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미니 6 젤리 스크롤 - aipaedeumini 6 jelli seukeulol

아이패드미니 6 젤리 스크롤 - aipaedeumini 6 jelli seukeulol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해외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은 최근 '아이패드 미니6'를 분해한 영상을 공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젤리 스크롤' 현상이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보드 배치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6에서는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보드가 왼쪽 세로 방향으로 배치됐다. 태블릿 상단에 가로로 배치된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세로 모드에서 심한 젤리 스크롤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아이픽스잇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6에 더 저렴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젤리 스크롤"은 아이패드 미니6를 세로 모드로 사용할 때 스크롤 과정에서 주사율의 불일치로 화면이 상하로 엇갈리듯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애플은 이 문제가 LCD 패널의 정상적인 작동으로 제품 결함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LCD 패널을 탑재한 다른 아이패드보다 아이패드 미니6의 젤리 스크롤은 더 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패드 미니 젤리 스크롤 현상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은 아이패드 미니 젤리 스크롤 현상을 알아두시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젤리 스크롤 현상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전체 다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젤리 스크롤 현상

오늘의 주제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나타나는 젤리 스크롤 현상입니다. 오른쪽이 먼저 움직이고 왼쪽이 따라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이게 젤리처럼 쭉쭉 늘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젤리 스크롤 현상인데요.

이 문제는 모든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여러분들 주변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해요 자 아이패드 에어 지금 보시면 똑같이 젤리 스크롤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그런데 왜 유독 이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 문제가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영상은 사실 정지된 사진을 빠르게 찍고 그거를 빠르게 돌려서 보여 주는 거예요. 이거를 1초에 30번 1초에 60번 이렇게 빠르게 돌려주면 우리 눈이랑 뇌가 이게 정말 움직이는 영상이라고 깜빡 속아요.

그렇다면 이런 동영상을 보여 주는 디스플레이도 당연히 1초에 30장, 60장 이런 식으로 화면을 바꿔서 보여 줄 수 있어야겠죠.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주사율이라는 건데 1초에 화면을 60장 바꿀 수 있으면 60Hz 1초에 화면을 120장 바꿀 수 있으면 120Hz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화면에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 다음 화면 전체를 한꺼번에 BBAM 하고 뿌려 주는 게 아니라 이전 화면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위에서부터 한 줄씩 한 줄씩 한 줄씩 한 줄씩 새로운 화면으로 바뀌는 방식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같은 경우에는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으니까 1초에 60번 화면을 바꿔서 보여 줄 수 있는데 그러면 1/60초마다 화면이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는 얘기고 제일 윗줄부터 제일 아래줄까지 한 줄씩 한 줄씩 업데이트해서 여기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60초 끝나면 다시 그다음 화면이 윗줄부터 아래쪽까지 주르륵주르륵주르륵주르륵 이런 식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만 쓰는 게 아니라 TV에서도 쓰입니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 모니터에도 쓰이고 당연히 아이패드 에어에도 쓰이고 노트북에도 쓰이고 웬만한 데는 다 들어갑니다. 그런데 왜 도대체 이 미니 6세대만 문제냐 비밀은 바로 방향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상 볼 때가 아니면 주로 이렇게 세로로 세워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업데이트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새로운 화면이 업데이트되게 됩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화면을 세로로 세워 놓고 스크롤을 위로해요. 그러면 오른쪽에 먼저 새로운 화면이 나타나니까 오른쪽이 먼저 위로 올라가고 왼쪽은 나중에 따라서 위로 올라가게 되겠죠 반대로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하면 내려간 화면이 먼저 오른쪽에 표시가 되고 그게 점점 점점 왼쪽으로 넘어오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이거를 이런 식으로 빠르게 스크롤을 하면 원래 직선이던 게 막 젤리처럼 쭉쭉 쭉쭉 늘어나게 보이는 거죠. 자 그러면 가로 모드에서 위아래로 스크롤하면 어떠냐 이때도 젤리 현상이 발생해요 이때는 위로 올리게 되면 위에서부터 새로운 화면이 나오니까 위쪽에는 이미 올라간 새 화면이 표시됐는데 아래쪽은 기존 화면이 그대로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얘가 위아래로 늘어지게 보입니다.

반대로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하게 되면 위쪽에 있는 거는 먼저 아래로 내려간 화면이 그려지는데 아래쪽은 화면이 그대로 남아있으니까 이 타일이 짜부된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사실 이 경우에는 지금 보시면 직선이 아까처럼 사선으로 보이거나 그런 현상은 전혀 없잖아요.

거기다가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다 보니까 우리가 이게 특별히 이상한 현상이다 이렇게 인지를 못 하는 겁니다. 자 그러면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발생하는 이 젤리 스크롤 문제 모든 제품에서 다 발생하는 문제인데 왜 호들갑을 떠느냐 이렇게 결론을 내리면 될까요?

이 현상이 특히 언제 눈에 띄느냐 이런 식으로 길쭉하게 줄이 쫙 맞춰져 있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주사 라인 그러니까 지금 같은 경우에는 화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주사 라인이 지나가는데 여기에 수직인 방향으로 이런 식으로 스크롤을 할 때 특히 눈에 잘 띕니다.

이게 설정 앱처럼 화면이 이렇게 나눠져 있어서 여기가 움직였을 때 반대쪽이 따라 안 움직인다, 이 길이가 짧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이 젤리 스크롤 현상이 눈에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디스플레이에서 주로 수직 방향 스크롤이 일어나는 쪽에 맞게 주사 라인이 내려오도록 설계를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아이패드 에어 전부 다 세로 방향으로 새로운 화면이 업데이트되도록 설계가 돼 있어요 화면을 가로로 돌려놓고 그 상태에서 세로로 스크롤하는 경우보다는 세로 방향에서 세로로 스크롤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본 거죠. 특히 이번 아이패드 미니처럼 이런 식으로 세로로 길쭉한 화면 비율을 갖고 있으면 영상 같은 거를 볼 때 말고는 대부분 이렇게 세로로 잡아서 활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사실 영상 콘텐츠 같은 걸 볼 때는 이 젤리 스크롤 현상이 눈에 잘 안 들어오거든요.

설계상의 공간 제약 같은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설계가 되었을 겁니다. 실제로 갤럭시 폴드 같은 경우에도 화면이 이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가로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비슷한 문제가 있었거든요. 어쨌든 정리를 하면 지난 세대 제품들 그리고 다른 아이패드 제품들보다 세로로 사용할 때 거슬리는 게 맞고요 근데 여기서 120Hz가 한 번 더 아쉬워집니다.

만약에 120Hz 화면 주사율이 들어갔다면 똑같이 이렇게 가로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되더라도 문제가 훨씬 덜 했을 거예요 60Hz에서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1/60초가 걸리는데 120Hz 화면 주사율에서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1/120초 만에 끝나거든요 두 배가 더 빠른 거죠.

그러면 우리 눈에 젤리 스크롤 현상이 훨씬 덜 보이는 겁니다 자 그렇다고 이 문제가 대단히 심각해서 이 제품을 아예 못 쓸 수준이냐면 또 그런 건 아니고요. 이거는 사람마다 정말로 느끼는 게 다를 거예요. 민감하신 분들은 정말 이게 거슬려 가지고 이거 못 쓰겠다 하시는 분도 계실 거고요.

많은 분들은 뭐 이게 뭔 대수라고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자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구매하기 전에 내가 이게 거슬릴지 안 거슬릴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의 60Hz 아이패드를 구하세요 아이패드 프로 말고 나머지 모든 아이패드가 60Hz로 동작합니다 그다음에 이렇게 아이패드를 가로로 두시고요. 이렇게 스크롤 한번 해 보세요. 그러면 똑같이 젤리 현상이 생깁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은 미니는 이거를 세로 방향으로 놓고 화면 자체도 작기 때문에 이렇게 움직였을 때 손가락이 똑같은 거리를 움직이더라도 화면은 훨씬 더 확확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때 보이는 젤리보다 약간 더 젤리가 심하게 보인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한번 살펴보세요. 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시면 큰 문제가 안 될 거고 만약에 다른 아이패드들에서 이런 테스트를 해 봤는데 어? 나는 이런 게 거슬릴 거 같은데? 하면 이번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패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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