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 나무위키 - yongsan jeonjasang-ga namuwiki

물건을 현금으로 구입하고, 점원에게 흥정한다. 점원들에게도 손해 보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격표에 써있는 가격보다 1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애초에 가격표에 써있는 가격은 평균가보다 일부러 높게 적어 놓기는 한다.

  • 자신이 구입하고 싶은 물건의 제품의 이름을 시리즈 및 시리즈 넘버까지 정확히 알고 간 뒤, 해당 물건을 사전에 이미 조사해봤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가격표가 안 붙어 있는 제품의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

  • 상인의 '얼마 정도 생각하고 오셨어요?'에 대답할 수 있도록 반드시 물품들의 평균적인 가격을 알아보고 온다. 이 경우가 가장 위험하며 손님으로서는 가장 기분이 나쁜 사례다. 예를 들어보자면 정가가 2만원인 제품을 자신도 잘 몰라서 4만원으로 대답하면, 상인이 인심 쓰는 척하며 3만 5천원 정도에 파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몰라서 속는 것도 문제지만, 속이는 상인들은 더더욱 큰 문제다. 가격표를 대놓고 안 붙이고, 상인이 손님을 보고 판단하여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는 행위가 현재 국제전자센터에서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으로 길어도 몇 분이면 바로 최저가나 정가 정도의 가격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으나 예전과 같이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사려는 계획은 없었으나 맘에 들어 사기 전에 가격대를 알아볼 수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당했으며, 지금도 이런 수법을 모를 경우 바가지를 쓸 수 있으므로 꼭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가격대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 5.5. 9층[편집]

    용산 전자상가 나무위키 - yongsan jeonjasang-ga namuwiki

    매장 안내도 출처


    애니메이트를 위시한 굿즈샵이 밀집되어 있는 홍대거리, 애니플러스샵 서울 1호점이 근처에 있는 합정역과 함께 국제전자센터의 주요 방문객인 서울 오덕과 겜덕의 성지로 꼽히며, 다른 층보다 9층이 훨씬 북적거린다. 국전의 경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여 뉴비나 라이트 유저에게 적합하며, 용산의 경우 바가지를 감수해야 하지만 4세대 콘솔 이전 고전게임 매물 등 국전보다 다양한 상품이 있어 하드 유저들이 많이 찾는다.

    단일 상가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게임기 및 게임 소프트[4]를 판매한다. 패미컴이나 세가 새턴 등 고전게임과 고전 콘솔을 다루는 매장도 두 군데 있는데 물품 종류 수는 용산에 비해 매우 적은 대신 가격 자체는 국전이 훨씬 저렴하다. 보통 구할 수 있는 물건은 GBA,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2정도이고 더 이전 세대의 물건을 찾는다면 용산 전자상가를, 콘솔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한 PC게임을 구하려면 신도림 테크노마트로 가는 것이 좋다.

    게임 뿐만 아니라 가샤폰 뽑기 기계, 논노21 등의 피규어 매장이 몰려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층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전시장도 꽤 넓게 설치해 놓아서 실물 피규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거리 전체가 오타쿠 관련 물품을 파는 일본 아키하바라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선 제법 큰 수준이다. 대만의 만년상업대루 4층과 규모가 비슷한 수준. 국내에서 정말 유명한 제품들 위주로 취급하다 보니 종류는 그다지 다양하지 않고, 찾고자 하는 제품이 없을 수도 있다. 거의 모든 매장이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등의 유명 컨텐츠나 미소녀 피규어를 취급하며, 프라모델 관련 매장의 경우 복합적인 장르를 취급하는 매장은 하비파크를 포함한 3개 정도의 매장[5] 뿐이며, 나머지 매장들은 피규어에 캐릭터 프라나 건프라를 곁다리로 취급하는 매장들이다. 다이캐스팅 미니카는 토미카 정도만 취급하고 전문적인 건 없다.[6]

    단종된 제품이나 중고품을 취급하는 매장은 없다. 이런 제품들을 구하려면 해외직구로 구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가끔 논노21이나 피규어 매장에서 중고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수준이다.[7]

    굿즈 시세를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가면 무조건 바가지를 쓰게 되어 있다. 어떤 물품을 사기로 마음먹었을 때, 처음 발견한 매장에서 바로 덥석 구매하지 말고 아마존닷컴 재팬[8], 아미아미 등 각종 유명 피규어 판매 사이트, 국내 피규어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원가[9], 정가 혹은 중고 거래가[10]를 먼저 알아 보고, 거기에 해외 배송비를 더한 가격과 비슷한 가격인 것을 매장들을 둘러보며 찾는 게 좋다. 한정판 등 굉장히 희귀한 상품이 아닌 이상은 많은 매장에 입점되어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바로 집어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니 생각한 것보다 약간 더 비싸게 팔더라도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지만 가격이 10% 이상 차이 나면 바가지라고 보면 된다. 높은 인기로 프리미엄이 붙어 고가에 거래되던 상품이 재발매된 후 일본 현지에서는 정가나 그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되는데도, 국전에서는 그런 사항들을 반영하지 않고 2~3배 가격을 붙여 파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격표가 멀쩡하게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했다가 희귀품이라 가격이 현 시세에 맞지 않는다며 가격을 더 올려받으려 했다는 소문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엔 각종 판매 사이트들이 모바일 환경도 잘 지원하니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예약 판매하던 상품이 입고되는 순간부터 가격을 10~20%는 기본으로 띄우고 파는 게 기본이 되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갔거나 이미 예약이 끝났거나 매장 방문 때야 불현듯 발매한 것을 알아서 사야 하는 경우엔 그래도 감내하고 살 만하지만, 이외에는 알아보고 간다 해도 일단 1차 바가지를 먹은 상태고 현장 바가지를 두 배로 먹게 될 수 있다.[11]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주기적으로 몇몇 사이트를 체크하여 미리 예약 구매하는 게 좋다. 물론 이 경우에도 가격을 담보로 알 수 없는 랜덤 퀄리티에 도박을 해야 하지만 말이다.

    간혹 재고가 없을 경우 주문해 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SNS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마우스 장패드를 사러 와서 고르던 중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여 "주문은 토끼입니까?" 애니메이션의 주문 가능한 장패드 목록이 있으면 보여 달라고 했더니 그런 거 없다면서 알아서 일러스트 찾아서 가져오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12] 일단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알려줘야 하고 기본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들어가는 게 심신에 좋다. 그리고 주문 시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차라리 일본 아마존 등에서 먼저 살펴본 후 인터넷 쇼핑몰에 없는 제품만 요청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5.5.1. 입점 매장[편집]

    • 게임

      • 한우리

    • 프라모델, 피규어, 동인지

      • 논노21

      • 다요샵

      • 신시로드 오프라인매장

      • 아이러브토이즈

      • 피규어세상

      • 피규어프레소

      • 쿄우마샵

      • 하비파크

      • 히어로월드

      • 지온베이스

    5.6. 10층[편집]

    오피스와 치과병원이 있다.

    키즈플래닛이라는 매니지먼트 회사가 여기에 입주해있다.

    5.7. 11층[편집]

    식당이 있어 주로 건물 내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식사하러 오며, 외부 방문객들도 이용한다. 장사가 안 되는지 폐업했거나 영업시간인데도 문을 안 열고 있는 식당이 상당수다. 건물이 준공된 지 25년이 지나 노후하여 바퀴벌레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올 정도로 위생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5.8. 12~13층[편집]

    예전에는 컨벤션 홀과 결혼식장이 있었다. 주말에는 99.9% 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왔었는데 지금은 한의원으로 바뀌어 있다.

    5.9. 14~24층[편집]

    14~15층은 오피스텔이, 16층부터 최상층(24층)까진 오피스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별관이 입주해 있다.

    6. 사건 및 사고[편집]

    2019년 8월 27일 밤 9시 54분 경 지하 1층 차량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에 있던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정비소 내의 차량 부품이 타는 등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7. 기타[편집]

    2개월 주기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하행으로,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상행으로 바뀐다.

    [1] 1층 롯데슈퍼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2] 사실상 관리 없이 방치된 수준이었으나 2019년 5월 16일 이후 자유게시판에서 "매점 휴무일을 센터 소개에도 보이게 해 달라"는 요청에 관리자가 "의견 반영하여 추가하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실제로 추가되는 등 신경 쓰기 시작했다.[3] 그 외에 주변에 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이 있다.[4]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PC 게임 전문점이 2014년에 철수해서 지금은 콘솔 게임 매장만 있다. 다만 일부 콘솔 매장에서 주얼 게임을 같이 판매하기도 하며 잘 찾아보면 패키지 게임도 소수 있기는 하다.[5] 오프라인에서 찾기 힘든 희귀품을 진열하고 있는 곳도 있다.[6] 다이캐스팅 미니카를 취급하는 샵은 9층이 아니라 3층에 있다.[7] 국전과는 관계가 없지만 '망가진 클럽'이라는 고물상 느낌의 중고 온라인 쇼핑몰이 있긴 하다.[8] 이 쪽이 사실상의 기준점이 되며,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아마존 재팬에서 직구하는 게 더 싸다.[9] 물론 몇 년 지난 것은 절판으로 인한 물량 부족 프리미엄이나 시장 물가 변화 등의 변수가 상당하기에 그다지 절대적 지표로 작용하지 못하고 발매일로부터 1년 이내의 상품 구매에 참고하면 좋다.[10] 일부 제품의 경우 일본보다 한국에서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있다.[11]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10%라도 사실상 10%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기에 적정가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것이다.[12]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개인 주문을 받는 쪽은 그 사람이 무엇을 주문할지도 모르는데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목록을 가지고 있기는 무리가 따른다. 물론 고객에게 성화를 내며 대응을 한 건 비판 받아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