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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이젠 음악도 알고리즘으로 편하게 즐기자

기자명 허니클
입력 2021.11.09 11:48
수정 2021.11.09 15:33

코시국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밖에 있는 시간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유튜브 콘텐츠 소비활동이 늘어났습니다. 2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유튜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폭넓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재밌는 콘텐츠들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혜택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리즘으로 즐기는 음악

유튜브하면 알고리즘, 알고리즘 하면 유튜브 아니겠습니까? 유튜브 뮤직에서도 알고리즘을 통해 1곡만 재생해도 그 이후에는 나의 취향과 비슷한 음악들을 자동으로 선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들었던 음악과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들을 추출해 '빠른 선곡'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검색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끊기지 않는 취향저격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가수를 찾아보며 일일이 새로운 재생목록을 만들어 추가했던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선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취향의 곡들을 재생목록을 만들어 그런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마치 나를 잘 아는 친구가 나를 위해 인트로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디제잉해 주는 느낌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신세계라고 생각할 만큼 새롭습니다.

성장하는 유튜브 뮤직

사진= 와이즈앱

와이즈앱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8만 명이 유튜브 뮤직을 사용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유튜브 뮤직이 얼마큼 성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한 유튜브 뮤직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시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입니다.

신윤정 에디터

허니클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에게 지원하는 기능들 알아보기!

노숙페이스 ・ 2021. 11. 9. 20:05

평소 자주 음악을 듣는 분들과는 다르게 필자는 가끔 필요할 때에만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주변의 소음이 불편하여 차라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나을 때라든지 아니면 운전을 하면서 피곤함을 느낀다거나 장거리 운행이 운행이 있을 때 듣곤 합니다. 예전에는 여러분들도 익숙한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이용하곤 했는데요.

다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정가의 구독료는 다소 부담이 되어 몇 개월마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최근에는 유튜브 뮤직에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음악을 듣기 위해 구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광고없이 보기 위해서 프리미엄이라는 서비스에 가입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따로 유튜브 뮤직 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설치하여 사용해 봤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전문 앱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더 좋은 기능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YouTube Music은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 이렇게 두 가지에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인 경우에는 앱만 설치하여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 광고를 봐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과 다르게 미리 듣기가 아닌 전체 곡을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료 버전의 경우에는 광고를 볼 필요도 없고, 백그라운드 재생도 지원하는 등 여러 기능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유튜브 뮤직을 프리미엄으로 이용하면 어떠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무료 버전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화면이 꺼지거나 다른 앱을 이용하더라도 음악을 멈추지 않고 재생해 줍니다. 물론 다른 플랫폼의 경우에도 유료 버전은 이 기능들을 제공하긴 합니다만 YouTube Music은 음원뿐만 아니라 뮤비나 커버 곡과 같은 영상 음원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사실 필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봐야 하고, 중간중간에 툭툭 튀어나오면 흐름이 끊기게 되는 것이 싫어 구독을 결정하게 된 것인데요. 이는 동영상을 볼 때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을 때에도 유효하여 방해를 받지 않고 시청 및 감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오디오 전용 모드의 사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설정하면 뮤직비디오와 같은 콘텐츠를 시청할 때 굳이 화면까지 보지 않더라도 음악만 들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뮤비와 같은 경우에는 음원보다 데이터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의 환경이 좋지 못한 곳이나 데이터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음악을 들을 때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음악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자주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오프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요. 한 번 저장해 주면 최대 30일 동안 저장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스테이션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다면 매일 밤마다 새로 고침이 되고 30일이 지난 이후에도 이용하고 싶다면 30일마다 한 번씩 인터넷에 연결하면 저장한 콘텐츠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튜브 뮤직을 지원하고 있지 않는 국가나 지역을 가야 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중 YouTube Music 사용하기' 기능을 통해 거주지에서 제공되는 음악 콘텐츠를 최대 6개월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 셔플 기능도 지원하고 있으며, 재생목록 만들기와 음악 공유 그리고 SD 카드에 있는 음악을 오프라인 저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또는 PC 버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UI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행을 하게 되면 메인 화면에서 홈과 둘러보기 그리고 보관함 이렇게 총 3가지의 탭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홈에서는 현재 활동 상황에 따라 혹은 사용자에 맞춤 외에도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나뉜 여러 뮤직 스테이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신 음악이나 빠른 선곡 그리고 평소 즐겨 듣는 음악 등을 토대로 적합한 음악을 제안해 줍니다.

다음으로 둘러보기 탭에서는 새로 발매된 앨범이나 싱글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새 앨범과 함께 각 지역별 인기곡과 인기 뮤비 및 아티스트를 알려주는 차트가 있으며, 분위기 및 장르에서는 해당 장소나 상황 또는 기분이나 분위기에 어울리게 선별된 곡들을 모은 재생목록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보관함으로 다시 듣고 싶거나 좋아했던 노래 등을 추가할 수 있고, 최근에 활동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고 이외에도 재생목록이나 앨범, 노래나 아티스트 그리고 구독하고 있는 채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마음껏 음악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독 서비스의 경우 한 가지의 앱에만 혜택이 제공되는 것에 비해 유튜브 뮤직은 동영상 콘텐츠 및 음악 등 여러 서비스에서 통합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타 서비스와 비교하여 음질 면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막귀라 큰 불편이 없고 구독료의 변경 이전부터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어 별다른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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