 전형이 16년 만에 학부생 선발 체제로 돌아왔습니다.

즉, 2022학년도부터는 타 의학계열과 마찬가지로 신입생부터 약학대학으로 입학하여 통합 6년제의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2023 약대 입시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약대 입시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대의 학부 모집 전환은 기존의 의학계열인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와 함께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운영되어왔던 전국 37개교의 약대가 2022학년도부터 모두 학부 모집으로 전환했습니다.

전체 선발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정시가 75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정시보다 오히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에는 정시로 약 50%의 학생을 선발하였고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논술 전형으로는 전국에서 7개 대학만 실시했습니다.

2022학년도 약학대학(약대) 입시에서 16년 만에 학부생을 선발했는데요, 여대와 비수도권 약대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자 평균 점수가 수도권보다 높은 비수도권 대학이 속출했습니다. 또한 4개 여대 약대의 평균 점수는 남녀공학보다 높았습니다.

상위 70%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점수 평균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점수의 평균을 기준으로 전국 약대를 순위 매겼습니다. 그 결과 1위가 성균관대, 2위가 가천대, 3위가 계명대, 4위가 덕성여대, 5위가 원광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가 높은 상위 10위 대학에는 서울 소재 3개 대학이 있는데요, 성균관대와 덕성여대, 그리고 동국대입니다. 또한 수도권에는 가천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이렇게 2개 대학이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계명대제약, 계명대약학, 원광대, 영남대, 그리고 강원대 등 5개 대학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상위 10위 대학에 5개 대학이 랭크되면서 비수도권 약대가 약진했습니다. 오히려 상위권으로 예상되었던 서울대와 연세대, 경희대와 중앙대, 그리고 이화여대의 평균 점수가 10위권 밖이었습니다.

약대가 16년 만에 학부생 선발 체제로 돌아오면서 입시 데이터 부재에 의하여 대학별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과거 입시 결과 자료가 없어 소위 말해 '눈치 싸움'이 벌어진 것인데요, 상위권 학생이 비수도권 약대에도 몰리면서 일반적인 의대 순위와 달리 약대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약대 순위는 의대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통합 수능 첫해이기도 했거니와 16년 만의 약대 학부 선발이라는 점이 겹치며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상당한 눈치작전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의 경우에는 일반전형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1위 연세대, 2위 서울대, 3위 울산대, 4위 성균관대, 5위 가톨릭대, 6위 한양대, 7위 가천대, 8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공동 9위 경희대와 아주대 순입니다. 의대의 경우 상위 10개교 중 비수도권은 울산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단 두 곳뿐이었습니다.

약대가 있는 4개 여대도 선전했습니다. 덕성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약대 합격자 중 상위 70%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백분율 평균은 286.4점입니다. 29개 남녀공학 약대 상위 70% 합격자의 평균인 286.1점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약대 합격선이 계속 변동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합격생의 과거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아 점수 예측이 매우 어려운 데다 특정 과목 선택자에 가산점을 주거나 과목별 가중치를 달리하는 등 대학마다 통합 수능에 대한 대응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2023학년도 입시부터 지역 인재 전형이 시행되는 만큼 수시 전형을 통한 비수도권 학생들의 약대 입학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2023 약대 입시

1. 경쟁률

2. 모집인원

3. 수시모집

① 학생부 교과 전형

② 학생부 종합 전형

③ 논술 전형

4. 정시모집

- 지역 인재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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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28 10:00
수정 2022.03.02 10:00 생글생글 743호

2023학년도 약대 입시전략

약대 순위 2023 - yagdae sun-wi 2023

지난해 대학입시는 ‘약대 돌풍’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약대를 둘러싼 이슈가 많았다. 지난해 수시 성균관대 약학 논술전형은 666.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약대 자체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 판도에 끼치는 영향도 주요 관심사다.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올해도 약대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약대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약대는 올해 37개 대학에서 정원내로 1743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다. 약대는 의약학계열 중 정시 선발 비중이 43.8%(763명)로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 선발 비중이 30.0%(523명), 학생부종합 비중이 22.4%(390명), 논술 비중이 3.8%(67명) 수준이다.

정시 비중은 권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방권보다는 수도권(경기·인천)이, 수도권보다는 서울권의 정시 비중이 높다. 지방권의 정시 비중은 36.3%(325명)에 불과한 반면 수도권의 정시 비중은 45.3%(68명), 서울권은 평균 53.0%(370명)에 달한다. 약대도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을 감안하면 서울권의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평균 50%대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 서울권에서 대학별로 보면 이화여대의 정시 비중이 75.0%(90명)로 가장 높고, 숙명여대 66.3%(53명), 중앙대 54.2%(65명), 덕성여대 50.0%(40명) 순으로 정시 비중이 높다. 반면 지방권 약대는 학생부교과 선발 비중이 높다. 평균 47.7%(427명)를 학생부교과로 선발한다. 기본적으로 약대는 수능 학습이 매우 중요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약대는 의약학계열 중에서 서울권의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의학계열은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지방권 대학에 상당수 정원을 배정한다. 약대는 이런 제한에서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약대 전체 선발인원 중 서울 소재 약대의 선발 비중은 40.0%에 달한다. 의대의 서울권 선발 비중은 28.7%, 치대는 29.4%, 한의대는 15.1%, 수의대는 22.0%에 불과하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중앙대와 이화여대의 선발인원이 120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숙명여대·덕성여대가 각각 80명, 조선대 75명, 영남대 7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수시 수능최저, 3개 등급합 7이 최다, 4개 등급합 5가 최고 수준약대는 높은 정시 비중뿐 아니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비율도 높다. 수시 선발 중 평균 79.6%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 이렇게 정시와 수시 수능 최저 적용 등 수능 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전체 모집인원 중 88.5%(1543명)에 달한다. 사실상 수능 성적이 필수인 셈이다.

수시 수능 최저의 수준은 높다. 중앙대 학생부교과와 논술 전형, 이화여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등급합 5로 수능 최저 수준이 가장 높다. 영남대 학생부교과는 4개 등급합 6을 맞춰야 하고, 아주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4개 등급합 7을 충족해야 한다. 이처럼 수능 최저가 높은 곳은 영역별로 1~2등급을 맞춰야 하는 수준이다.

전형유형별로 수능 최저 수준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에서는 3개 등급합 7을 요구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중 31.3%에 달한다. 충북대, 제주대, 강원대, 목포대, 순천대, 우석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이 해당한다. 다음으로 3개 등급합 5를 요구하는 대학으로 충남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삼육대, 숙명여대, 한양대(에리카) 등이 있다.

학생부종합도 3개 등급합 7의 비중이 가장 높다. 서울대, 경상국립대, 목포대, 순천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이 해당한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중앙대 논술전형이 4개 등급합 5로 가장 높고, 경희대·동국대·부산대는 3개 등급합 4를, 성균관대·가톨릭대·고려대(세종)는 3개 등급합 5를 요구한다. 약대 지역인재 선발 40%까지 … 6월 지난해 입시 결과 발표올해 의대, 치대, 한의대와 함께 약대도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지역인재를 40%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4월 발표한 2023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약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중은 41.7%로 파악된다. 부산·울산·경남권 지역인재 비중이 51.2%(87명)로 가장 높고, 호남권은 45.6%(139명), 대구·경북권은 37.2%(67명), 충청권은 36.2%(47명), 제주권은 33.3%(10명), 강원권은 22.0%(11명)로 집계된다.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지역인재 지원자격은 크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제주권, 강원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부산·울산·경남권에 포함된 부산대 약대의 경우 지역인재 지원자격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인재는 지원자격 자체가 제한되기 때문에 경쟁률 및 합격선이 전국 선발과 비교해 다소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권 학생이라면 지역인재를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약대는 14년 만에 지난해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서 지금까지 합격선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황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통상 6월까지 전국 대학의 수시 및 정시 합격선을 업로드한다. 대학별 발표도 5~6월 사이 집중된다. 약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지난해 입시 결과를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