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반지갑 가격 - eleumeseu banjigab gagyeog

에르메스 남자지갑 선택한 이유(Feat. 명품지갑 끝판왕)

안녕하세요. 봉슐랭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에르메스 남자 반지갑 MC2 COPERNIC WALLET(,코페르닉 월렛 앱송 카프스킨)입니다.

최근 반지갑으로 무엇을 사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제품은 루이비통 남자반지갑(타이가, 에피)과 에르메스 반지갑이었는데 에르메스 매장을 가서 저도 모르게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명품중의 명품 에르메스 드디어 사보다

예전부터 에르메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성용 에르메스 버킨백이나 켈리백은 매장에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고 구매 이력이 많이 있는 손님들에게만 제품을 보여준다고 하더라구요.

버킨백이나 켈리백 같은 인기 제품들은 롤렉스처럼 중고 제품에 피가 붙어서 오히려 새제품보다도 비싸게 팔린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희소성이 있는 에르메스, 롤렉스, 샤넬 같은 명품제품들의 인기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에르메스에는 가방이나 지갑 등 가죽 종류만 판매를 하는 줄 알았는데 스카프, 향수부터 아기신발이나 그릇까지 팔고 있더라구요.

명품 중의 명품이라는 명성답게 에르메스 제품들의 가격은 하나같이 다 비쌌습니다. 유명한 가방들은 전부 천만원이 넘고 스카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한눈에 반해버린 에르메스 MC2 코페르닉 월렛

에르메스 매장 방문의 목적인 지갑을 사기 위해 여러 지갑을 보다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아버린 지갑이 있었습니다.

바로 MC2 COPERNIC WALLET 남자 반지갑입니다. 운이 정말 좋게 매장에 검은색과 네이비색 제품이 있어서 두 제품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블랙 모델입니다. 블랙과 네이비 지갑 모두 가죽이나 디자인을 동일하고 컬러만 다릅니다. 에르메스가 좋은 가죽을 사용하기로 정말 유명한데 이 지갑에는 앱송(EPSOM)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에르메스 앱송(EPSOM) 가죽
- 독일, 프랑스 등에서 생산되는 숫 송아지 가죽에 기계 스탬핑으로 가공한 가죽
  상대적으로 단단한 질감의 가죽이라 스크래치에 강하고 가벼우며 특히 물에 강한 가죽

루이비통 지갑을 들었을 때는 약간 무거운 느낌이 있었는데 에르메스 지갑은 정말 가볍더라구요. 아마 지갑에 쓰인 앱송 가죽이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한 특징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블랙모델을 보고 블루 모델을 봤는데 이게 정말 제 마음에 딱 들더라구요. 블랙도 물론 예뻤지만 블루가 좀 더 세련되고 오래봐도 안질릴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사면 평생 쓸 작정으로 좋은 지갑을 사자는 생각이었기에 제 맘에 쏙 든 이 지갑을 골랐습니다.

비싸지만 보면 볼수록 고급스러운 에르메스

에르메스 지갑 구매 약 200만원 지출

반지갑 치고는 200만원은 비싼 가격이지만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은 지갑인 것 같습니다. 에르메스 가방을 사려면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200만원 정도로 에르메스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갑을 사와서 방에 두고 봤는데 가방까지 예쁜 에르메스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에르메스를 사고 싶어하고 명품중의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남자 명품지갑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에르메스! 사서 직접 써보니 정말 만족스럽고 눈이 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정말 괜찮은 명품지갑을 고민하고 계시면 에르메스 남자 반지갑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