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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징어야 오늘 마치고 우리집 가서 나 공부 좀 가르쳐주라"

배가 고팠던 너징어가 종이 치자마자 헐레벌떡 뛰어 급식소로 내려가서 우걱우걱 밥을 먹고 올라와 교실로 들어갔는데 대뜸 너징어를 붙잡은 종인이가 말했어.

"어?어 그래 알았어!"

흔쾌히 알았다고 한 너징어가 자리로 가 얼마 남지않은 시험공부를 하려 책상서랍밑에 두었던 문제집을 꺼내 들지.

그런 너징어 옆에 종인이가 앉아.

'왜? 너도 공부하게?' 고개를 돌리며 너징어가 종인이에게 묻지만 종인이는 고개만 좌우로 흔들뿐이야.

한참 문제집의 문제를 들여다 보고있었을까. 종인이가 너징어를 툭툭 쳐.

"공부하는데 입을 왜 그렇게 빼? 입좁 집어넣지?"

"아. 미안 버릇이라..가 아니라 너 나 보고있었어?"

종인이가 푸스스 웃어. 너징어가 가장 좋아하는 종인이의 웃음이기도 하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칠시간이 다 됐어.

원래 야자를 하던 너징어는 종인이가 같이 자기집가서 공부하자고 하는 바람에 처음으로 야자를 째버려.

문제집 몇개를 손에 들고있는 너징어가 종인이 옆에 서서 걷고있어.

"들어줄까?"

"아니 괜찮아 별로 안무거워~"

"별로 안무거운건 무겁단 소리잖아. 이리줘 들어줄게"

가끔 툭툭내뱉듯 던지는 말에 너징어는 매번 가슴께가 간지러워.

그렇게 몇분을 걸었을까? 종인이 집앞에 도착했어.

도어락 비밀번호를 친 종인이가 너징어 먼저 들어가라는듯 문을 열어줘.

고맙다며 살짝 웃은 너징어가 '실례하겠습니다!' 하며 집안으로 들어가.

"아무도 없거든?"

"..아 그,그래?"

멋적어진 너징어가 종인이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

어느 또래 남자아이처럼 무난히 꾸며진 종인이 방을 이리저리 둘러본 너징어가 빨리 공부하자며 종인이 책상위에 문제집을 놓고는 가방을 내려놔.

의자를 하나 더 가져온 종인이가 너징어 옆에 툴썩. 앉아 너징어를 따라 문제집을 펼쳐.

그렇게 한참 아무말도 없이 문제집을 보고있었을까. 또 느껴지는 시선에 옆으로 고개를 돌려봐.

"너 또 입나왔다."

"아 자꾸 보지말고 문제나 풀어! 뭐 모르는거 있어?가르쳐줄까?"

아까처럼 또 푸스스 웃은 종인이가 '아니됐어됐어. 공부해' 하며 너징어 고개를 다시 돌려줘.

시계초침소리만 들리는 방안에 조용히 문제만 보고있는데 너징어는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

꾸벅꾸벅 고개를 쳐박던 너징어를 종인이가 조심스레 불러.

"…어?왜?"

"졸립지"

"조금.."

"잠깨게해줄까?"

"뭐어떻ㄱ.."

너징어가 말하는 도중에 종인이가 너징어입술에 입을맞춰.

놀란 너징어가 눈을 크게 뜨며 뒤로 물러나지.

"뭐,뭐야?!"

"잠깨게해준다니까? 가만히 있어봐."

하더니 이번엔 좀 더 깊게 입을 맞춰오는 종인이야.

한손으로 너징어 뒷통수를 잡고 도망가려는 너징어를 더 가까이 밀착시켜.

그러곤 입을 떼더니 말해. "하. 징어야 못참겠다 미안."

급히 너징어를 안아올린 종인이가 뒤에 있던 침대로 가 너징어를 눕히곤 그 위에 올라타 나른한 눈으로 너징어를 쳐다봐. 빠져나오려 버둥거리던 너징어에게 다시 키스를 해.

종인의 키스에 잔뜩 달아오른 너징어가 종인이 목에 손을 두르지.

한손으로 너징어 머리를 쓰담거리던 종인이가 너징어 허리께로 손을 내리더니 지분거리기 시작해.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기분에 입새로 신음이 흘러나온 너징어야.

입술을 떼자 길게 늘어지는 타액들에 분위기는 더 달아오르지.

입꼬리를 살짝 올린채 웃던 종인이 너징어 교복을 벗겨.

너징어도 이제 더이상 거부할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종인이의 손길에 그냥 맡겨버려.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종인이 너징어등으로 손을 가져간 뒤 브레지어 후크를 풀어.

확 부끄러움이 다가오던 너징어가 흠칫하다 갑자기 벗겨진 속옷에 놀라며 손으로 가려

"괜찮아."

종인의 한마디에 너징어가 두눈을 꼭 감은채 손을 내려.

너징어의 손이 내려가자 마자 너징어 가슴에 얼굴을 묻은 종인이 너징어 가슴을 핥아.

"…흐으. 종인아 이상해..읏"

한참 너징어 가슴을 아이처럼 핥던 종인이 한손을 내려 너징어가 신고있던 스타킹을 벗겨.

그러곤 너징어 팬티위로 자극을 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너징어의 신음소리에 종인이의 성기가 더 흥분해 서버리지.

급하게 너징어 속옷을 벗겨버린 종인이가 너징어 교복치마를 말아 올리고는 너징어 입구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넣기시작해.

" 아읏. 종인아..아,아파..흐응..!"

"괜찮아. 조금만 참아봐 힘좀 풀고 응?"

그 후 손가락을 늘여 어느정도 너징어 안을 넓힌 뒤에 종인이가 바지 버클을 풀곤 자신의 성기를 꺼내.

흥분감에 너징어가 헐떡거리지. 너징어 입구에 가까이 귀두를 갖다 댄 종인이가 살살 입구를 문질러.

"..으읏 빨리,하으. 넣어,줘 종인아.."

그 말을 들은 종인이가 꽉 잡고있던 이성의 끈을 놓친채 너징어 손을 잡고 안으로 삽입을 해.

"후으. 징어,야 힘 좀 풀어봐. 너무 조여"

"하응..종인아 움직이,읏 지마..아파..!"

"많이,읏.아파?"

너징어가 아프다는 말에 종인이가 움직임을 멈춰.

너무 조여오는 탓에 자신의 성기가 아파오던 종인이가 살살 너징어 허리를 쓰다듬어줘.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서서히 힘이 풀리는 너징어.

천천히 허릿짓을 시작하는 종인에 잔뜩 흥분한 너징어가 고개를 젖혀.

"..흣.징,어야. 아직 아,파?"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괜찮다는 너징어에게 본격적인 허릿짓을 시작해.

"으응. 종,종인아 흣, 천,천히.."

"아으,징어야. 흐, 너무좋,아.후읏."

한참을 그렇게 허릿짓을 하는데 종인이가 너징어 스팟을 찔러.

"하으읏. 아아- 종,인아 으읏.응 거기,거기 좀,더..으읏..!"

자지러지듯 신음을 흘려대는 너징어를 보다 종인이가 꼴려 더 강하게 쿵쿵 박아.

"아,징어야. 흐읏,내,이름,불..읏.어줘. 응?"

"조,종인아..! 하응. 좋아 거,기..읏..빨리,으읏..!"

"여기?응?징어,야 여기, 더 찔,러줄,까?"

"으응,종인..하으읏. 좋아, 너무 읏..너,무좋아.."

철퍽철퍽-

살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러오고 사정감이 몰려든 종인이가 너징어에게 깍지를 끼곤

빠르게 허리를 쳐올려.

"하읏.종인아,안에다,싸면,안 으으. 안돼...!"

그 말을 들은 종인이가 절정에 다다른듯 한번 쿵-세게 박더니 밖으로 얼른 빠져나와.

"후으.징,어야..아으-읏!"

그렇게 침대보위에 사정한 종인이가 힘들어 하는 너징어 땀에젖은 머리를 넘겨주면서

그위로 쓰러지듯 누워 너징어를 꼭 안아. 그러곤 귓가에 속삭이지.

"우리 이제 썸 그만타고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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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진짜 떡먹다가 뜬금없이 쪄봄쿠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