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바앤텐더와 칵테일만들기

바앤텐더 칵테일전문가와 만드는 깔루아밀크,베일리스밀크 만들기 쉬운칵테일

여러분~ 이번엔 홈파티의 지존!!

홈칵테일의 지존!!!

대형마트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홈바텐더가 될수 있다는 전설의 그 칵테일!!

깔루아밀크와 베일리스 밀크를 만들어 볼게욧^^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칵테일의 1도 모르는 사람도 깔루아와 베일리스는 알고들 계시죠??

그만큼 대중화되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대표적인 혼성주(리큐르)입니다~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요놈이 바로 깔루아라는 리큐르로

칵테일을 잘모르는 분들도 이름한번쯤 들어보셨다는 바로 그놈이다.

커피의 향과 맛이 일품이며 대형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수는 20%정도로 일반적인 소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번타자 베일리스

깔루아에 비해 조금 덜 유명하지만 제 입맛에는 베일리스가 삼천배정도는 더 맞는것 같아요..

참고로 전 초딩입맛..ㅋㅋㅋ

베일리스는 두가지 종류가 있구요 이 오리지날은

벨기에산 촤컬릿과 아이리쉬산 끄림이 들어간 달콤한 촤컬릿맛 술입니다.

도수는 17도로 깔루아보다 좀 순하죵??ㅎㅎㅎ

깔루아밀크와 베일리스밀크는 만드는 방법이 같기 때문에 깔루아 밀크만 만들어볼게욧^^

준비물이 단촐하죵?

얼음, 깔루아, 우유, 잔  끝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아빠양주잔에 얼음을 착착 넣어줍니다.

아빠가 소주파라면 아무컵이나 상관없사와요~

칵테일은 후리하니깐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깔루아를 기호에 맞게 넣습니다.

처음엔 1oz넣어보시고 너무 밍밍하시면 용량을 늘려보세용^^

1oz(30ml)는 아빠양주잔 1잔과 동일합니다. 소주잔으로는 2/3잔정도 됩니다^^

준비한 잔에 깔루아를 넣어줍니다..

이거 많이마시면 깔루아...깔롸되나???

죄...죄송합니다...

그위에 바스푼이나 집에서 사용하는 스품을 대고 조심히 우유를 적당량 붓습니다.

용량은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보통 1:3이나 1:2정도를 넣으세요~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루아는 우유보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깔루아와 우유가 층이 생기지요~^^

깔루아 양이 좀 적네요....아까 모히토 업뎃하다 원샷하는 바람에..ㅋㅋㅋ

사실 병나발 불게 생겼지만 소녀주량이랍니다. 뿌잉뿌잉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마실땐 이렇게 휘휘 저어주면???

뾰로롱~

깔루아 밀크 완성입니다~^^

하지만 우리 바앤텐더는 이정도에 만족할리 없잖아요~

우리 그정도 아니잖아요~

바앤텐더만의 더 특별한 레시피~!!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바앤텐더 블로그를 보신분들만의 세련된 깔루아밀크 만들어볼게욧~^^

먼저 쉐이커를 준비해볼게요

칵테일용 쉐이커가 없으시다면 작년에 헬스하겠다고 깝치면서 산 츨라스틱 쉐이커를

먼지닦아 가져오세욧

뜨끔하죠???ㅋㅋㅋㅋ

사실내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있는줄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똑같은거 두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쉐이커에 얼음을 쉐킹쉐킹 넣구요

아까 배운대로 깔루아1oz 우유 적당량을 넣어주쎄요

쉐이킹을 쒜끼쒜끼

우유거품이 많아져야 부드럽고 맛있으니

힘차게 쒜끼쒜끼해줍시다~

쪼르르따라내면~

오 그럴싸해...ㅋㅋㅋ

칵테일글라스는 다이소에가면 저렴이들 많아요~^^

2~3천원정도

단골 커피숍에서 굽신굽신 하면 알바생이

자기번호 따는줄 알겠지만

원두만 몇알 얻어옵시다

데헷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이렇게 데코를 해주면~

흔하디흔한 비주얼이 아니야

뭔가 까페에서 비싼돈 주고 마셔야할것 같애~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예쁜 깔루아밀크 쉐이킹버전이 탄생했습니다~^^

쉐이킹을 하면 공기층과 거품이 생성되기 때문에 훨씬 부드러운 칵테일이 완성된답니다^^

2번주자 베일리스 밀크 되시겠습니다~

이번에도 칵테일 글라스 준비하시고~

먼저 칵테일 글라스에 쪼꼬시럽을 데코해줄게요~

올ㅋㅋㅋㅋ

크리스마슨가...

쪼꼬시럽이 휘몰아치고 있어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빨리줘 현기증나니깐..

주인공 베일리스 등장!!ㅋㅋ

이번엔 쉐이커를 아까 그 쉐이커를 사용해 볼게욧

집에있는 플라스틱 쉐이커를 꺼내세욧!!ㅋㅋㅋㅋ

올ㅋㅋㅋㅋㅋ

안이 다 보이니깐 좋네..ㅋㅋㅋㅋ

베일리스와 우유를 적당량 넣구욧

미숫가루 흔들데끼 쉐킷쉐킷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따라주면~~~~~

기대하시라~

짜잔 크리미한 거품이 예술입니다.

거품위에 너트맥파우더를 살짝 뿌려 보았어요

너트맥파우더는 우유의 비린내를 잡기위한 육두구과 열매를 갈아 만든 건데요

비추입니다....ㅋㅋㅋㅋ향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갈려요

음....집에 강판에다 촤컬릿을 갈아 넣으세요

전 너트맥 넣고 후회함..ㅋㅋㅋㅋㅠㅠㅠㅠ

오 옆태가 예술이네요 보기만 해도 맛있겠죠???

전 초딩입맛이라 넘 조아해욧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완성된 모습다른컷입니다.

촬영과 실습은 엠버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바앤텐더는 언제나 디테일한 컷과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보다 전문적인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궁금한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용^^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이 저에게 큰힘이 됩니다^^


일전에 깔루아라는 리큐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깔루아로 만드는 몇 가지 칵테일에 대해서 언급했었습니다.

깔루아로 제조하는 칵테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깔루아 밀크입니다.

심지어 네이버 검색창에서 '깔루'만 입력해도 자동완성으로 뜨는 단어의 첫 번째가 깔루아 밀크입니다. 깔루아보다 윗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조방법은 깔루아 구매 시 상자에 동봉되어 있어서 제가 설명을 생략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칼루아를 30㎖~45㎖를 컵에 넣고, 얼음을 넣고, 적당량의 우유를 넣는다고 나옵니다.

이 방법으로 제조를 하면 100% 깔루아와 얼음의 층이 생깁니다.(물론 저어주면 됩니다.)

반대로 우유를 잔에 먼저 넣은 후 깔루아를 넣어도 시간이 지나면 층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층이 생기기 전에 누군가의 배 속으로 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깔루아의 밀도가 높아서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깔루아 구매 시 동봉된 레시피에는 깔루아 1, 우유 3의 비율로 섞으라고 나와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레시피와 동봉된 레시피를 조합하여 깔루아 30㎖와 우유 90㎖를 준비해서 섞는다면 아마도 가장 이상적인 깔루아 밀크가 완성될 것입니다. (뭐 대충 섞어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집에 음료의 용량을 개량해서 따를 수 있는 도구들이 있습니까?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칵테일이지만, 가정에서는 취향에 맞춰서 그때그때 자신이 원하는 맛을 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별 것 아니지만 만들기 귀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이 술을 소개해드립니다.

베일리스 깔루아 칵테일 - beilliseu kkallua kagteil

바로 베일리스(Baileys)입니다.

이 술은 1974년 아일랜드에 처음 생산된 술로서 아이리쉬 위스키와 크림 그리고 벨기에 초콜릿을 혼합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크림 리큐르라고 합니다.

도수는 17도이며 리큐르 중 세계 판매량 1위의 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우유의 절반이 베일리스 생산에 쓰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국내에서는 유통되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필자가 경우 같은 리큐르인 깔루아가 없는 대형 마트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베일리스는 일부러 찾아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도 있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코스트코에는 있다고 하던데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베일리스를 가장 많이 마신 장소는 공항 라운지, 비행기, 호텔 라운지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술의 맛이 깔루아 밀크와 매우 흡사합니다.

차이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필자의 기준으로 맛을 나누자면 깔루아 밀크는 캐러멜 마끼아또, 베일리스는 카페모카의 느낌입니다.

(캐러멜 마끼아또와 카페모카의 차이가 크다면 큰데, 필자 기준으로는 둘 다 단 맛이 강해서 맛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만약 깔루아 밀크의 맛이 좋아서 깔루아의 구매를 생각한다면 베일리스도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은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이 베일리스가 조금 더 높지만, 깔루아도 우유를 구매해야 하니 가격적인 부분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양은 우유를 섞는 깔루아 밀크가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도수에서는 깔루아 밀크가 우유와 섞여서 대략 7도 내외일 것이니, 베일리스의 17도 보다 낮습니다.

깔루아 밀크는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베일리스에 비해서 양이 많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많이 마셔야 취할 것입니다.

대신 베일리스는 간편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조금만 마셔도 빨리 취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베일리스를 선호하는데, 구매 시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상 베일리스에 대한 짧은 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