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듯 안 올듯 하더니 여기도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번주까지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해요. 문득! 비가 오니가 생각난..(끼워맞추기) ㅋㅋ 그림으로 보는 심리테스트! 물론 전문가가 확인하고 상담해주는 것이 훨씬 더 자세하고 정확하겠지만요. 재미삼아, 그리고 간단하게. 비오는 날 그림을 그려서 지금 내 스트레스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대요.
예전에
워크샵을 갔을 때 해봤었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막 그림을 그렸었는데 너무 제 맘을 들여다본 것 같은 말들을 많이 하셔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답니당... 가면성 우울증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셔서 더 놀람 ......!!!!! ㅠ.ㅠ 아무튼. 그림 심리테스트! 한 번 진행해볼까요? 먼저 그림을 그릴 종이와 연필 등 그림 그릴 도구를 준비!
비 오는 날의 풍경, 사람을
그려주세요. 한 장면을 캡쳐해서 그린다고 생각하고, 너무 디테일하고 세세하게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작!
다
그리셨나요? 그렇다면 해석해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비'에 대한 것을 보겠습니다. 일자로 세차게 내리는 비의 양 정도가 지금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라고 해요. 빗방울 모양으로 몇 개 그렸다면 그 정도가 조금 얕은 것이지요. 하지만 그 빗방물 모양도 엄청 많다거나, 물웅덩이나 먹구름 등도 많은 상태라면 스트레스의 정도도 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먹구름이 사람의 머리 위에만 있다거나, 사람의 위에 위치하고 있거나 물웅덩이 속에 있거나 발이 빠진 경우
등도 스트레스 속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보통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비,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도구를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를 통해서 자신이 이겨내고 있는지, 의기가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우산, 우비, 장화 등으로 꽁꽁 싸맨 사람은 스스로를 보호할 장치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아무 것도 없이 비를 쫄딱 맞고 있거나, 그림 속에서 비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현재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무기력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사람이 한 명이 아니라 근처에 사람들이 여럿있다면 지금 내 고민을 나눠줄 사람이 있다는 뜻이에요. 사람들은 함께 있고 혼자 우산을 쓰고 있어 단절하는 형식은 아닙니다. 또 비 내리는 풍경 속에 사람이 있지 않고 어딘가에서 비를 피하고 비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면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받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어떠세요? 이
결과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한 번 들여다본다는 마음으로 찬찬히 그림을 살펴보세요^^ 비오는 날 그림 심리테스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