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의 참견 결혼 - yeon-ae ui chamgyeon gyeolhon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 연애의 참견2 >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

입력2022.01.19 08:04 수정2022.01.19 08:04

연애 의 참견 결혼 - yeon-ae ui chamgyeon gyeolhon

주우재가 연애와 결혼 상대를 따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07회에서는 28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고민남이 생계를 위해 시작한 기타 레슨을 통해 처음 만났다. 레슨생의 적극적으로 대시로 두 사람은 이내 사귀게 되었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다. 하지만 10개월 후, 여자친구는 애정이 식었는지 고민남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고민남은 관계를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원래 모습 그대로가 좋다며 선물도 필요 없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고민남은 자신을 생각해 준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여자친구는 선을 보러가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연애는 사랑하는 고민남과 하겠지만, 고민남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것이니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겠다는 것이었다.

화를 내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연애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조건 따져 결혼하겠다는 게 왜 나쁘냐며 자신을 사랑한다면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오히려 속상해했다. 이에 김숙은 "뭘 이해해달라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곽정은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정리했다.

고민남은 자신이 한심한 걸 알면서도 여자친구가 원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결국 음악을 포기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덕분에 고민남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응원하면서 여전히 맞선 자리에 나갔다.

김숙은 "만약 저렇게 결혼하더라도 행복할까?"라고 의문을 가졌고, 서장훈은 "고민남이 합격해도 결혼은 안 할 수 있다. 그때 되면 다른 조건을 더 댈 수 있다"라고 추측했다. 곽정은은 "지금 세대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는 M&A 쪽에 가까워져있는 것 같다.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나고 있다. 이건 인간적이지 않다. 처음부터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가능한 사람이 아니었다. 삶은 계속 이어지는 거니 고민남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주우재는 "오늘은 내가 꼰대라고 불려도 된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한들 여기까지 가서는 안 된다. 누가 연인 앞에서 선을 보겠다고 말을 할 수 있겠나. 공부를 시킨 것도 본인의 보험일 뿐이면서 자신 덕에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게 괘씸하다. 정말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다. 그러니까 당장 힘들어도 꼭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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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13년째 연애 중인 커플에 한혜진 "결혼 생각하고 있다면"(사진=KBS Joy)

13년째 연애 중인 한 커플에게 핵폭탄 급 사건이 벌어진다.

오늘(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35회에서는 여자친구와 13년째 연애 중인 나이 29살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1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이제는 연인이라기보다 가족 같은 느낌이 드는 관계가 더 익숙해질 때, 고민남은 예전과 같은 설렘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한다.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고민남은 설렘 회복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이벤트는 대성공하는 듯하다. 하지만 고민남이 준비한 값비싼 명품 선물에 여자친구는 현실을 따지며 환불을 요구, 고민남을 무안하게 만든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이 값비싼 선물을 하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 의견을 나눈다. 김숙은 "간만의 이벤트면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주우재는 "오랜만이면 더 반감이 생길 수 있다. 왜 갑자기 오버를 하지 싶은 것"이라고 반박한다.

한혜진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현실을 따지는 말을 할 수 있다"면서도 "나는 '이번이 마지막이야'라고 말은 하지만 남자친구 만날 때마다 사용하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다시 설렘을 느끼고 싶다는 고민남의 마음에 대해서도 MC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은 "나도 과거에 '익숙해진 관계를 다시 살릴 방법'에 대해 기사를 많이 썼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방법이 있다면 OO을 바꾸면 된다"고 팁을 공개하면서 "그런데 그게 어렵다. 그래서 선물 같은 걸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냉전 중일 때 평소 고민남에게 호감을 보였던 카페 주인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여자친구도 고민남의 반찬을 챙겨주는 등 다시 예전처럼 살뜰한 모습을 보이는데 또 한 번 명품 환불 얘기를 꺼내 트러블을 만든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일주일 간 출장을 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사건이 벌어지자 한혜진과 김숙은 "미쳤다", "갑자기 어떻게 된 거냐"라며 경악하고 말았다는 후문. 과연 13년째 연애 중인 커플의 결말은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가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35회는 오늘(2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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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의 공시 생활을 뒷바라지해준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합격 후 회사에 사표를 낸다.

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44회에서는 공시생 28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공시생인 고민녀는 동갑내기 회사원 남자친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함께 살면서 금전적인 지원부터 응원을 아끼지 않고, 고민녀는 이런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

공시생 3년 차에 고민녀는 합격을 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게 될 것을 예상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대기업에 다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퇴사를 선언한다. 그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고 고민녀가 합격할 때까지 버텨왔다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면 당황할 수 있다. 잘못하면 내가 먹여 살려야 하니까"라며 고민녀 입장을 생각하고, 주우재는 학교를 다니다가 모델 일에 뛰어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가 나를 볼 때마다 칭찬 해줬는데 자존감이 높아지더라"며 새로운 일을 시작했을 때 연인이 힘이 됐던 경험을 털어놓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서포트 해주기로 결심하고, 남자친구는 스타트업을 준비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는 사업이 대박날 것 같다며 기대에 부풀어 오른다. 고민녀는 한다면 하는 남자친구를 믿고 기쁘게 기다린다. 하지만 한혜진은 "어떻게 사업을 준비하자마자 잘 되겠냐"며 불안해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는 초조해보이고 고민녀도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과연 고민녀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남자친구와 예전처럼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44회는 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