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17권 번역 - deonjeon-eseo mannam-eul chuguhamyeon andoeneun geolkka 17gwon beon-yeog

제 1장 : 그리고 시작된 침략

시르의 고백을 걷어찬 벨은 류와 아이즈들에게 돌아옴

사태를 설명하고 시르의 고백을 차버렷다고 류에게 말하는 벨

원래부터 동경하고 있던 사람이 있어서 시르에게 답할수 없었다고 말함

벨은 시르를 찾으러 가겟다는 류에게 자신도 같이 찾으러 가겠다고 말함

장면은 여신제를 즐기고 있는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전환

자기들도 시르를 찾아보자고 하며 탐문을 시작

길을 걷던 헤스티아의 앞에는 프레이야가 나타남

자신은 아폴론이나 이슈타르처럼 되기 싫다면서 벨을 내놓으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헤스티아는 이를 거절함.

그리고 시작되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기습

제 1군에 의해서 압도적으로 붕괴되는 헤스티아 파밀리아

릴리가 처리된 부분까지는 이미 완역된 거니까 짧게 요약했음 여기서부터는 그 이후

시점 전환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공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아이즈는 빠르게 달려나가기 시작함. 함께 거리에 있던 티오나와 티오네도 같이 이동

그 앞을 막아서는건 헤그니

어째서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공격하냐고 묻는 아이즈

그리고 티오나와 티오네의 힘도 빌려서 강행돌파를 해보려하지만 헤딘이 뢰탄을 날려서 멈추게함

방해하겠다면 최고 파벌끼리의 항쟁으로까지 발전시키겟다는 헤딘의 말에 교착상태가 이어짐

항쟁을 운운하는 헤딘에게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설명할거냐면서 이번만큼은 길드의 벌칙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거라고 티오네가 도발한다.

그런건 여신이 바란다면 따질게 못된다면서 상관없다고 말하는 헤딘과 헤그니.

장면은 벨에게 전환

류와같이 시르를 찾고있던 벨 앞에 나타난 것은 오탈

여신이 벨을 원한다면서 투항하라는 오탈의 말에 류는 벨을 냅다 밀고 오탈에게 선제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오히려 한방에 기절해버림

그리고 벨도 한방에 내던져져서 기절해버림

헤르메스의 명령으로 둘을 지키던 아스피는 어안이 벙벙해지고 그런 아스피를 그냥 지나쳐서 벨을 납치해가는 오탈

굉음에 놀라는 헤스티아에게 자신의 파밀리아가 네 아이들을 덮쳤다고 고하는 프레이야

"내 친족들이 당신의 아이들을 덮쳤어"

장난치지말라며 노성을 고하려는 헤스티아였지만

그전에 프레이야의 말이 이어짐

"그리고 이미 끝났어"

"이제 놀이는 끝이야. [아가씨의 시간]은 끝"

"......그럼 역시 술집의 아가씨는 여신 본인이였다는 것이냐! 하핫 웃음거리구나! 요점은 벨군에게 차여서 너는 이런 짓을 일으키고 있단거구나! 사랑을 관장하는 [미의신]이라고 하는 자가!"

프레이야를 도발하는 헤스티아

"그래 아가씨로는 무리였어. 그러니까 이제 수단은 아무래도 좋아"

"그러니까 어떤 수를 써서라도 벨을 내것으로 할거야"

"헤스티아 벨과의 [인연]을 해제해"

"[개종]의 준비를 끝내, 그렇게 말하고 있는거야"

"벨을 내 파밀리아에 넣겠어"

반발하는 헤스티아에게 거부한다면 너의 권속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한사람씩 천계로 보내버리겠다면서 우선 지금 잡고 있는 아이부터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래도 끝까지 해제하지 않겠다면, 아이는 어짜피 다시 태어나니까 상관없다는 소리같은걸 한다면 헤스티아를 강제로 송환시켜버리겠다고 추가로 고하는 프레이야

그러니까 이 요구는 마지막 은혜이며 양보, 그리고 자신의 무름이라고

"자 선택하렴. 고집인지, 친족인지"

프레이야에게서 내밀어진 양자택일의 선택

답없는 헤스티아에게 우선 본보기를 보이려고 하는 차에 헤르메스가 개입해온다.

방해하면 너부터 천계로 보내버리겠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헤르메스는 상황은 알겠다면서 벨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개종은 조금 기다려달라고

벨은 아직 1년이 되지않았으며 이는 신들이 정한 하계의 규칙이니까

물론 소속 파밀리아가 궤멸햇다면 그 제한은 사라지지만 너도 헤스티아를 완전히 매장하고 싶은거는 아니니 그정도는 원만하게 봐달라고 말하는 헤르메스

헤르메스는 뭣하면 반입단 취급해도 된다고 특례중의 특례지만 길드는 자기가 설득하겠다고 말한다.

기다리라고 당황하며 말하는 헤스티아

헤르메스는 패배를 인정하라고, 지인의 입장에서 합의점을 준비해주는거라고 말하며

달려드는 헤스티아에게 무언가를 건넨다.

불필요한 희생은 자기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헤르메스의 감언이설에 일단 속아주겠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끌려가는 벨을 보면서 반항하려는 헤스티아에게 여기서 반항해도 소용없다고, 하지만 반년이라는 유예가 있다면 대책을 세울수 있다고 말하는 헤르메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공격해온 것은 프레이야 파밀리아니까 길드, 타파벌 여론 뭐라도 좋으니 우선 아군을 늘려서 프레이야에게 벨을 벗어나게 하면 된다고 덧붙인다.

들릴리 없는 말이였지만 프레이야는 뒤돌아서며 모든것을 간파햇다는 듯이 말한다.

"반년후의 [개종]을이행받기 위해 [대가]을 받아두겠어"

"대,대가.....?"

"으응. 벨을 내 거로 만들기 위해 우선 그 이외를 왜곡하겠어"

"약속은 지켜줘, 헤스티아"

오탈과 함께 사라지는 프레이야

그리고 곧바로 로이먼에게 달려가 매료를 사용하고 도시 구석까지 신과 사람들을 모으라고 한다.

헤르메스는 매료가 발동되기 직전 일찍이 본 적 없는 초조해하는 얼굴로

자신들은 벨에 대한 프레이야의 집념과 집착을 완전히 오인했다고

이슈타르가 송환된 그때부터 줄곧 오인하고 있었다며

프레이야가 단 하나의 반려를 위해서라면 스스로에게 부과한 [일선]조차 넘어 하계 그 자체를 범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헤스티아에게 신위를 높이라고 경고하는 헤르메스

반년은 커녕 얼마 안되는 유예조차 없다고

-중앙 광장-

프레이야는 이제부터 자신이 천계로 돌려보낸 이슈타르와 똑같은 품성없는 짓을 하겠다고 말하며

매도도 경멸도 얼마든지 받겠지만 사죄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미 결정해버렸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무었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찾았기 때문에"

"나는 이제 그걸로 좋아"

"나는 드디어 [사랑]이외의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알고싶어"

"그러니 놓치지 않아"

"그러니까 세계를 범한다"

도시 전체에 작렬하는 매료

제 2장 : 모형정원의 고독

매료에 저항하는 벨에서부터 시작

마치 고급 여관같은 곳에서 일어난 벨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본다

우선 류와 함께 있다가 오탈에게 기습당하고 정신을 잃었다.

류씨는 무사할까? 의문점을 억누르고 우선 침대에서 빠져나간다.

입고 있는 옷은 기억에 없는 옷이고 몸을 구속하고 있는 것도 없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주신님 나이프 같은 장비는 일절 보이지 않았다.

헤딘에게 이끌려서 같이 프레이야 파밀 제 1군과 아침식사를 하는 벨

뭔가 다정해보이며 적대하고 있는 분위기는 보이지 않는다.

위화감을 지울수없어 여기는 대체 어디냐고 묻는 벨

그리고 왜 자신을 데려왔냐며 우리들을 덮친거냐고 류는 무사하냐고 쏘아붙인다.

정적이 이어지고 다른 사람들은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너를 납치할 필요따윈 없다. 넌 붙잡힌 아가씨가 아니야"

"잠이 덜깬거냐 네놈은"

헤그니와 알렌이 말한다.

"단련이라면 몰라도 너를 덮친다는 짓 같은건 하고 있지 않을텐데"

"이야기가 서로 맞물리지 않아.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고있는거냐"

"너는 프레이야님에게 첫눈에 반한 친족,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일원일텐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벨

"뭘...뭘 말하고 있는겁니까......? 나는, 나는 헤스티아 파밀리아]! 프레이야님의 친족따위가 아니야!"

놀라면서 외치자 주위의 분위기가 다시 일변한다.

프레이야님을 모욕하는거나면서 살기를 내비치는 알렌과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면서 아무리 멍청한 토끼라도 주신에 대한 경의는 잊지 않을거라고 말하는 걸리버 형제 2명

그리고 벨의 기억의 혼란을 의심하는 헤그니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거에 공포를 느끼면서 벨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본거지에서 빠져나간다.

그리고 달려서 이동한 것은 본래 자신들의 홈

그러던 도중 몰드와 부딪히게 되지만 뭔가 자신을 모르는듯한 몰드에게 위화감을 느끼게된다.

그리고 몰드와의 소동을 눈치채고 다가온 에이나도 원래의 자신을 모르는듯이 크라넬씨라고 말하면서 평소에 부르던것같이 벨군이라고 불러주지 않는다.

아니 이건 공적인 자리이기때문에 길드의 규범을 지키는거라고 생각한 벨

"......당신은, 내 어드바이저 맞죠?"

"예에!? 그럴리가 내가 크라넬씨의 어드바이저라니! 애초에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파벌의 방침으로 어드바이저 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있고...

시점은 헤딘과 걸리버 형제 에게 전환

"대부분 여신의 신의대로"

"저 어리석은 토끼를 제외한 모든 사람과 신이 [매료]당해 기억이 개찬되었다"

"무섭다"

"아아, 실로 무서워"

"주신님이지만 공포심이 든다"

그리고 세 명은 동시에 말했다.

" 벨 크라넬을 왜곡할 수 없다면 녀석 이외의 세계를 왜곡해버린다니"

그것이 전부였다.

그것이 지금 한 사람의 소년이 세계로부터 고립된 원인이며, 프레이야가 한 침략의 정체였다.

"벨 크라넬이 혼란에 빠진것도 무리는 아니다"

"오늘까지의 반년간, 모든게 없던것이 되었으니까"

"헤스티아 파밀리아로서의 녀석은 민중의 기억에서 사라져 대신 우리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일원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그것이 미의 권능이다

그것은 미의 극치다.

아르카넘 없이도 모두를 매료해버린 프레이야

본래 매료에는 사람들을 개변하는 힘 따위는 없다.

하지만 프레이야의 포로가 되는 것으로 자기암시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개변의 원리나 과정은 다를지라도 결과는 같다.

기억의 개찬이라는 사상은 지금 오라리오에서 발생하고 있다.

본래 자신들도 한번 매료 당했지만 프레이야는 자신의 신혈로 단원들의 매료를 해제했다.

하지만 한번 매료된 설정을 받았기 때문에 프레이야가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있는 프레이야 파밀리아

벨은 미아프나 다프네 카산드라도 찾아가보지만 그들또한 자신에 대한 원래 기억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한 것을 확인한다.

신조차도 자신을 모르는 상황에 결국 헤스티아 파밀리아까지 찾아가는 벨

"릴리 내 서포터가 되어줬던 일 기억하고 있지?"

"릴리같은 소인족이 당신의 서포터가 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벨프! 나에게 무기를 만들어줘"

"공교롭지만, 의뢰를 받은 기억은 없어. 너도, 내 작품따위론 성이 차지 않을거잖아"

"미코토씨! 워게임때 도와준..."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워 게임을 실시한 기억은, 저에겐 없습니다만"

"하루히메씨! 같이 많은 영웅담의 얘기를..."

"유곽에서 만나뵌 것인가요? 그치만 전 이제 창녀가 아닙니다"

마치 자신을 처음 봤다는 듯이 경계하며 의심하는 단원들

이제 그만해!

더 이상 그 아이를 상처입히지마

그렇게 울부짖고 싶었지만 자신을 감시하는 오탈과 알렌때문에 할 수 없는 헤스티아

모두가 자신을 거절하는 상황에 너덜너덜해진 벨

정신을 차리고 보니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본거지로 돌아왔다.

그리고 스승의 명령으로 몸을 조사받는 벨

"이건 저주군요"

가짜 정보가 심어져 혼란상태에 빠져있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파밀의 치료사 소녀 헤이즈

헤딘들은 헤이즈에게 저주를 해주하라고 말하지만 헤이즈는 자신으로서는 무리라고 답한다.

헤이즈는 이정도 저주라면 성녀라도 필요하다면서 마음에는 안들지만 부탁이라도 하자며 벨의 손을 잡는다.

벨은 믿고 싶지 않지만 이 저주를 풀면 모든 기억이 날아가게 될거란 생각에 헤이즈의손을 뿌리쳐버린다.

그런 벨의 모습을 보며 중증이라고 말하며 벨을 방으로 옮기는 헤딘

방으로 이동해서 자신의 장비들을 보니

벨프의 싸인이 새겨진 장비도 주신님 나이프도 보이지 않는다.

거기 있는 것은 프레이야 파밀리아로서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장비들 뿐

장면은 헤스티아에게 전환

헤스티아에게 어떤 비책을 건넷던 헤르메스지만

헤르메스도 매료당해서 앞길이 막막한 상황

헤스티아는 아이즈를 발견하고 말을 건넨다

"발렌 아무개군......"

"헤스티아님?"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게냐?"

"...모르겠어서"

"몰라?"

"네......어째서 여기 왔는지...... 뭔가를 찾고 싶었던건지..........누군 가와 만나고 싶었던건지"

헤스티아의 물음에 그렇게 답하는 아이즈

혹시나 벨에 대해서 기억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해보지만 신조차 저항 못하는 매료에 고작 한 소녀가 벗어날 리는 없다고 생각해 희망적인 관측을 버린다.

"발렌 아무개군... 벨군에 대해서 알고 있나?"

"?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벨 크라넬 입니까?"

아이즈가 벨에 대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 돌연 쓸쓸해지는 헤스티아

그리고 아이즈에게 부탁한다

"부탁하마... 너는 벨 군의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

지금 상태의 벨이 동경하는 아이즈에게 거부당하면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한 헤스티아는 아이즈에게 그렇게 부탁하고 알겠다는 답을 듣는다.

에이나에게 시점 이동

길드 본부에서 벨 크라넬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던 에이나

뭔가 이상한 벨을 보고 벨의 이력을 조사해보려고 생각했던 것이였다.

그리고 벨의 이력이 엉성하게 수정된 개찬 내역을 확인하게 된다.

마치 조종된 직원이 빠르게 어젯밥중에 자료를 고쳐쓴 듯한. 설마 이건 정말로 누군가 벨의 경력을 위장한건가? 라고 생각한 순간

매료에 의해서 강제로 정보가 오인된다.

프레이야가 매료로 정한 규율은 단순했다.

벨 크라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오인할 것.

프레이야가 입력한 거짓 설정에 의문을 품고 위화감을 안는 순간 강제적으로 사고가 수정된다.

그럼에도 무언가 두통을 느끼는 에이나

몸이 무너져내리면서 자기가 작업하던 책의 산을 무너뜨린다.

당황하면서 정리하려고 하던 참에 자신이 벨에 대해서 일기장처럼 써놓은 일지를 발견한 에이나

그걸 보면서 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째로 울면서 계속 생각하던 차에

프레이야가 직접 에이나 앞에 나타난다.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면서도 계속 요구한다니......흥미롭지만 오산이네"

에이나에게서 일지를 뺏어가는 프레이야

"개인 대상으로는 모르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베푼 대규모의 매료에는 실수가 생길수 있어.

그 중에서도 그 아이를 강하게 생각하고 있던 아이에게는 특히. 먼저 깨달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어떤 힘도 가지지 않은 아가씨가 신에게 저항하다니. 질투해버려요. 마치 벨과 인연으로 연결된 것 같아"

"이건 내가 갖고있어 줄게"

"괜찮아, 버리는 짓은 하지 않아. 약속할게"

미소를 지으며 다시 에이나에게 강력한 개인 매료를 거는 프레이야

일기장을 가지고 사라진다.

프레이야는 곧바로 우라노스에게 향한다.

대신인 우라노스는 지하에 있었기에 매료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대신을 매료하면 오라리오의 안정이 무너지고 이는 프레리야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우라노스를 매료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프레이야

프레이야는 이번만 자신을 넘겨준다면 오라리오에는 불이익을 가져오지 않겠다고 우라노스에게 제안하며, 자신이 무리하게 벨을 빼앗으려고하면 헤스티아나 헤파이스토스등 반드시 희생이 나오게 된다고 말한다.

던전에 들어간 사람들까지 모조리 불러내 손수 작업하면서 오라리오 전체를 구석구석 매료하는 프레이야

우라노스는 프레이야의 만행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 프레이야를 멈출수도 없다면서 침묵으로 일관한다.

프레이야가 사라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라노스 앞에 나타나는 펠즈

자신조차 매료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당황해한다.

헤딘에게 이끌려져 프레이야와 독대하는 벨

"이야기는 헤딘에게서 들었어. 우리들에 대해 기억하지 않고있다고?"

"기억하긴 커녕 자신이 다른 신의 친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고하던데"

일방적으로 말을 건네는 프레이야

"...... 처음엔 농담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사실같네"

입을 다무는 벨에게 프레이야는 곤란한것처럼 미소지었다.

"나는......[정말로 프레이야 파밀리아]였던건가요......?"

"으응, 내가 당신에게 첫눈에 반했어"

"그렇다면...... 쭉 당신 밑에서 싸우고 있었다......?"

의심을 품는 벨에게 언제나처럼 해준다며 몰래 구한 개정약으로 스테이터스를 갱신해주는 프레이야

이를 계기로 점점 경계심이 얕아지는 벨에게

자신의 친족으로서가 아닌 벨이 기억하는 기억을 알려달라고 말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는 자신이 모르는 어떤 벨이라도 부정하지 않을거라며 나에게 있어 소중한건 지금과 앞으로의 미래라며 벨이 괴로워한다면 프레이야 파밀리아로서의 기억을 굳이 생각해낼필요 없다며 벨을 위로한다.

벨에 뺨에 손을 대며 이대로 함께 자자는 프레이야

거절하는 벨

유감이라고 말하며 벨을 방으로 돌려보낸다.

벨을 떠나보내고 난 조금 뒤 프레이야는 헤이즈에게 벨이 눈치채지 못하고 호위를 붙여 일과를 철저하게 보고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회른을 부르는 프레이야

"너의 [거짓말]이 벨에게 들켰을 때의 [조건]...... 나와 주고받았던 계약 기억하고 있니?

너는 이제 벨과 접촉해서는 안돼. 그 아이의 시선에 들어가는 것도 용납치 않겠어"

대신 이제부터 자신이 되어서 개선에 대한 모든 모순을 바로잡으라고 말하는 프레이야

바나 세이즈를 사용한 회른은 아르카넘을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프레이야의 매료조차 행사할 수 있다. 그 위력과 정밀도는 조금 내려가겠지만.

자신을 벌하지 않아도 되냐고 말하는 회른

프레이야는 내가 벌하지 않는것. 그것이 회른에게 있어서 무었보다 큰 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죄악감을 줄이지도 않을것이고 충성도 의심하지 않을것이니 앞으로도 자신의 도움이 되라고 말한다.

있을리 없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사람은 어떻게 할까...... 처음엔 자신의 주관에 묶이겠지만, 이윽고 그것을 의심해간다. 벨의 정신은 아직 불안정

전대미문의 고독함과 함께 압도적인 공포와 불안을 느끼면서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지금 프레이야들이 동료라고 말한다 한들 절대로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하다. [이해자]가 되면 된다.

프레이야만이 유일한 [소년의 이해자]가 되면 좋은 것이다.

그리하면 아이의 마음은 쉽게 흔들려, 독이란 것을 알고 있어도 감미로운 사과를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벨을 상처입히고 그럴때마다 껴안고 달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벨을 얻어내겠다고 웃는 프레이야.

"그러니까 미안해. 그치만 수단은 이제 가리지 않는다고 결정했으니까"

그녀의 이름은 프레이야

정과 부의 이면성을 가진, 잔혹하고 분방한 여신으로서 누구보다 사랑의 독과 기적을 아는 [마녀]다.

제 3장 : 싸움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본거지 [폴크방]

벨이 저주에 의해 이상해졌다고 프레이야는 통지

단원들은 그런 사정따위는 알 거 없고 평소처럼 세례를 하겠다면서 벨을 강제로 마당으로 데려온다.

벨의 감시역할인 밴은 프레이야 파밀리아라면 치료사를 제외하고 레벨1부터 4까지 전부 새벽부터 일몰까지 매일 친족끼리 실전을 벌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벌판에 들어선 시점부터 싸움의 시작이다라고 외치며 다른 단원들과 함께 벨을 공격한다.

서로 죽인다라고 해도 설마 진짜겠어 하고 얕보고 있던 벨은 실제 사망자도 나올법한 파벌내 경쟁에 마음가짐을 다시 잡는다.

아이즈와의 단련에서조차 해본적 없는 사람을 상대로한 진심의 파이어볼트까지 사용해가며 몰려오는 프레이야 파밀리아 단원들과 싸우는 벨

아침노을이 지나 태양이 중천에 접어들 무렵

벌판에 홀로 서잇던 것은 벨

벤을 시작으로 땅에 무릎을 꿇는 단원들에게서 분노와 회한의 시선이 부딪힌다.

벨이 더이상더 이상은 싸울수 없다며 호흡을 가파르게 내쉬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최상이군"

"모험자로서 최소한 [사용할 정도]는 되는군"

"기억이 이상해 졌을 땐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했지만"

"이정도라면 춤출수 있겠어"

어느새 마당에 나와있었나 4개의 무기를 가진 네 명의 소인족이 임전태세로 서있었다.

헤딘도 마찬가지로 벨의 눈앞에 나타난다.

진정한 세례가 시작되었다.

언제 쓰러졌는지는 이미 기억에도 없다.

아무래도 엎어져 벌판에 누워있는것 같았다.

위험했다며 지금건 정말 죽어버리는게 아니였는지 자기를 걱정해주는 헤이즈

심장이 멈췄을때, 숨이 정지했을때 만능약이나 치료사의 마법, 혹은 번개의 마검으로 강제로 부활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가혹한 파벌내 경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치료사들덕분이라고 깨닫는 벨

내일 이후로도 쭉 자신들이 상대해줄거라는 헤딘의 말에 벨은 절망한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1층의 특대객실에 벨을 제외하고 모여있는 프레이야 파밀리아

벨이 마음에들지는 않지만, 그녀석은 충분히 강하다며 후일 간부진의 일원에도 들어갈 만큼 힘이 있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어째서 자신들이 쭉 바라고 있는 여신의 사랑을 그녀석만이 독차지하고 있냐고 질투하는 단원들.

헤이즈는 어깨를 움츠리고 달관한듯한 얼굴로 고했다.

"간단해요. 그가 그분에게 있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프레이야와 독대하는 벨

이런 심한 싸움을 매일 하고있었다니 도저히 믿을수 없고, 무서워져서 지쳤다고 프레이야에게 털어놓는다.

웃으면서 사실 세례가 싫어서 기억을 잃어버린걸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네는 프레이야

그리고 약속대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벨에게서 처음 오라리오에 온 과정[헤스티아 파밀리아에 입단하는 계기]를 듣는 프레이야

그리고 반대로 프레이야에게 자신들은 언제 처음 만나게되었냐고 되묻는다.

[모험가 묘지]에서 첫눈에 반했다면서 정말 있을법한 완벽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레이야.

만약 평행세계에 또 하나의 자신이 있었다면 정말로 그랬을 것같은 이야기.

프레이야는 계속해서 벨이 세례를 받기전에 던전을 가보고 싶어했다면서 고작 고블린 한마리를 쓰러트리고 돌아왔다며 에이나의 노트에 적힌 내용을 이용해 실제 내용과 교묘하게 섞어서 벨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충격에 빠지는 벨

(그런 부끄러운 이야기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어! 알고 있는건 신님이나 에이나씨 말고는...!)

(그 에이나에게 가르쳐받은거니까, 당연한거지만)

혼란스러워하는 벨을 눈치채며 속으로 미소를 삼키는 프레이야

에이나의 일지뿐만이 아니다, 이미 없어진 시르의 정보까지 모조리 동원해 새로운 이야기를 자아내는 프레이야.

비록 놀이였던 시르지만 그 정보를 토대로 진실성을 부여한다.

"제, 제가 LV2로 랭크업 했을 때의 이야기는..."

"장소는 제 5계층. 상대는 미노타우르스. 로키의 아이들이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놓친 몬스터 한마리를 당신이 토벌했어. 길드에는 기록도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벨에게 그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생한 가짜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레이야

"단지 오늘 밤은 평소보다 조금 덥다고 생각해"

그리고 태연하게 프레이야는 가슴에 걸려있던 머리카락을 털어낸다.

그걸 보며 얼굴을 붉히는 벨

프레이야의 가슴을 보지 않으려고 전력으로 눈을 돌리는 벨을 보면서 저런 미숙한 모습도 흐뭇하다고 생각하는 프레이야

살짝 장난기가 생긴 프레이야는 방 밖에 시종들에게 말을 건넨다.

"누군가 갈아입을 걸 가져와줘"

"벨, 갈아입을거야"

"네 네엣?"

"도와주렴"

"이 드레스. 혼자서는 벗을수 없어. 등에 손이 닿지 않아서"

당황해하며 거절하려는 벨에게

그러면 딱히 상관없지만 오탈이 화를 낼거고 내일은 더 심한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오늘 받은 세례의 무서움을 생각했는지 천천히 프레이야에 등에 손을 대는 벨

프레이야는 웃음을 참느냐 고생한다

"이 모습은 당신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했네"

"아니면, 어울리지 않았던걸까?"

벨의 손이 등골에 닿고 프레이야가 살짝 신음소리를 흘리자

벨은 전력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방에서 도망친다.

울부짖으면서 밤중의 미의신의 방에서 도망친다니 그런 상대는 신이나 아이.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며

도망치는 벨을 보고 아이처럼 크게 웃는 프레이야

갈아입을 옷을 가져온 회른에게 벨이 어울린다고 칭찬해줬으니 오늘은 그냥 이걸로 잘거라고 말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의 그런 기쁜 모습을 말없이 오탈은 지켜본다.

회른도 가슴에 손을 얹고 그 모습을 가만히 응시했다.

프레이야의 매료를 파훼할 단서를 찾기위해 계속 행동하는 헤스티아로 장면 전환

헤스티아는 우라노스에게 향한다.

이건 선을 넘은거 아니냐고 이단아때와 마찬가지로 벨에대한 시련이냐고 노려보며 묻는 헤스티아에게

우라노스는 두려워해야할건 매료의 힘도 아니고 개찬된 도시도 아니라고 말한다.

"프레이야가 단 하나의 존재를 위해 세계를 왜곡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집념]이다"

"프레이야는 이제껏 하계의 일을 존중하고 있었다. 스스로 여왕이 되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해 아무리 싫증의 독에 범해지더라도 자신에게 부과환 약정과 긍지를 관철해왔다"

"그 약정과 긍지를, 그 여신은 처음으로 찢은 것이다"

단 한 사람의 아이, 벨만을 위해서

확실히 헤르메스가 이전에 말했던 대로다.

헤스티아들은 오인하고 있었다. 어쩌면 프레이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로키조차도. 프레이야가 안고 있는 [정념]의 깊이를

그녀의 집념은 금기를 범하고 작법을 찢어 헤스티아를 최후까지 몰아붙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신들은 패배했다. 그녀의 집념이 끊어지지 않는 한, 이 사건은 절대 수습되지 않는다.

단독으로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옥쇄의 각오로 아르카넘을 사용해 프레이야와 맞찔러 죽어, 함께 천계로 송환되는 것밖에 생각할 수 없는 헤스티아. 심지어 그마저도 매료된 다른 신에게 방해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때가되면 자신에게 다시 건네주라는 헤르메스의 말을 상기하며 대체 그 때가 언제냐고 생각하는 헤스티아.

벨과의 문답에서 오차를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에이나가 작성한 몇십권의 일기와 기록을 모조리 읽은 프레이야는 제 1군 간부진을 호출한다.

잠도 못자서 하품을 하는 주신의 모습에 귀엽다고 생각하는 걸리버형제와 헤그니

그런 그들을 보면서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길을 던지는 헤딘

프레이야는 그럼 이제 합의를 시작하자며 벨을 둘러싼 모형정원에 대한 현상 확인과 방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위험인자의 배제

매료가 닿지않는 이단아들에 대한 대비

아냐에 대해서는 알렌이 전담 마크

그리고 벨에 대한 보고

헤그니는 벨은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며, 패는 맛이 있다고 말한다.

부족한 것은 불합리한 경험이나 부조리한 경험이지만 그것도 계속해서 싸워나가면 커버 가능하다고 덧붙이는 헤그니

역시 그렇게 하는게 정답이였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본래 폴크방에서의 제 1급 모험가끼리의 싸움은 금지되고 있다.

용사들을 잃을수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파벌에게 틈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게 주 이유

그렇기에 벌판에 제 1급모험가가 모이는 것은 전무하다고 말해도 좋다.

그런 가운데 유일한 예외가 벨 크라넬

제 1급 모험가 여럿이서 달려들어 단련한다는 것 같은건 전례도 없고 영예를 넘긴 악몽이다.

그 부분에서는 다른 단원들에게도 동정받는 벨

리아리스 프레제에 의한 급성장이 불분명하게 된 이상 이제는 너희들이 벨을 단련하라면서

향후 원정에도 데려갈 것이기에 절대로 죽게하지말라고 당부하는 프레이야

그리고 자신도 당분간은 바벨이 아닌 이 본거지에 몸을 두겠다고 말한다.

시르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없었던 존재로 일관시키라고 말하는 프레이야

회의가 끝난다.

그때부터 이어지는 기묘한 나날

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계속해서 싸우고, 밤에는 프레이야의 곁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평소보다 낮빛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프레이야

확실히 오늘 세례는 한층 더 힘들었다

점점 스승의 공격이 가열차지는게 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벨

하지만 그런 세례조차 훌륭한 현실도피로 사용하고 있는 벨은 프레이야를 원망할 수 없다.

용서 없는 살육전이 어찌할수도 없는 고독과 절망을 잊게해준다.

갑자기 무서운 상상을 하게된다.

이 상태로 동경과 만나 거절된다면 대체 어떻게 될까?

등에서 계속 타오르던 성화도 점점 조용히 쇠약해지는것 같다.

벨에게 저주를 해주해보지 않겠냐고 말하는 프레이야

화로의 여신의 아이였던 기억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너가 그걸로 괴로워한다면 해주하는 것도 답이 아니겠냐며 벨에게 제안한다.

프레이야가 노리던 승리 조건이 바로 이것

벨이 기존의 기억을 저주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

리아리스 프레제의 와해.

리아리스 프레제는 확실히 하계의 미지이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다.

정신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불안정하게 된다.

즉 무적의 스킬이 절대로 아니라며 벨이 조금이라도 그 동경이 거짓이라고 의심해버린다면 스킬을 무효화 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프레이야

그렇게되면 벨도 매료를 방어할 수 없게된다.

벨을 떠나보내고 오탈에게 류와 아스피가 도망쳤다는 소식을 전해듣는 프레이야.

아마도 헤르메스의 짓일것이라면서 그에 대한 대비도 해두겠다며 미아네 고양이와 함께 정리하겠다는 프레이야로 3장 종료

2편으로 나눠서 올림

언제나 말하지만 네타바레는 스포 주의 태그 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