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cc 한성코스 - baegje cc hanseongkoseu

#백제CC #라운딩 후기♡

#백제컨트리클럽 은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퍼블릭골프장 입니다.

백제CC 홈페이지 : https://www.baekjecc.com/index.asp

백제CC 는 사비, 웅진, 한성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 입니다.

부여에는 백제CC, 여주에는 #신라CC 가 있는데 고구려CC 는 없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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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퇴근을 하고 열심히 달려가 백제CC 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백제CC 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라운딩을 하는 일정이었어요.

주차장에서 보니 어둠 속에서 클럽하우스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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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도자기들

박물관에 온 느낌이랄까.. 삼국시대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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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CC 의 #골프텔#클럽하우스 와 골프장 입구 트레이닝센터에 있는데, 저는 클럽하우스 골프텔에서 숙박했습니다.

클럽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골프텔이어서 이동 동선이 짧고 편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1층 내려와서 숙소 체크아웃하고 라운딩 체크인 하면 끝!

단점은 새벽에 잔디깎는 기계 소리가 꽤 시끄럽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코스 정비를 위해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였거든요 @_@

동선상으로는 참 편하긴 한데, 장단점이 있으니 각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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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이른 아침 티오프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골프 체크인을 했습니다.

전반 #사비코스 후반 #한성코스 라운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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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코스 3번홀 (기우제 홀, PAR 4, HDCP 2)

티박스에서는 안보이지만 왼쪽 해저드를 끼고 좌 도그렉으로 돌아가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벙커쪽 페어웨이를 공략하면 페어웨이에서 그린이 잘 보입니다.

드라이버가 진짜 잘맞아서 내리막 거의 다 굴러내려갔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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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코스 출발 전 티박스에서 바라본 하늘

청명하고 맑은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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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코스 4번홀 (선화공주 홀, PAR 3, HDCP 14)

3번홀에서 끼고 내려온 해저드를 넘겨서 아일랜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해저드를 생각하지 않고 평정심을 갖고 스윙을 하면 무난하게 온그린이 가능한데...

해저드가 앞에 있으면 꼭 몸에 힘이 들어가더라고요ㅠㅠ

결국 미스샷으로 공은 해저드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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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코스 5번홀 (황산벌 홀, PAR 4, HDCP 10)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왼쪽 벙커 뒤쪽에는 해저드가 숨어 있습니다.

레드티 전장은 300m 이지만 내리막이고 일직선 홀이라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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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코스 7번홀 (일엽편주 홀, PAR 4, HDCP 18)

티박스 바로 앞에 해저드가 있지만 무난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코스 오른쪽에 벙커들이 줄지어 있지만 좌도그렉 홀이기 때문에 티샷은 사진의 첫번째와 두번째 벙커 사이를 보고 에이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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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보니 홀마다 고도차이가 꽤 있더라고요.

이렇게 중간중간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오면 아래쪽에 있는 홀들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자연 감상하면서 라운딩하기 참 좋은 골프장이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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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코스 1번홀 (PAR 4, HDCP 4)

전반을 마치고 쉬다가 한성코스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사비코스와 웅진코스 18홀 골프장이었는데, 2016년에 한성코스 9홀이 추가로 오픈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전장은 사비, 웅진에 비해 한성이 짧은 편입니다.

첫 홀은 우 도그렉 파 4 홀, 이 날은 티샷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세컨이 너무 안맞아서 고생좀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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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코스 4번홀 (PAR 5, HDCP 2)

사비코스 7번홀과 비슷하게 해저드를 넘겨서 티샷을 해야 하는 파 5 홀입니다.

후반은 전반보다 페어웨이가 약간 좁은 느낌이긴 했는데 다행히 무난히 플레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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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코스 5번홀 (PAR 4, HDCP 3)

파 4 홀인데 카트도로 왼쪽으로는 다 절벽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렇게 얕은 페어웨이 벙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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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코스 7번홀 (PAR 5, HDCP 6)

급격하게 ㄱ 자로 꺾어지는 좌도그렉 파 5 홀입니다.

페어웨이 중앙보다 너무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거리상 손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페어웨이가 은근 언듈레이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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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즐거웠던 라운딩도 다 끝나갑니다.

한성코스 8번홀 그린에서 9번홀 티박스까지는 카트를 타고 5분정도 이동했던 것 같아요.

카트를 타고 달리는 동안 높은 곳에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사실 이런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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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코스 9번홀 (PAR 4,HDCP 9)

마지막 홀은 다소 짧은 파 4 홀로, 마음 편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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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CC 는 쉬워 보일 수 있느나 결코 쉽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페어웨이가 좁은 홀들이 있고, 나름 언듈레이션이 있어서 세컨샷 미스가 나기 쉬울 홀들이 있었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평평한 실내 연습장 매트와 실전 필드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좋은 날씨에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 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와서 이번에 라운드 하지 못한 웅진코스를 돌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