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골 순위 - EPL gol sun-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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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등 득점왕 출신 골잡이들이 손흥민 뒤로 줄을 섰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노리치시티에 5-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위를 지키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노리치는 최하위로 강등됐다. 손흥민은 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23골로 아슬아슬한 득점왕을 차지했다. 1월 1일을 기점으로 볼 때 전반기 8골을 넣은 것에 비해 후반기 15골을 몰아치며 한층 강력한 득점력을 발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고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동료 선수들이 보강되면서 손흥민의 득점에 탄력이 붙었다. 전반기에는 8경기에서 1골씩 넣었는데 후반기에는 멀티골 경기가 네 차례 있었고, 그중 4월 애스턴빌라전은 해트트릭이었다.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다는 게 특징이다.

살라 역시 23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은 5골이다. 전반기 EPL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던 살라는 후반기 들어 경기력과 득점추이가 모두 하락하면서 손흥민에게 맹렬한 추격을 당했다. 시즌 막판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22골에 머무를 위기였는데, 최종전에서 울버햄턴원더러스 상대로 교체 투입돼 한 골을 추가하며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 3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37세 나이에도 18골을 넣으며 맨유의 핵심 득점원 역할을 했지만 팀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그 뒤를 케인(토트넘, 17골) 사디오 마네(리버풀, 16골)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이상 15골) 등이 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상위권 차지한 선수 중 살라, 호날두, 케인, 바디는 득점왕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기라성 같은 공격수들 사이에서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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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 '예상 이적료 7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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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 축구 선수 가치 순위에서 88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예상 이적료가 가장 높은 축구 선수 100명 중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포함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5천290만 유로(약 710억원)로 평가됐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근 활약에 있어선 세계 최정상급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손흥민이 이 순위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한 건 나이의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CIES는 나이와 경기력, 소속 클럽의 경제적 가치,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예상 이적료를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2억560만 유로(약 2천760억원)로 1위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만 24세가 채 되지 않았고,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1억8천530만 유로)와 3위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1억5천260만 유로)은 각각 2000년생으로 20대 초반이다.

4위 페드리(바르셀로나·1억3천510만 유로)는 2002년생, 5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1억3천370만 유로)은 2003년생으로, 만으로 10대인 선수들이다.

100위 안에 든 선수 중 최고령은 이달 28일 만 31세가 되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5천730만 유로·76위)였다. 최연소는 2004년 8월생인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5천850만 유로·73위)였다.

만 30세인 EPL 공동 득점왕 살라흐는 81위(5천500만 유로)에 자리했다.

한동안 세계 축구계를 지배했고 여전히 각자 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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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7 09: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