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손목 파괴 - yuhuiwang sonmog pag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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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괴륜 ¶

[JPG 그림 (Unknown)]	[JPG 그림 (Unknown)]
내수판	해외판

강력한 제거 + 번 효과를 지닌 카드. 현 유희왕 환경에서 파괴 효과야 차고 넘쳐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메인 페이즈에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에 의존하거나, 특정 카드군이나 조건을 요구하는 게 대다수. 적어도 일개 함정 카드가, 인스턴트 타이밍에 조건없이 공짜로 몬스터 1장을 파괴하는 경우는 전무하다.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썬더 브레이크와 이 카드를 비교하면 편할 것이다. 이런 2:1 교환 카드도 울며 겨자먹기로 쓰일 때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 프리 체인으로 발동하는 이 공짜 1:1 교환 카드는 지금으로 쳐도 최소한 강제 탈출 장치와 상호호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시무시한 건 언제든지 몬스터의 공격력을 높은 데미지로 치환하는 효과, 덤으로 무승부를 너무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카드

인 것이 금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유희왕에서는 카이바 세토가 즐겨 사용하던 카드로, 강력한 효과를 앞세워 많은 활약을 했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상대 공격몬스터를 파괴하고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상대에게만 주는 효과였다.

R에서는 밴디트 키스가 손목에서 슬쩍 꺼내 쓰려고 했는데, 장착했던 블랙 디스크가 세트를 거절해서 망했어요.

유희왕 GX에서 만죠메가 다수 VS 1 듀얼을 할 때 이 카드와 방어륜의 콤보로 한방에 몽땅 쓸어버렸...지만은.

현실에서의 방어륜은 상대에게 가는 데미지도 무효화하기때문에 이 연계를 사용하는 것은 뻘짓. 대신 지옥문 저편의 총과의 콤보로는 상대 몬스터 1개 제거 + 몬스터의 공격력의 2배의 데미지라는 사기스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흠좀무

5D's에서는 이 카드의 하위호환인 쇼크웨이브가 나왔지만 끝까지 발매되지는 않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무승부를 너무 쉽게 발생시킬수 있는 카드라서 인듯 하다.

원래의 디자인은 반지에 수류탄이 달려 있는 형태였다. 하지만 국제판에서는 미국의 총기규제 때문에 수류탄 대신 불이 달려 있다.솔직히 원본보다 이쪽이 더 간지난다 원판 초월의 좋은 예?

헌데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 이걸 효과로 사용하는 몬스터가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같은 것은 몬스터를 파괴하고 데미지를 준다는 효과일 뿐, 볼카 사우르스는 소환 하는 것이 어려운 고랭크 엑시즈 몬스터이고, 어디까지나 상대의 카드만을 파괴할 수 있기에 스스로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만들어서 번으로 이기는 것은 할 수 없다. 이는 결국 파괴륜의 진정한 강함은 단순한 파괴능력이 아니라 언제든지 발동가능한 원턴 번카드로써의 가능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아무도 이 카드의 금지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2015년 1월 금제리스트에서 제한으로 내려오면서 에라타를 먹었다.

1.1.2015년 1월부터(에라타) ¶

상대 턴에만 발동 가능하고 상대의 LP 이하의 공격력을 지닌 상대 몬스터를 대상으로만 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주는 데미지는 원래 공격력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예전처럼 몬스터의 공격력을 끌어올려 원턴킬을 낼 수도 없게 되었다. 물론 이를 역이용해서 원래 공격력이 졸라짱쎈 몬스터의 공격력을 낮추어서 날려버리는 방법을 쓰면 될지도?

또한, 자신이 먼저 데미지를 받고 그 수치만큼을 상대에게 주기 때문에 지옥문 저편의 총을 스스로 체인해도 에라타 전처럼 데미지를 2배로 뻥튀기하는건 불가능하다. 지옥문 저편의 총으로 인해 "파괴륜으로 인해 자신이 받는 데미지"가 0이 되었기 때문에, 후속효과인 "자신이 받은 데미지와 같은 수치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라는 효과가 무의미하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상대가 지옥문 저편의 총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파괴륜을 사용한 컨트롤러가 두배의 데미지를 받게 된다.

이 카드를 이용한 무승부 유도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자신 LP = 상대 LP = 대상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인 상태에서 파괴륜을 발동하면 무승부가 될 것처럼 보이지만, 이 카드의 처리 순서는 파괴 및 자신에게 데미지 → 그 후에 상대에게 데미지이기 때문에 자신의 라이프가 먼저 0이 되어 패배하게 된다.

그래도 노코스트로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에 상대 턴 한정이기는 하지만 프리체인 발동 가능한 데다 번 효과까지있는 이 카드의 장점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에라타 버전 카드를 투입하는 덱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제제가 더 풀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발동에 대하여 방어륜을 발동하는 건 정말로 잉여짓이라는 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드의 특성과 재정 때문에 클리포트 덱에는 매우 위협적인 카드다. 제물을 바치지 않고 나온 대부분의 클리포트 몬스터들은 공격력이 1800이 되어 파괴륜 발동 조건이 LP 1800 이상으로 허들이 낮아지지만, 정작 효과를 처리할 때는 박살난 뒤의 원래 공격력을 참고하기 때문에 실제로 터지는 대미지는 2400 또는 2800이 된다. 때문에 상대 LP가 1800~2800인 상태에서 제물없이 나온 클리포트 디스크 같은 몬스터에다가 파괴륜을 터뜨려버리면 옛날처럼 파괴륜으로 상대가 즉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클리포트는 클리포트 툴 때문에 라이프를 열심히 째는 덱이기 때문에, 이렇게 견제와 강력한 번 대미지를 겸비한 카드에 맞으면 치명적이다.

그리고 재정이 바뀌면서 한 가지 특징이 생겼는데, 임의 유발 효과를 막는다.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와 비슷한 효과로, 파괴+자신에게 데미지를 주는 효과 후에 또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 특히 룡성같은 경우에는 리크루트를 실행할 수 없다.

2.파괴 반지 ¶

파괴륜의 하위 호환판으로 나온 카드. 일본어판 기준으로 '반지'라고 쓰고 'Ring'이라 읽는다. 그런데 영어명이 파괴륜과 대동소이하다……. 파괴륜이 에라타되면서 파괴륜의 하위 호환이 아닌 뒤집어놓은 카드로 변했다. 좀 어떻게 써먹을까 했더니만, 파괴륜과는 달리 자기 필드 위의 몬스터밖에 파괴하지 못한다. 그래도 현재는 기황제나 염왕, 인티&쿠이라와 같이 쓸 수 있다.

3.헬 블래스트 ¶

원작 사용자는 만죠메 쥰. 유우키 쥬다이의 프레임 윙맨을 파괴하는데에 쓰였다. 파괴륜의 하위호환. 자신의 몬스터를 파괴해야만 발동 가능하고, 거기다가 공격력이 가장 낮은 몬스터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