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혼자 광주+담양 여행 다녀왔어! 담양에서 더 오래 있어서 담양 사진이 좀 더 많아>< 광주,담양 둘 다 넘 이쁘더라 날은 더웠지만ㅠㅠㅋㅋㅋ 묵었던 광주 숙소! 여기는 신기하게 방 안에 안마의자가 있더라고ㅎㅎㅋㅋㅋㅋ안마의자 안 쓰면 돈 아까울 것 같아서 체크아웃 하기 전까지 야무지게 이용했음 https://img.theqoo.net/sbbpT 테라스에서 찍었던 야경들.. https://img.theqoo.net/kbrrW 둘째날 아침겸 점심으로 먹은 치즈돈까스! 원래는 기본 돈까스만 먹는 편이지만 (tmi) 치즈돈까스 평이 좋아서 시켜봤는데 고기 두툼하고 치즈도 아낌없이 들어가있어서 넘 맛있었어ㅋㅋ일식 돈까스에 경양식 소스 뿌린 느낌?
https://img.theqoo.net/jxvIV 식사하고 바로 담양으로 출발했어! 나는 서방시장 정류장에서 311번 버스 타고 죽녹원까지 감! 넉넉잡아 1시간 정도 걸린 듯?! 배차 간격이 엄청 길 줄 알았는데 내 생각보다 빨리 오더라구ㅎㅎ https://img.theqoo.net/qbZvJ 날이 너무 너무 너무 더웠는데 그나마 대나무숲 안은 시원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sXqjX 목이 너무 말라서 내려오자마자 죽녹원 정문 근처에 있는 카페에 급하게 들어가서 음료수 시킴ㅋㅋㅋㅋ케이크는 댓잎케이크였나? 그냥저냥 먹을 만하고 레몬에이드는 5분만에 다 마심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pCegY 죽녹원 구경 끝나고 나서 메타서쿼이아 가로수길 감ㅋㅋㅋ사실 내가 있던 곳에서 가로수길까지 걸어서 30분 거린데 그냥 버스나 택시 기다리는 게 귀찮아서 천천히
걸어감…올 때도 걸어서..힘들긴 해도 마치 그림처럼 예쁜 풍경을 보니까 고생한 보람이 있더라🌳🌳 https://img.theqoo.net/aiDyR 저녁은 죽녹원 근처에서 한우 떡갈비 먹었어! 떡갈비 여기는 혼밥 가능해서 좋아..ㅠㅠ떡갈비는 가격이 쎈 만큼ㅋㅋㅋ당연히 먹을 만했고 반찬 중에 가지 탕수육 이거 맛있음…가지 탕수육 첨
먹어보는데 입에 녹는 수준…뜻밖의 가지 탕슉 맛집 발견 https://img.theqoo.net/kzIHu 한 7시?까지 죽녹원에 있다가 다시 버스 타고 광주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서 푹 쉬었어..! 셋째날은 광주 충장로 케이팝거리?+ 펭귄마을 구경 https://img.theqoo.net/NEchc 덕질 투어(?)도 하고 좋았오☺️☺️ https://img.theqoo.net/oLBys 펭귄 마을은 벽화에 그려져 있는 펭귄들이 넘 귀엽기는 했는데 진짜 날이 더워서 타죽을 것 같았기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로 대피… https://img.theqoo.net/yLxqC 빵도 음료도 너무 맛있더라!!! 나 저 라우겐 크루와상에 버터 추가해서 먹었는데 짱맛……잠봉뵈르도 먹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생각해보니 그냥 포장할 걸…아쉽다🥲🥲🥲 첫 날에 광주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ㅋㅋㅋ(저녁 11시쯤) 1박 2일이나 다름 없는 여행이었지만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어!! 밑에 게시물 복습하다가 광역시 치고 놀 곳 없는 곳에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꼽힌걸 보며 심장 부여잡고 공감함 ㅠㅠ 개ㅋ공ㅋ감ㅋ 그런 원덬은 몇년전 돈없고 가난했던 유학생 시절에 세계각국의 친구들에게 my hometown은 아주 어썸하고 매그니퓌션트한 플레이스라고 거짓말을 치고 다녔는데 얘들이 진짜로 올 줄 누가 알았나 (.............) 아무튼 그때 왔던 친구들과 함께 갔었던 장소를 공개함 ㅠㅠ 어차피 갈 곳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광주 사는 덬들과 광주에 놀러와보고 싶은 덬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원덬기준, 일단 광주하면 흔히들 생각할 것 같은 장소는  망월동 5.18 국립묘지 광주 비엔날레 무등산 요렇게 세곳을 꼽을 수 있는데 망월동 국립묘지는 의미있는 곳이지만 교통편 포함해서 가기 불편하고 비엔날레는 2년에 한번밖에 안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들고 그나마 이중에 무등산이 괜찮은데 관광하러 온 애들이 등산하고 싶을리가 없어서 패스! 그렇다면 원덬이와 친구들이 같이 다녔던 곳들 올려보겠음 일명 '유숙헤어'로 유명한 유스퀘어 여기서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과 만났는데 마치 공항(?)을 연상시키는 부대시설에 "에에~~~" "스고이~~~" 하며 여기서 사진을 찍는 일본인 친구들이 상당히 감명깊었읍니다.... 유스퀘어 2층올라가면 각종 프랜차이즈가 입점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음. 원덬이는 베트남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거하게 먹었음. 점심을 먹고 나서......!!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 담양 죽녹원 고고싱 담양은 떡갈비가 매우 유명함 죽녹원 근처 아무데나 들어가도 1인분 만원 정도로 떡갈비+대통밥을 배터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구시청 광주로 돌아와서 한국의 빡센 음주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는 친구들을 데리고 갔음. 전투적인 헌팅과 합석을 하는 모습을 보며 다들 쫄아있었(......) 이튿날(.........) 그러함 시ㅋ청ㅋ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왜 시청이 나오냐면 일본인 친구 가이드북에 광주시청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풍경이 이쁘다는 것이었음. 시청에 전망대라니....? 금시초문이었으나 책에 사진이 꽤 예쁘게 나와있어서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상무지구에 있는 시청에 가서 꼭대기층을 누름. 거기에 계신 직원분께서 왜 오셨냐고 물어보길래 전망대를 찾아왔다고(?) 말하니깐 엄청 당황하면서 (공무원둥절) 어디서 열쇠를 가져오더니 어떤 사무실을 열어줬음.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유자차를 마시며, 광주의 역사를 들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설명을 들으며...... 관공서 견학을 마침 ㅠㅠ (2012? 2013? 그 즈음인거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해주는지는 모르겠음 ㅠㅠ) 충장로! 다운타운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감. 궁전제과가 광주 로컬 제빵브랜드인데 우유빙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우유빙수를 먹이고 충장로 곳곳에 토네이도감자를 파는데 토네이도감자를 먹이고 종이컵에 피자한조각씩 담아서 파는 곳에 가서 피자를 먹이고 상추튀김을 먹이고 유명한 보쌈집(무ㅇ주)에 가서 보쌈을 먹였음 조선대 장미축제! 인생샷을 남기겠다는 일념으로 사진을 몇백장 찍은거 같은데 건진 사진은 없음 ㄴㅐ 얼굴이 죄..... 이틀간의 짧은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그들은 담양 죽녹원이 최고였다고 했음. 결국 광주에 와서 기억에 남았던 곳은 '담양 죽녹원'이었다고 한다. 흑흑..... 그리고 작년 봄에 일본인 친구들이 다시한번 광주에 놀러왔는데 그 때 갔던 곳들!! 지산동유원지에 작은 카페들 전대후문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여기 진짜 예쁘더라!!! 드라이브 코스도 넘 좋고, 숲에 슬립온 신고가도 발 하나도 안 아플정도로 예쁘게 가꿔놓음 식물 알못이라 뭐가뭔진 잘 모르지만 특이한 나무가 많아서 재밌었고 사진도 다 예쁘게 나왔음 호호호♡ 그러나 역시 이번 광주방문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화순 만연산'이었다고 한다............ 쓰고 보니 정말 갈 곳이 없.... 그래도 외국인친구들이 말하기를 음식 하나는 최고라고 말해줬으니 그걸로 위안하고 글을 마침 ㅠㅠ 맞춤법/띄어쓰기 개판이야ㅠㅠ 오래전 기억이라 다소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수도..... |
광주 여행 더쿠 - gwangju yeohaeng deoku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nguoilontuoi Inc.
