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잡힐 경우
SAMEZ ・ 2021. 7. 23. 17:53
안녕하세요 공대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생하다가 알게된 방식을 공유할려고 왔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기도 하고 무선을 좋아하다 보니 블루투스 제품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전부 상황에 따라 블루투스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제가 이어폰을 노트북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다가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에 적용되는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페어링방식, 연결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안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노트북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다 보면 자주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연결이 될때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들리고 마이크가 있을 경우에는 마이크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합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냐
'머리에 거는 수화기'의 경우 전화통화를 하는 용도의 연결로 음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이어폰/헤드셋이라도 머리에 거는 수화기 방식으로 페어링이 되면 음질은 우리가 전화를 할때 들리는 음질 수준으로 떨어지죠
제가 이어폰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려고 하는데 이렇게 연결되길레
인터넷을 뒤지며 찾아보다가 결국 해결했습니다
우선 제가 연결할때 사용한 이어폰은 소니의 WF-H800입니다
처음에 이어폰을 수동으로 페어링모드로 진입시킨 후 노트북에서 블루투스 장치 찾기에 가서 연결을 했습니다
하지만 페어링이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됬고,
정상적으로 페어링 된 줄 알아서 음악을 틀었는데 음질이 너무 안좋길래 보니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페어링을 끊어보거나, 장치를 제거하고 다시 페어링을 해봐도 안되고
사운드 제어판에는
이렇게 2가지 방식이 나와야 하지만, 헤드폰은 안뜨고 머리에 거는 수화기만 떠서 멘붕이 왔습니다
그러다 페어링 된 상태에서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고 다시 빼면 일반 헤드폰으로 연결이 된다는 정보를 찾게됬고
연결된 상태로 넣고 빼보니 위 사진처럼 일반 헤드폰으로 잡혔습니다
그러고 나서
맨 위에 있는 소리 설정 열기를 들어갑니다
쭉 내려가다 보면
사운드 제어판이라고 흐릿하게 보입니다
사운드 제어판에 들어가면
해당 이어폰이 '머리에 거는 수화기'와 '헤드폰' 으로 두가지 방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머리에 거는 수화기에 우클릭을 하고
그러면 정상적인 음질로 이어폰/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굳이 사용 안함으로 안해도 문제는 없지만
사운드 장치 변경할 때 너무 많으면 난잡하기도 하고, 나중에 실수로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선택하는 실수를 애초에 차단시키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거는 수화기로 사용을 안하고 '헤드폰'으로 사용시 음질은 본래 음질로 되찾을 수 있지만 마이크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이어폰 노트북에 연결해서 쓴다고 20분동안 고생했네요 ㅠㅠ
그래도 방법을 찾아서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혹시라도 저랑 같은 문제로 골치아픈 사람이 있을 경우를 위해 글로 남겨둡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