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비추... 어릴때면 앞에 대학만 보여서 자퇴 생각 할수도 있는데 그거 진짜 나중에 후회한다..내신 안챙기더라도 학교는 무조건 다녀 대학만 가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 겨우 고2잖아 그리고 어차피 공부는 혼자하는 건데 학교에서 수능공부 못하면 자퇴하고 재수학원에서는 가능할거같아? 진짜 불가능... 추천하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거나 그걸 옆에서 본 사람들이지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을거야 그리고 고등학교는 앞으로 살면서 엄청 많이 물어볼거고 심한곳은 취직할따 고등학교 생기부 내라고 하는데도 있어 뭐 이런게 아니더라도 난 학폭문제나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면 자퇴는 진짜 비추천... 심하게 말하면 지금 자퇴해서 스카이 못가면 다들 왜 자퇴했냐고 할거야... 고삼 정시도 충분히 가능해 나도 고삼때 정시로 왔고 자기만 잘 정신 붙잡으면 안될건 없어 너무 앞에만 보려고 하지말고 멀리도 보자ㅜㅠ 공부는 혼자 하는 거 맞는데 단체 생활이 주가 되는 학교에서 나 혼자 정시 공부를 하자니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아 재수학원에서는 공부하겠냐고 가능하겠냐고 진짜 불가능이라고 하는데 쪼금
상처다... 난 공부를 안 하는 편도 아니고 그저 내 공부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 뿐이고 내가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에 있을지 학원에 있을지 따라 공부의 방향이 달라지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학교엔 정말 정시가 단 한 명도 없거든 ㅠㅠ 미안미안 불가능이라고 했던 말은 사과할게ㅠㅠ 나도 고등학생때 그냥 자퇴하고 대학 일찍가면 되는 거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정말 자퇴안한거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대학 때문이라면 나중에 후회할 공산이 더 커서 내 말을 세게 전달하려고
하다보니까 좀 세게 말한거같아ㅠㅠ 미안해...ㅠㅠㅠ 자퇴한 고3의 삶 알려줌(한심주의)ㅇㅇ 2021.04.18 01:43 조회14,001 한심주의..;-;) 일단 고3이고 개학 하자마자 자퇴함 근데 내 밑으로 동생 2명 있어서 우리 집 시끄럽단 말이야 그래서 기숙학원 보내달라 했는데 ..기숙학원이 월 300정도 되더라 재수생들은 다 최대 7시에는 일어나는데 자퇴하려는 애들아.. 니네가 7시에는 일어날 거 같지?? 시작한다 K-자퇴녀의 삶 10:00 어느덧 19:00.. 21:00 밤 12시 귀가. 집에 오면 다 자고 있고 책상엔 엄마가 매일매일 써 주는 포스트잇이 있음 오늘 공부시간 5시간 36분 눈물을 훔치면서 내일은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일 계획 열심히 세움 진심 님들아
이상하게 고3이 되니까 너무 힘들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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