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모델링 앱 - 3D peulinteo modelling aeb

3D프린터로 출력을 하기 전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초보자용

※ TinkerCAD

틴커캐드는 3D 디자인, 전자 장치 및 코딩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무료 앱입니다. 교사, 디자이너 외에도 어린이나 디자인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이 앱을 통해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습니다. 틴커캐드는 2D형태로 디자인을 만든 뒤에 3D로 변환을 하는 방식입니다. STL 파일 포맷 형식의 Export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3D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모델링 파일을 만들수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하려면 STL 포맷형식의 파일이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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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Slash - 유아를 위한 쉬운 3D모델링 프로그램

3D Slash는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링 프로그램입니다. 프랑스에서 제작되었고, 2014년에 개발되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기도 매우 쉬운 색다른 프로그램입니다. 3D Slash를 사용하면 디자인을 빌딩블록을 쌓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큰 블록에서 해머나 드릴 등으로 작은 큐브들을 부셔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제작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작은 큐브들을 쌓아서 디자인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색깔을 추가하거나 그림파일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가 짧고 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인지도는 매우 저조한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모든 모델링은 박스로 시작하여 박스로 끝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용으로 사용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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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lptris

스컬프트리스는 점토 모델링 컨셉의 가상 조각용 툴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조각상이나 피규어를 만드는게 목적인 분들에게 멋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스컬프트리스는 지브러쉬로 유명한 Pixologic사에서 배포하는 무료 모델링 프로그램이며 더 뛰어난 기능의 지브러쉬(유료)로 넘어가기 전 단계의 소프트웨어 입니다. 스컬프트리스는 기본적으로 구체(sphere)부터 시작합니다. 이 구체를 찰흙처럼 밀고 당기고 하여 원하는 3D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컬프트리스는 디테일이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세분화하는 매우 독특하고 지능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필요한 부분에 자동으로 메쉬가 추가되기 때문에 메쉬 밀도를 신경쓰지 않고도 디테일 한 모델링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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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상급 사용자용

※ Sketchup - 간단하고 직관적인 도구가 강점인 3D모델링 프로그램

스케치업은 단순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배우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실처럼 대상을 깎아내고 구멍을 뚫고 하나씩 조립하는 방법으로 모델링 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3D모델링 작업물을 레이아웃으로 불러오면 도면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스케치업은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맥스와 스케치업은 서로의 장단점이 보완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같은 분야에서 다른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케치업은 클라이언트에게 빠르게 완성물을 제시할 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2017년 부터 기존 스케치업 무료 버전은 단종되고 웹브라우저 기반만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나 엔지니어를 위한 Professional Edition은 유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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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sion 360

퓨전360은 전문가용 3D캐드 프로그램으로 Autodesk에서 제작된 소프트웨어 입니다. 다른 전문가용의 3D모델링 툴과는 다르게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퓨전360은 뛰어난 파라미터 도구들과 메쉬 툴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완성된 디자인의 출력물이 사용될 때의 충격과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퓨전360은 3D프린팅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스케치, 바디, 구성요소 및 어셈블리가 모두 동일한 디자인 내에 존재합니다. 즉, 파트 파일과 어셈블리 파일과의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기본적으로 멀티바디 탑다운 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셈블리는 기존 툴에 익숙해있다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며 두 방식의 차이점을 이해한다면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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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CAD

프리캐드는 크로스 플랫폼(윈도우즈, 리눅스, 맥에서 모두 실행)을 지원하는 다목적 파라메트릭 3D CAD 자유 소프트웨어 입니다. 기계설계 및 제품디자인에 적합할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에 최적화된 FEM을 지원하는 Arch BIM 모듈도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기계, 건축, 커스컴 UI 등등에 필요한 부가 기능을 워크벤치 모듈/Addon으로 제공합니다. 디자인 구조설계 및 편집에 편리한 파라메트릭 모델링과 히스토릭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멀티 다큐먼트 파일, 멀티 그룹, 멀티 파트, 멀티 바디 컨테이너로 솔리드 모델과 서피스 모델등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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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급 사용자용

※ Blender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3D그래픽 프로그램

블렌더는 인기가 많은 캐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배우기에는 어려워서 입문자들 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갖추어지고 조금 더 고급적인 기능들이 필요하다면 블렌더는 이상적인 소프트웨어입니다. 유기물, 무기물, 인공물, 생물을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못 만드는 형태가 없을 뿐더러 사용법도 매우 직관적이라 기술적인 부분에서 막힐 일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그야말로 예술가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 입니다. 1993년 부터 계속 개발되어 역사도 길고 2010년대 들어서는 블렌더의 발전 속도가 더더욱 가속화되어 세계적으로 사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링부터 시작해서 재질 입히기, 그리기, 조소, 합성하기, 렌더링, 애니메이팅, 뼈대 세우기, 입자, 물리 시뮬레이션 까지 업계의 모든 것을 올인원으로 지원합니다. 제품디자이너, 게임 모델러, VFX아티스트, 애니메이터, 피규어 아티스트, 건축가 등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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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shape - 강력한 엔터프라이즈급의 3D CAD소프트웨어

오픈소스 프로젝트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급의 버젼 관리와 협업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툴로 웹브라우저에서 실행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복잡한 엔진이나 자동차 등을 설계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시제품 제작 정도는 온쉐이프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최근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서 캐드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가격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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